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타...
아직 큰 매력은 못느꼈다,,,
바둑판처럼 잘 정리된 이곳은 여느 도시와 크게 다른점이 없었다.
도시적인 느낌,,,
조금은 식상하다,,,
이곳에서 기대했던 구름열차를 타기위해 알아봤지만,
지금은 시즌이 아니라 운행을 안한다고 한다,,,
콜롬비아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살타까지 내려올ㄸㅒ쯤이면 운행을 할것같다.
그래서 구름열차는 그ㄸㅒ타보기로 하고 미뤄두었다.
그리고 바로 볼리비아 비자를 받기위해 볼리비아 대사관을 대행하고있는 사무실을 찾아갔다.
좀 귀찮았지만 별무리없이 볼리비아 비자를 받고,
살타시내 전경을 볼수있는 언덕을 올라가기 위해 캐이블카를 타러 갔다
역시나 캐이블카 티켓비가 가이드북 정보보다 올라있다...;;;
캐이블카를 타고 올라와 보니 조금은 놀랬다.
이 높은곳에 공원같이 아주 잘 꾸며 놓았다.
정말 살타가 한눈에 들어왔다.
위에서 보니 정말 바둑판처럼 잘 정리된 시내전경...
이곳에서 만난 중국여행자인 따이와 싱씨에,,,
여행하면서 중국사람은 처음봤다.
이 둘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방학을 이용해서 여행왔다고 한다...
따이와 씽씨에... 정말 스페인어 잘한다 ㅠㅠ;;
다행히 중국어를 조금 할줄아는 난 이둘과 대화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다.
남미에서 중국어를 써먹을 줄이야,,,;;; ㅋㅋ
알고보니 호스텔도 같은 호스텔,,,
이둘과 몇일 같이 다니게 되었다.
언덕에서 내려와서 온 7월9일 광장에 있는 대성당,,,
난 무교이지만 황금색으로 꾸며놨다길레 한번들어가 봤다.
아...
정말 화려하다,,, 온통 눈부신 황금색으로 물들어있다.
박물관이나 성다에 큰 관심은 없지만,, 한번 들어와볼 만한 곳이다.
밖에서 본 대성당 야경,,,
7월9일 광장은 낮과 밤의 분위기가 많이 틀린것 같다...
밤이 되고 조명이 켜지자 화려하게 탈바꿈한다.
살타의 밤거리를 조금 걸어보니 여기저기서 살사음악이 들리고,
많은 이들이 춤을 추고 노래를 한다.
별 매력을 못느꼈던 살타,,,
조금씩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