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이전 포스트에 같이 넣었어야 하는 사진들인데 실수로 빼먹었다. T.T
특별히 마음에 드는 장소여서 다른 폴더에 저장해둔 것이 문제.
때문에 그잖아도 길기만 한 큐슈 여행 포스트 시리즈가 하나 더 늘었다.
3박 4일 여행인데 벌써 15번. 이러다가 20번을 가볍게 넘길 것 같다.
다음 번 여행을 다녀와서는 여행기 관리를 조금 더 잘해야겠다.
유후인을 산책하다가 길가 한편에 일정한 간격으로 나란히 나무들이 서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 앞에는 큰 일본의 전통건물로 된 료칸이 하나 있는데 다른 데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정말 일본같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때마침 인력거 하나가 지나갔다.
유명한 관광지에는 이렇게 인력거가 있곤 한데,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생각해보니깐 전혀 어울리지 않게 런던에도 있었다.
성준이형이랑 술마시고 집에 갈 때 타봤던 기억이 난다.
일본 여행기에 갑자기 등장한 런던~
여하튼 인력거가 지나가면서 더 일본스러워진 풍경~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