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난생 처음 패러글라이딩을 해본다.
아... 정말 설레였다. 하늘을 날다니,,,,과연,,,
우리일행 4명은 낮12시 시간에 맞춰 현장까지갈 차를 기다렸다.
두둥...
차가 왔다.
이제 출발이다.
헉,,, 1시간가량 산길을 올라간다... 워메,,,
심하게 덜컹덜컹 거리며 포장도 안ㄷㅙㄴ 가파른 경사길을 힘겹게 올랐지만, 창밖의 풍경을
보고 있자면 불편한지 모를정도 였다.
그ㄸㅒ였다.
차가 서서히 멈추기 시작한다.
OK! 도착했군!
캬~~~ 날씨 좋고~~~!!!
워메~~ 시원한거~
벌써 날고 있는 사람도 보였다,,,
어찌나 흥분되던지,,,으흐흐,,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많았다...
이름과 몸무게 등등을 적고 순서를 기다렸다.
기다리기 좀 심심해서 사진한방~!! ㅋ
간만에 내사진 하나 올린다 ㅋ
날씨 좋고~
동행중인 종민이~!
ㅋㅋ 나와 코드가 너무 잘맞는다,,, 보고타에서 처음 만났을ㄸㅒ 서로 느낄수 있었다,,,ㅋㅋ
종민이가 간곡히 부탁했다.
내 블로그에 꼭!!!!! 자기 사진 한장 올려달라고,,, ㅋㅋ
그래서 역광먹고 얼굴 잘안나온걸로 한장 골랐다.
보시는 분들의 정신건강을 위해,,,ㅋㅋ
그ㄸㅒ다,,,
아,,,
근데,,,
뭔데,,,
저멀리 먹구름이 보이기 시작한다,,
설마,,,설마,,,설마,,,
아따,,, 구름 빨리도 움직인다,,,
선수들,,, 비오는걸 예감했는지,,, 장비를 정리하기 시작한다,,,
이런,,, 아,,,
먹구름 도착,,,!!!
으,,,
철수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군대 이후로 명령이 이렇게 싫어보긴 처음 이었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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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오셨다,,,;;;
떨어지는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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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하는 일행중 막둥이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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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꽃이나 보면서 마음을 달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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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답답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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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나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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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비는 멈추지 않았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먹구름이 어찌나 빨리오던지,,,
결국 패러글라이딩은 다음날로 미뤄졌다.
그래서 예상보다 하루 더 산힐에 묶게 되었다.
내일은 제발 그분이 안오셨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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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kon D200 / 50mm F1.4 / Tokina 12-24mm F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