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떠나는 여행] 달려라의 신나는 도쿄여행 - 마루빌 *
마루빌에 들어가서 좌회전하면 35-36층의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는 곳이 표시되어있다.
와우. 럭셔리한데??
다른층은 에스컬레이터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위에 적혀있는 곳은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한다.
기다리면서 옆에 있던 식당소개를 찍어보았다.
약 40개 정도의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었다. 한번 먹으러 들어가볼껄그랬나.
35층에서 내렸다. 우와!!!!!!! 저멀리 푸르른 곳이 고쿄이다.
히가시고엔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지만 그 외의 지역은 사전에 입장신청을 해야하는 곳이다.
구경해보자♡
통유리앞은 이렇게 대리석으로 되어있다.
원래 이곳에 앉으면 안되지만 밖을보느라. 살짝....엉덩이만....히히
35층에서 내리면 좋다.
36층에서 내려도 상관없지만 위의 사진처럼 35층과 36층이 뚫려있고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는것이기 때문에 바로 밖을 보고싶다면 35층에서 내리기.
좀 아쉽다면 36층으로 올라가서 봐도 색다르겠다.
이렇게 큰 통유리이다. 완벽한 통유리는 아니지만
이렇게 크게 창이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너무 좋다.
또 이렇게 푹신한 쇼파가 3개 정도 있어서 짐을 내려놓고 한숨돌리기에도 좋다.
사실 앞에 보이는 풍경이 빌딩과 고쿄의 일부 모습뿐이지만 위에 올라와서 이런 장소에서
공짜로 여유부릴 수 있다는것이 최고!!!
밖을 가만히 보고있는데 저 멀리에 사람이 갑자기 올라왔다...
뭐야!!!!!!!!!게다가 한단계올라왔다가 잠시 후에 더 높이 올라왔다. 뭐지뭐지뭐지...
떨어질껀아니지????ㅠㅠㅠㅠ
그렇게 아래를 열심히 쳐다보던 한사람.
10분쯤흘렀을까. 유리창 청소를 하는 사람들이 기계를 타고 위에서부터 내려온다...
아. 이거였구나.. 순간 엄청 놀랬다...
좋은 약속이 있으셨는지 곱게 기모노를 차려입고 나오신 아가씨와 어머니.
딱보니 선을 본것같은데....히히 잘됐을랑가.
모두 레스토랑에서 나와 쉴 겸 이렇게 밖을 내다본다.
마루빌. 참 깨끗하고 잘 만들어진 건물이었다.
무엇보다 공짜로 35층이나 되는 고층에서 이런 넓은 쇼파에 앉아 조용히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았다.
저번에도 말했듯이 이런 곳은 화장실도 반짝반짝 눈이부셔~♬
★ 나처럼 이런 곳을 원한다면 무조건 마루빌로 향하자. 고고고~
★ 참고사항.
* 도쿄역에 도착한것이 - 12시45분.
* 하토버스에 가서 요금지불하고 나오니 - 1시 15분.
* 하토버스영업소에서 마루빌 35층까지 걸리는 시간 - 15분.
* 마루빌에서 머문시간 - 약 50분,
* 신마루빌로 향한 시간 - 오후 2시 20분.
이제 지하로 연결되는 신마루빌로 발걸음을 옮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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