마니아 컬럼(여행) - 여성포털이지데이

요즘이 대게철이라 그런지 TV를 틀면 대게 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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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대게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갈까 말까 많이 망설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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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구경도 해보고 싶어서 무작정 출발해버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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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가 넘은 출발이라 영동고속도로는 막히지 않아 슝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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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종분기점에서 중앙고속도로를 이용 서안동 IC에서 34번 국도를 이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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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으로 향했지요. 으. 초보자들은 절대~ 이 도로 비 추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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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꼬불꼬불 컴컴한 새벽이라 그런지. 너무 힘들게 찾아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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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한 가지 좋은 건 하늘에 별이 많이 보인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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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 도착하니 아침이더군요. 멀긴 정말 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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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피곤해서 이날 오전은 구경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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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에 위치한 펜션을 예약해둬서~

펜션에서 점심은 간단하게 해결하구요~ 슬슬 영덕 여행을 해보기로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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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풍경은 펜션 안에서 보이는 바닷가에요. 영덕에 펜션이란 펜션 사이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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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찾아보니 이곳이 가장 바다가 잘 보이고 시설도 깨끗한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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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보이는 펜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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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앞 바다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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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도 깨끗하고 펜션은 90%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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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 있는 풍력발전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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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일 먼저 풍력발전 단지를 찾았어요.

바다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대관령 삼양목장에 있는 것 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날이 좀 흐려서 아쉬웠지만. 한번쯤 가보기 좋을 것 같아요.

풍력단지를 보고나니 왜이리? 배가 고픈지~

점심을 너무 간단하게 먹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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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영덕에 온 하이라이트 코스~~ 대게~

영덕에는 강구항이 대게로 무척 유명해요~

영덕에 여행을 준비하면서 느낀 건데……. 강구항에는 수입산도 많고요.

찌는 비용 5,000원 따로 자릿세 개인당 2,000원 따로고요.

큰 식당은 잘못 들어가면 가격이 무지 나온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블로그를 뒤지고 또 뒤지고~ 결국 어느 자그마한 곳을 알게 되었지요.

일반 가정집인데 ‘우진호’라는 선박의 선주분이 직접 잡은 대게로 운영하신 다는 곳이더군요. 첨에 도착했을 때는 이곳이 과연 식당인가?

우리가 괜히 여기로 왔나 싶을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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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들어가보니 식당시설은 다 되어있어요.

일단 둘이서 좀 큰거 한 마리 보통 4마리 이렇게 5만원어치 시켰어요.

거기다 다리 하나 떨어진 게는 덤으로 주시고.

보통 이렇게들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제일 작은 거는 8000원에 팔아요.

대게를 찌는 동안에는 기본반찬을 주셨는데.

저건 먼지 모르겠는데 씹는 맛도 있고. 이름을 물어본다는걸

대게가 나오자마자 정신을 놓아버려서 먼지는 모르겠어요.

소라 말린 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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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파는 것만 먹어보다 처음 먹어본 영덕대게.

지금이 대게철이라 그런지 속도 꽉꽉 차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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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지도 않고 입에 딱 달라붙는 그 맛.

그동안 내가 왜 이 맛을 몰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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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따끈따끈한 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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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게 맛을 아라~ 아. 모르면 말을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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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왜 영덕대게를 고집하는지 이제야 알겠어요!

거기에 주인아주머니께서 비벼주시는 대게 비빔밥.

ㅠ.ㅠ 완전 감동~ 아~ 입안에 침이 또 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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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멀지만 않으면 지금 당장에라도 또 달려가고 싶네요.

먹어도 먹어도 둘이 먹기에 6마리는 많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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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마리는 결국 펜션 가서 먹으려고 싸가지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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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여행 2편으로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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