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컬럼(여행) - 여성포털이지데이

영덕대게여행2편 - 영덕 대게, 강구항, 해맞이공원, 영덕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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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대게를 너무 먹어 소화도 시킬 겸 강구항을 향해~ 달려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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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를 따라 꼬불꼬불 길을 가다보면 멋진 풍경이 가득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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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집에서 강구항에 가려면 풍력발전 단지를 다시 지나가야 하더군요..

거기에는 해맞이 공원이 있어요. 왜 아까는 못 봤는지~

이곳은 1997년 산불로 버려진 땅이었는데.

자연 그대로의 공원 조성을 목표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하여 만들었데요.

봄에 오면 꽃도 많이 핀다는데 우린 꽃은 볼 수 없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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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공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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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질 무렵에는 빛의 거리에 조명도 켜지고~

해돋이부터 해질 무렵 빛의 거리까지 볼 곳이 많은 영덕 해맞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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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제일 안 좋았던 기억은 강구항~

일단 들어가는 입구부터 나오는 입구까지. 내내 차가 막혀요.

강구항에서 대게를 드실 분은 이걸 각오하셔야 할 듯!

식당에서 식사를 하지 않으면 주차장이 전혀 없다는~

그나마 다리 근처에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얼른 주차를 하고 구경을 해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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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를 너무 실컷 먹고 난 후여서 그런지 대게가 눈에 안 들어와요~

가는 길마다 호객행위 너무 심하 고. 사람 많고 정신없는 강구항.

자그마한 시장이 있어서 두툼한 쥐포 한 묶음 구입하고 펜션으로 복귀~~

오호~ 쥐포 너무 맛있게 잘 구워먹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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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으로 대게를 먹으려면 강구항보다는

선주집이 훨씬 낳은 것 같더라고요

그냥 잠들기는 아쉬워서 바닷가에서 폭죽도 터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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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서의 둘째 날.

펜션 안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 이어서 해돋이를 보겠다고

일찍 일어났는데 웬걸. 해 떴다. ㅠ.ㅠ 아직 7시밖에 안되었는데.

아쉽게도 해돋이는 보지 못하고.

슬슬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였지요.

어제 먹은 대게가 너무 맛있어서 다시 선주집을 향하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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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서 가까운 거리에 대진해수욕장(맞나?) 모래사장도

살짝쿵 밟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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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은 바닷가를 끼고 드라이브 코스가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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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를 말리고 계시는 노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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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도 작은걸로 5만원치 사가지고 포장도 했고~ 이제 서울로 출발~

하려 했으나. 여기까지 와서 그냥가기 아쉬워 또한번 바다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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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냥 갔음 나 완전 후회할뻔.

대게 샀던 곳 가까운 곳에 사람들이 많이 있길래. 들어가 봤더니.

완전 교육의 현장?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만한 곳 인거 같아요.

저도 아이처럼 무지 좋아하긴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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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도 많이 보이고 다슬기(고동인가?) 암튼 것도 무지 많고.

성게인 듯 보이는 것도 있고. 조그마한 전복이 바위틈에 딱 붙어 있어요.

많지는 않지만 군데군데 붙어 있더라고요 어떤 분은 칼을 들고 떼어 가시는 분도계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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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은 낚시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에요.

이곳을 끝으로 정말로 서울로 향해 출발하였답니다.

더 머물고 싶었지만 돌아오는 시간이 만만치 않아 아쉬움을

달래며 되돌아 왔지요~ 차가 너무 막혀 무려 7시간이 걸렸지만.

정말 맛있게 먹고 즐겁게 놀다온 영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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