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여행기는 2006년 1월 27일부터 2006년 2월 1일 까지 (5박6일) 까지 작성자가
여행한 것을 바탕으로 작성한 여행기 입니다.
+ 모든 내용의 권리는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 내용의 편의를 위해 존칭은 생략합니다.
2. Moscow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비행기장에 도착했다. 평일이라 사람이 그리 많진 않았다.
출국신청서를 쓰지 않는 바람에 길게 줄을 섰다가 다시 가서 쓰고 줄을 섰다
-_-; 아.. 처음 해외로 떠나는 사람이란.
비행기
갈 때 : 출발 인천 국제공항 1월27일 12:40
도착 SHEREMETYEVO2(모스크바) 1월 27일 16:30올 때 : 출발 2월 1일 22:40
도착 2월 2일 13:00
필자의 비행기표다.
모스크바에는 크게 5개의 공항이 있지만, 국제선은 셰레메체보 2 공항을 이용하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다.
만약, 러시아 국내선을 이용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가게 된다면 셰레메체보 1 공항을
이용하게 될 것이다.
그외의 시베리아 및 중앙아시아로 갈 경우 도모제도보 공항을 이용하면 된다.
참고로 모스크바와 서울은 6시간의 시차가 난다. 한국이 pm 3:00 면 그쪽은 am 9:00 이다.
참고해두기 바란다. 그래서 한국에서 호텔예약도 오후 3시 이후에나 예약이 가능하다.
대한항공을 예약했지만, 코드쉐어 (같은 항공길의 경우 다른 항공사 비행기를 타게된다)
로 인해 갈때는 AEROPLOT 이라는 (러시아 항공사) 비행기를 타게 된다.
내 친구의 말로는 서비스가 개판이라고 했다.
실제로..
-_-; 개판이다
(민박집에서 만난 한 학생의 경우는 '쓰레기' 라는 말 한마디로 압축했다)
모두다 러시아 직원들이다. 오오. 벌써 러시아에 온듯한 느낌!!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바로 받아본 입국신청서였다!!
<처음 받아보는 순간 얼어 버리는 러시아 입국증>
러시아 어로만 되어있는 것이다. -_-;
우리는 러시아 말을 하나도 모른다. -_-;;;;;;
흠. 여기서 부터 탁 가슴이 막히며 어찌해야할까 난감하게 된다.
다행히 한국사람이 주변에 많아서 (러시아어를 공부하는 친구들이 있다.) 물어보며
작성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러시아 말로 적어야 하는줄 알았는데
영어로 적어도 상관이 없다고 한다.
참고로 러시아 비자를 보면 비슷한 것들이 많이 있다.
참고해서 적으면 된다.오른쪽에 줄 여러곳 있는 곳에 경우는 묶을 곳을 적으라는 것인데
초청장에 적혀있는 호텔이름을 적으면 된다. 바로 왼쪽에는 관광 이라는 곳에 동그라미를
치면 된다. 왼쪽장과 오른쪽 장 내용은 똑같다. 둘다 같게 기록한다음에 입국심사하는데
내면 오른쪽 장은 돌려주게된다.
잘 보관해둬야 한다. 잃어버리면 돌아오기 힘들어진다.출국심사할때는 오른쪽 표랑 여권만
제시하면 된다 (입국할때도 동일하다)
그 외에 칸은 물어물어 쓰거나 비자를 보면서 쓰면 대강 체울수 있다. (위에서 세번째 칸은
국적을 물어보는 건데 아래 또 국적을 쓰는 칸이 있으므로 비워도도 상관없다)
흠. 자.그렇다면 에어로 플롯이 얼마나 서비스가 개판이길래 그럴까
.
흠 훌륭하지 않은가?
두번의 식사는 러시아 에 왔다는 것을 느끼게 해줄만큼 만족스러웠다
러시아 저멀리 벌판에서 텍사스의 소때가 몰려오는 그런 느낌이랄까!!!
(-_-;;; 느낌이 오는가?)
단. 문제는 항공사 직원들이 영어를 못알아듣는 다는 것이다.
비행기에서 사진을 찍어도 될까? 하는 맘에 물어봤다
눈물 소년: "Excuse me. is it okay to take a picture ?"
직원 : "으응?"
러시아 직원의 반응이다.
흠..발음이 안좋아서 그런가 문법이 틀렸나?
아니다.
러시아 직원들은 영어를 모르는 것이다 -_-;;
결국 사진기를 보여주고 오케이를 연발해서야 확인을 받았다.
영어로 물어보면 그리도 무뚝뚝할수가 -_-;
눈물소년 : "워러 플리즈 (water ,please)"
직원 : "워터?"
눈물소년 : "예스"
그러자 종업원이 손가락으로 저쪽을 가르키는게 아닌가 -_-;
아..떠다 먹으라는거다.
어떤가 굉장히 친절하지 않은가!!!
<식사는 두끼나 나온다. 실제로 굉장히 멀구나 ㅠ.ㅠ>
.
그러나 한가지 우리는 깨달음을 얻게된다. 그것은 러시아 어의 위대함이다.
영어로 땡큐하면 그냥 씹고가는 러시아 종업원에게 난 장난삼아. 러시아말을 써보기로 한다
"쓰바씨봐" (영어로 땡큐의 의미. 발음이 참 좋다. 욕같이 들리고. 주의할점은 부드럽게
말하는게 아니라 툭 던지듯이. 욕하듯이 해야 러시아 사람들은 알아듣는다)
아.그랬더니 갑자기 미소를 던지시는게 아닌가!!
오우. 그러고는 머라고 중얼거리면서 웃으신다.
와..이것이 러시아구나.
러시아 한마디에 녹아내리는 나라.
그렇게 우리는 러시아에 도착했다.
<구름 위라 아무것도 안보이는 구먼.. 아마도 중국이나 북한 아닐까?>
.
의외로 입국수속은 간단했다. 물어보는거 한마디도 없이 도장을 쿵쿵 찍고 여권을 본뒤
통과한다. 그리고 두개의 라인이 생기는데 만약 돈이 10000달러 보다 적은 경우 (짐도 적다면)
그린라인을 통해 빠져나가면 된다. 아무도 검사하지 않는다.
(사실 하는건데 간소화된것같다) 돈도 많고 짐도 많다면 반대쪽 라인에서 수속을 밟아야한다.
자. 만달러나 가지고 가는 사람 -_-; 이 있다면 어쩔수 없다.
자.공항에 내려 제일먼저 걱정하시는 부모님께 전화를 한다.
공항에서 환전을 했다. 사실 환률이 안좋다고 하지만 우선 돈이 필요하지 않은가.
단. 전화카드 살때부터 말이 안통한다. 영어. 절때 안통한다.
"텔레폰 카드" 라고 말하니 카페 직원이 360루블이라고 계산기로 찍어서 보여준다.
켁. 벌써 이리 비싸다니. 어쩔수 없이 구매하고 전화를 한다.
자. 그런데 이때 산 전화카드는 공항외에선 쓸수 없는 카드이다. 꼭 유념해두기 바란다.
러시아에서 공중전화카드를 사서 전화를 한다는 것은 참 힘들다.
왜냐면 전화기마다 카드가 다르기 때문이다 -_-; 이런 어이없는 나라가 있나.
그러니까 전화카드 살생각도 하지말고 (괜히 돈만 버리고 맘만 상하고 시간만 낭비한다)
공중전화도 동전으로 거는 거 외에는 포기하자. (지하철 역에 가끔 보인다.)
참.러시아에서 꼭 2가지를 유념해야하는데 그것은
전화는 숙소에서 꼭하자 (시내 통화는 꽁짜이다)
화장실은 무료를 이용하자.
이다.
화장실은 꽁짜이면 꼭 볼일을 보도록 하자. 대부분의 화장실이 유료인데다가
(10루블에서 15루블: 이정도 돈이면 지하철 한번 타는 금액이다) 화장실이 개판이다.
(10루블에서 15루블: 이정도 돈이면 지하철 한번 타는 금액이다) 화장실이 개판이다.
전화는 안되니까 꼭 숙소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하도록 하자.
국제전화로 잘 도착했노라 소식을 전한다음 버스를 타러 갔다.
삐끼들이 '딱씨. 오피셜 딱씨 붸리 취퍼' 라며 유혹한다. 하지만 절때 러시아에서는
타지 말아야 할것이 있으니 그것은 택시이다.
요금이 정해져잇는 것이 아니고 미터기도 없으므로 흥정을 하고 타야한다
근데 러시아 말을 못하니 흥정이 되겠는가? =_=;
그리고 혹 타더라도 짐을 다 내려놓고 사람이 다 내린다음에 돈을 내라고 한다.
어떤 택시 같은 경우는 짐도 안내렸는데 돈받고 그냥 가버리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런 어이없은 경우가 -_-;
공항을 나와 보면 버스정류장이 있다.
눈이 내리고 있는데 생각보다 안춥다.
사실 영하 30도가 되는바람에 몇백명이 죽었다는 소문을 들은지라 걱정을 했는데
영하 7도 정도였다. 이렇게 좋을 수가!!
(알고보니 딱 우리가 간 날만 이렇게 날씨가 좋았었다. 그 전날 우리가 떠난후 다시
20~30도로 떨어져서 정말 추웠다고 한다)
아.여기서 한가지 복장에 대해 집고 넘어가자.
겨울에 러시아를 가야한다면 멀 입고 가야하냐 면
내복
모자달린 잠바
귀마게 있는 모자
장갑
양말은 두겹씩 신는다 (양말은 여러개 가져갈것)
이다. 꼭 잊지말도록 하자. 생각하는 정도의 추위가 아니다. 살이 찢어지는 느낌이라고 할까.
여하튼 버스정류장에서 851번 버스를 탔다.
생각보다 많이 막힌다. 공항에서 빠져나오는데 약 한시간 정도 걸린다.
지하철 역까지 오는데 1시간정도 걸린다.
4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지하철역에 거의 6시쯤 도착했다.
사실 우리의 계획은 써커스를 보는 것이였는데 (써커스 7시 시작) 사실 그것이 무리였음을
깨닫는 것은 지하철에서였다.
지하철을 타는 순간의 정신없었음이란. 지금생각해봐도 참 놀라웠다.
끝없이 내려가는 에스칼레이터 끝에 놓여있는 정신없이 지나가는 지하철.
사람들. 한국이 빨리빨리 라고 누가 말했는지. 러시아를 가보면 한국보다 더 정신없다.
지하철은 어찌나 빨리 오고 가는지 도착하면서 문이 열리고 사람이 문에 끼여도 그냥 달린다
(참고로 내 친구는 가방이 끼었는데 문이 다시 열리는게 아니라
그냥 열차가 출발했다 -_-;)
그냥 열차가 출발했다 -_-;)
다행히. 버스에서 만난 중국인 친구 카이 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 친구가 영어가 조금되서
같이 영어를 하면서 지하철을 탈수 있게 도와줬다. 지하철 티켓도 줬다 ㅠ.ㅠ
(정말 너무 고마웠다 지하철 20번 티켓을 받아 엄청난 돈과 시간을 절약할수 있었다)
(정말 너무 고마웠다 지하철 20번 티켓을 받아 엄청난 돈과 시간을 절약할수 있었다)
카이가 지하철까지 대려다 주고 숙소를 찾는 것이 문제였다.
851번 버스로 지하철 '리치노이 바그잘' 에 멈춘다.(15루블. 한사람당)
그리고 숙소는 '바리까드나야' 에 있었다 (톨스토이 민박 - 학생 도미토리 룸)
여기서 잠깐.
여행에 좋은 팁을 공개한다.
주요지도는 미리 복사해서 오려가도록 하자(특히 지하철 노선표)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나 같은 경우 여행을 할 주요 길등의 지도를 책에서 복사해 갔다
특히 노선표의 경우는 수시로 봐야하는데 그때마다 책을 꺼내 보면 굉장히 불편하다.
깔끔하게 복사해서 오려가지고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 바로바로 꺼내서 볼수 있으므로 편하다.
자.그럼. 톨스토이 민박집을 어떻게 찾아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톨스토이 민박 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민박집이라는것.
위치가 아르바트 거리라는 곳에 있고 사실 민박집이 2곳이라는 점이다.
자세한 것은 카페에 가서 보면 알수 있다. 우리가 묶은 곳은 학생 도미토리 룸이다.
따라서 다른 곳을 찾아가려면 다른 방법으로 가셔야 함을 미리 알려드린다.
지하철에서 내리면 바로 전화를 해서 '미국 대사관' 앞으로 배웅을 나와주세요. 한 20분 정도
걸립니다. 라고 하는게 가장 좋다.
왜냐면 민박집이 우리나라처럼 집한채에 딸랑 있는 것이 아니다.
아주 큰 성같은 빌딩 안에 한 집을 민박으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밖에서 절때 알아볼수도
없고 특별한 표시가 있는 것도 아니다.
없고 특별한 표시가 있는 것도 아니다.
전화는 지하철 '바리끼드나야' 역안에 잘 보면 동전으로 하는 전화기가 있다.
20루블로 버스를 탔으니까 5루블 거스름돈이 있을것이다. 그 돈으로 전화를 한다.
만약 미국대사관을 20분안에 못찾을것 같으면 시간을 좀 넉넉하게 잡자.
사실 굉장히 가까운 거리지만 찾기 힘들수도 있다.
톨스토이 민박집에 전화를 건뒤(아.참고로 전화를 건다음에 저쪽에서 말이 들리면 내가 말을
하는 순간 말이 저쪽으로 전달이 안된다. 버튼을 눌러야 내가 하는 말이 저쪽으로 전달된다.
처음에만 한번 버튼을 눌러주면 되는데 보통 전화기에 보면 숫자버튼외에 통화처럼 생긴
버튼이 있으니 꼭 눌러보도록 하자. 내가 아무리 말을 해도 저쪽에서 안들린다고 하면
당황해서 이리저리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침착하게 버튼을 하나씩 눌러보면 알수 있다)
미국대사관을 찾아가보도록 하자.
참고로 톨스토이민박집의 위치는 미국대사관 반대편에 성처럼 생긴 큰 건물
(1층에는 고급 상점들이 있고 아치형 문들이 있다) 에 첫번째 아치형 문으로 들어가서
바로 왼쪽으로 돌면 나오는 문으로 올라가야한다.
그 문에서 033 을 누르면 잠시후 톨스토이 민박집과 통화가 가능하다
톨스토이 민박집에서 문을 눌러주면 들어간뒤 5층으로 올라가서 왼쪽문이 바로
민박집이다.
미국대사관은 멋들어지게 생긴 건물인데 전혀 미국대사관이라는 표시가 가까이 가야만
어메리카 라고 써있는 간판만 보인다. 차라리 옆에 다른 나라 국기가 있는 대사관이 더 눈에
뛴다.
미국 대사관을 찾는 법은 아래 지도를 이용하거나.
'미국대사관'이라는 러시아 말을 수첩에 적은뒤.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된다.
참고로 물어볼때도 젊은 여자나 나이가 40대 정도의 여자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다.
젊은 여자의 경우는 운좋게 영어가 통할수도 있고. 40대 정도 아줌마의 경우는
친절하게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꼭 스바씨버 를 활용하도록 하자.
필자와 친구는 전화도 2시간후에나 했다. 길거리에서 해매이다 전화카드도 샀다 쓰지도
못하고 (이 X같은 판매원이 휴대폰용 전화카드를 판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전화카드를
이리저리 꼽아보고 난리를 쳤던 기억을 하면 정말 스팀이 머리끝에서 나온다 -_-;)
결국 거의 9시 반쯤이 되서야 전화가 가능했고 (지하철에서 동전 전화기를 발견했을때
아.살았다 하면서 느꼈던 환희란!! ) 전화를 한뒤 마중나온 쌤 형(아마도 민박집
아르바이트 하는 형같다. 러시아 경력이 화려하셔서 물어보면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다)
을 미국대사관 앞에서 만나 톨스토이 민박집으로 갔다.
톨스토이 민박집은 2관의 경우(우리가 간곳) 방이 3개 이다.
------------------------------------
부엌 | |
변기 | 방1 | 방2 | 방3
샤워실 +---------------------------
---------------------------- 입구 --
이런 구조로 되어있다
방1의 경우는 거실이고 부엌과 연결되어있어서 방이 정말로 없을때 임시로 사용하는듯 하다
(첫날 우리는 여기서 잤다)
방 2는 침대 2개. 방3은 침대 4개가 있다. (이틀날은 방2에서 방3에서는 4명이 계속 묵고 있었다)
(참고로 따뜻한 물은 수도를 찬물쪽으로 돌려야 나오고. 변기와 샤워실 불은 접지가 잘안되므로
꼭 누르고 있어야 불이 켜진다. 인터넷도 할수 있는 노트북이 있지만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되는 시기에 꼭 이메일이나 이런것을 보내놓도록 하자)
아주머니께서 아침식사를 준비해주시는데 8시쯤 오신다.
식사는 8시 30분에서 9시 사이에 나오는데 잘 해주신다. 우리가 간날은 설날이라고
떡국도 준비해주셨다 (하지만 아주머니는 러시아말과 러시아에 대해 잘 모르시므로
많은 것을 기대해서는 안된다. 쌤 형에게 많은 것을 물어보도록 하자. 혹은
같이 묵고 있는 러시아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다)
아. 이렇게 첫날이 지나갔다.
정말 힘들게 숙소를 찾았다. 러시아 지하철은 영어가 없다.
그러다 보니 정말 지하철을 타고 다닌다는 우리의 계획은 차질이 생겼다.
될수 있는데로 가까운데를 돌아다니도록 하자 는 것으로 계획이 수정되었다.
모스크바 지하철 요금 : 15루블
상뜨빼째르부르크 지하철 요금 : 10루블
참고로 모스크바는 표를 이용한다 (넣으면 찍혀서 다시 나온다- 한국이랑 비슷하다)
상뜨빼째르부르크 의 경우는 코인을 사용한다 넣으면 다시 나오지 않는다.
모스크바의 경우는 5회권의 경우 70루블로 조금더 저렴하니 몇번 탈것인지 대강계산해봐서
5회권이나 7회권단위로 사는것이 좀더 좋다.(표살때마다 줄서서 기다리다 보면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린다)
처음으로 도착한 타지라 그런지 드는 생각도 많고. 굉장히 피곤하기도 했다.
시차에 적응도 못했기도 하지만, 민박집을 찾았다는 그 안도감에
첫날은 보낼수 있었다.
아.그리고 러시아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과는 다르다. 출 입구가 하나씩 있고
예를 들면 우리나라의 경우 5호선과 1호선이 만난다면 역이름이 한개이지만
러시아의 경우는 역이름이 다르다. 5호선 역 과 1호선 역이름이 다른 것이다.
따라서 지하철 노선표를 잘 보면 동그라미안에 두 역이름이 놓여져 있는 경우라면
그 역은 한개인것이다 (즉 몇정거장을 가야하는지 계산할때 2개라고 세면 안된다)
참고로 '바리끼드나야' 역도 2개가 만나는 곳이므로 지하철 역이 2개가 있다.
바리끼드나야 쪽으로 나오는게 더 찾기 쉽다.
어찌되었든 이렇게 우리는 러시아에서 첫날밤을 지냈다...
어찌되었든 이렇게 우리는 러시아에서 첫날밤을 지냈다...
<이곳은 아늑했던 민박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