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큐슈의 선스카이 호텔에 머물면 좋은 점은
첫째, 무료 송영이다.
첫날 숙소거나 혹은 마지막 날 숙소라면 공항까지 무료로 데리러 오거나 데려다 준다.
첫날 숙소거나 혹은 마지막 날 숙소라면 공항까지 무료로 데리러 오거나 데려다 준다.
버스비가 600엔이라는 점에서 교통비를 아낄 수 있는 점은 정말 크다.
둘째, 한국인 스태프가 있어서 일본어나 영어가 약하더라도 비교적 의사소통이 쉽다.
그리고 한국 관광객을 배려하는 점도 느껴진다. 심지어 객실 안 TV에서는 KBS도 나온다.
셋째, 아침식사가 무료로 제공되고, 인터넷 사용, 음료 등이 서비스 된다.
반대로 나쁜 점도 있다.
첫째, 키타큐슈 여행의 중심지인 고쿠라역에서 멀다.
걸어서는 절대 갈 수 없으며, 220엔의 교통비가 든다.
그렇기 때문에 공항 무료 송영이 무의미해 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공항 무료 송영이 무의미해 질 수도 있다.
대신 하루 18시에 한번 고쿠라역에서 호텔까지 무료 송영 버스가 운행을 한다.
이를 적절하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이를 적절하게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둘째,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횡하여 호텔에 들어가면 따로 무언가를 할 수가 없다.
셋째,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호텔 식사라고 하기엔 약간 부실하다.
여하튼 마지막 날 머물었기 때문에 무료 송영 버스를 타고 공항에 갈 수 있었다.
그 전에 이번 여행에서 사용했던 큐슈레일 패스와 표들을 정리했다.
도중에 표를 실수로 반납해서 하나가 모자란다.
북큐슈레일패스를 이용했던 기차들은...
고쿠라-하카타: 소닉
하카타-나가사키: 가모메
나가사키-하카타: 가모메
하카타-유후인:유후DX
유후인-하카타:유후인노모리
하카타-고쿠라: 소닉
이렇게 6번이다.
3일동안 6번이니,
하루에 평균 2번 정도 쓴 꼴인데 좋은 기차들을 맘껏 타고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하루에 평균 2번 정도 쓴 꼴인데 좋은 기차들을 맘껏 타고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가격면에서는 역시 북큐슈레일패스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인 것 같다.
이번 여행의 기록들을 정리하고 나서 공항으로 가서 출국 수속을 밟았다.
그리고 마치 주사를 맞기 전같은 기분 나쁜 떨림으로 이번 여행에 마지막을 고했다.
키타큐슈가 은하철도 999의 작가의 고향이라서
제주항공에서 이와 맞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한다.
도중에 승무원이 철이와 메텔의 복장을 하고 사진을 찍어주고 아래 사진처럼 풍선도 만들어준다.
여행의 마지막.
기분은 언제나 묘하다.
일상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들기도 하지만,
새로운 세상과 작별한다는 생각에 아쉬움도 든다.
새로운 세상과 작별한다는 생각에 아쉬움도 든다.
여행에서의 하루는 일상에서의 열흘같은 느낌이다.
일상보다 몇배 더 보고, 몇배 더 듣고, 몇배 더 생각한다.
그렇게 여행에서의 나는 일상에서의 나보다 몇배 더 열심히 산다.
긍정적인 모습으로 변하는 나의 모습.
그래서 여행은 언제나 큰 의미가 된다.
마치 주사를 맞은 뒤처럼, 여행을 다녀온 뒤의 느낌은 개운하고 분명 내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