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기구투어를 신청하고 일찍 일어나 타는곳으로 갔건만 날씨가 안 좋아 안한단다 ㅡ.ㅡ;;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잠을 보충하고 앙코르와트 2일째 투어를 시작한다.
앙코르유적은 3일권을 사 두었기에 여유는 있는편 ~~~
지도상의 모든 유적을 다 보리라 전의(?)를 불태웠지만 어제 하루 돌아본 바로는 만만치 않다는..
유적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데다가 유적간 거리가 장난아니게 멀다 ^^;;
자전거로 다닌다면 체력이 약한이는 포기할듯(우리포함)
우리 툭툭이 운전사 넘 착하게 생겼다....숙소전속 기사처럼 보이는데 이들은 벌이가 좀 좋을듯..
여행후반부에 띠깔을 보기전까지는 앙코르유적이 밀림속의 유적중으로는 지존이였는데 ㅎㅎ
과테말라의 띠깔은 신비로운 느낌이 더했다고나 할까 ~~~
여행객이 적어 밀림속을 홀로 걷다보면 탐험을 하는 느낌이 난다.
반면 이곳 앙코르는 관광객이 너무나도 많다....시골 장판느낌이 날 정도로
이곳 유적지는 산책로로 짱인데 다만 너무 습하고 더워서 나같이 습한 더위에 약한이는 비추 !!
와이프는 건조한 더위에 약하다. 동남아에서는 잘 다니더니 건조한 고온지대인 이집트에 가더니
못 견디고 힘들어했다. 특히 이란에서는 유적지 보다가 도망갔다는 ㅡ.ㅡ;;
허긴 이란에서는 외국인이라도 여자는 긴팔,긴바지에 머리를 가리는 스카프까지 해야 하니 ㅋㅋ
페르세폴리스에서 덥다고 유적지에서 도망가서 출입구밖의 나무그늘아래서 쉬고있는 바람에
나도 보다말고 서둘러 나왔다는 ㅎㅎㅎ
[앙코르와트 사원으로 연결된 다리]
[앙코르톰 유적의 바이욘사원]
앙코르와트는 대표적인 명소가 앙코르와트와 앙코르 톰인데 나는 앙코르와트를 좋아하고
와이프는 앙코르톰을 선호했다. 앙코르톰 유적의 부조들이 있는데 온화한 미소에 반한듯 ~~
영화 '툼레이더'를 여기서 촬영했다는데 유적지를 돌아보다 보니 영화속에서 본 낮익은 장소들이
지나간다 ~~~
엄청난 인파 보이나요 ??? 관광객이 너무나 많습니다.....한국인 단체팀도 여럿 봤다지요.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있는 바이욘사원의 부조들]
[손에 들고 있는건 일본어판 가이드북]
[캄보디아 지폐-뒷면에 앙코르와트 사원이 그려져 있다]
내일은 앙코르와트 마지막날이다 ~~~ 그 다음날은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행.
각 나라의 수도는 안 좋아하는 편이라 1박만 하고 걍 패스하기로 결정 !!!
앙코르와트2편 ~~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