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 Heritage Site 중의 하나인 이곳 바로 Cradle Mt - Lake St. Clair 이다.
우리의 가이드북 론리플래닛 호주편에서 거의 절반을 할애할정도의 이야기와 사진들 때문인지
우리는 타즈매니아.
그것도 크래들 마운틴 & 레이크 세인트 클레어 내셔널 파크(Cradle Mt - Lake St. Clair NP)를
그냥 지나 칠수 없었다.
그렇게 타주매니아를 일주중...호바트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스트라한을 들린 후
오후쯤 도착한 이곳에서 크래들 마운틴 국립공원의 입구...쉐인트 클레어 호수를 만나다.
기억을 더듬어..호주 론리 플래닛에 보면 여기서 보트를 타고.. 클래들 마운틴 공원까지 가는 투어가 있다고 한다.
Lake St. Clair 호수,
강인지 거대한 호수인지 이곳의 물결들이...크래들 마운틴(Cradle Mountain NP)까지 이어져 있는 것이다.
호바트에서 스트라한으로 갔다가 오후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한...클레어 호수 입구.
유네스코가 지정한 월드 헤리티지 사이트 란 사인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가 바로 세인트 레이크 호주의 선착장 Jetty이다. 매표소는 있지만 정확한 투어 시간대는 모르겠다.
타즈매니아의 인포메이션 센타에는 모든 정보들을 제공해준다. 트랙킹부터...보트투어 시간,경비등 여행에
관련된 모든정보들을 호주의 관광산업이 세계최고인지를 인포이션센타에 직접가보면 느낄수 있을것이다.
여기서부터 배로 이용해서 크레들 마운틴으로 가면서 보여지는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궁금하다.
이건 호주 전문 여행사를 통해서만 보트를 이용한 관광이 가능한걸로 안다.
우리들은 차가 있어서 호수에서 배로 그 풍경들을 눈에보이는 것만 담고 인포메이션 센터의 사진들을 보며
상상만 해볼 뿐이다.
클레어 호수를 구경후,
우리는 다시 우리의 목적지 크래들 마운틴 캠프장으로 향해 달렸다.
캠프장으로 달리던중 우리는 무지개를 만났다.
너무선명했다.
무지개가 너무 아름다웠다. 내평생 이런 무지개 처음 본것 같다. 그저 감탄만 나오는 천혜의 자연을 가진 타즈매니아.
여기서 난생 처음 완벽하게 그려진 무지개를 보다. 합성도 아니고 만든것도 아닌.
그냥 2장의 사진을 패치로 붙여 찍은 사진이다.
아~~~!!!
날이 저물고 있다. 그리고 다시 악셀레이다를 힘차게 밟는다.
크래들 마운틴 국립공원의 캠프장으로...
여기를 크래들 마운틴의 천지라고 해야하나, 백록담이라고 해야 하나...
산 정상부에 아주 맑은 물이 고여있는 호수.
다음 포스팅의 "크래들 마운틴에서 트랙킹을 하다"의 예고편으로 2장의 사진을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