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도착해서 일단은 제주도를 느껴야 합니다.

먹는 겁니다. 6시 뱅기로 도착해서 용두암부근의 음식점을 찾았습니다.

아는 지인의 소개로 찾아온 집입니다.

"바다풍경 "

일단 횟집앞에서 오늘 처음본 바다를 향해 사진을 날립니다.

익숙치않은 DSLR로 하다보니 제대로 흔들립니다.

그래도 파도소리가 정겹고, 바위에 부딪쳐 오르는 파도의 포말도 지금은 좋습니다.

바다로 내가 왔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고픈 배를 위해 식당으로 고고입니다.

일단 상에 세팅되있는 상입니다.

횟집의 스끼다시는 잘 안먹는 편이지만,

일단 죽을 먹습니다.

면은 불기전에 일단 한 젓가락 보태어 입에 넣습니다.

오징어회에 소주한잔.

콩도 한알한알 회를 기다리며 먹기에 좋습니다.

죽입니다. 고픈배와 부드러운 죽의 맛으로

아줌마! 하나더 주면 안되나요... 외칩니다.

그래도 2-3공기는 먹어야 나중에 후회없습니다.

잘때쯤 되면 허기가 오니 말입니다.

맛은 역시 후회없습니다.

참 맛깔나고,좋습니다.

보기좋은 것이 맛있듯 하지 않습니가?

소주가 나오지 않아 연두부에 토핑된 것을 안주로 한번에 갑니다.

죽이 맛있나 봅니다.

제가 사진을 또올리는 군요. 3개는 먹었으니 증거삿일지도....

요거 스끼다시로 한번에 나오겁니다.

갈치와 새우 조개살,소라살

이것 먹을때 조심할 것

본게임 시작하기도 전에 술취하는 것은 조심하십시요.

전 회만 보면 한점에 한잔이라 종종 실수를 합니다.

요거 순천 촌놈이 가르쳐주었습니다.

저는 사실 일단 머리를 뚝 절단합니다.

그리고 꼬리 부분을 뚝 양단합니다.

그리고, 끝부분에서 젓가락으로 밀어 속살을 뺍니다.

그리고 소주한잔과 먹습니다.

이것이 전체사진입니다.

저는 씹는 치감이 좋은 개불이 좋습니다.

기름장에 발라 씹으면 갯벌 냄새난다고 해야 하나.....에휴 갯벌 냄새 싫습니다.

그리고 해삼과 연어등 .......

그림도 좋고, 먹을 거리도 좋고,깔끔하니 기분 좋습니다.

본 게임입니다.

회입니다. 물론 주머니 사정상 적당한거 먹는 겁니다.

광어지요. 그리고 하나는 기억이 가물합니다.

와사비를 넣은 간장에 한점.

초장에 한점.

된장에 양념한 것에 한점.

.

.

다 맛있습니다.

오늘 제주도에서 제대로 바다에서 헤엄치는 겁니다.

이래서 10만원이랍니다.

4인 기준으로 말입니다.

화끈하지 않습니까?

보통 제주도 이렇습니다,

비행기값만 싸고

음식 비싸고,

들를곳도 비싸고

모든것이 비싸다.

그런가요.

요거 제가 못먹었습니다.

하나에 3만원이랍니다. 정말 귀한 거랍니다.

저는 회를 먹을때 익은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먹지않고 회에 소주만 줄창 들이댔습니다.

그런대 잠자기전에 음식얘기하다 알아 버렀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은

바로 이것이랍니다,

된장

안먹은 것을 후회합니다.

사진을 즐겨보십시요.

전 이미 먹은 것들입니다.

부러우면 적당한 선에 서 쇼부를 치는 이집 바다풍경에서

소주먹기, 회먹기 놀이를 하십시요.

이것. 제주도의 소주입니다.

이동네에서는 이동네것을 소화해야 한다는 강한의지로.......

순한소주가 그래도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더군요.

전 다 좋습니다.

그것은 소주니까요.

참 가지가지가 무척 많지요.

술 먹느라 정신없었는대 많이도 먹었습니다

횟집의 마지막 코스입니다.

매운탕에 소주를 한잔 곁들여야 횟집은 정리가 되는 겁니다.

해산물과 회, 그리고 매운탕에

저녁을 즐겼습니다.

제주도 음식점들이 비싸다는 편견 버리고,

아는집 , 물어물어 가는 것

그것도 여행의 요령입니다.

바다바람에 기분이 좋습니다,

정말 겨울이 맞나 하는 의문이 드는 바람입니다.

밤하늘의 별과 파도소리와 함께

술기운도 훅 지납니다.

제주고에서 만나는 맛집

"바다풍경"

이곳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