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마나슬루 트레킹16(가테콜라- 필림)
트레킹5일째 야울리바트를 출발하여 자가트, 살레리를 거쳐 가테콜라(GHATTE KHOLA)에도착했다(2009.11.4.11:29)
마을 안에서 막대기로 콩타작을 하는 여인들
빨래하는 엄마옆에서 벌거 벗은채 천진난만하게 장난치며 노는 아이들,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아이들이 진정 행복한 아이들인지 모른다. 너무나 빈틈없이 주위를 인식하고 살아가는 우리아이들 보다는.
가테콜라 마을를 벗어나면서 본 계류를 이용한 간이 방앗간의 모습(11.4.11:31)
짐을 운반하는 소가 아니라 농사지을때 필요한 검은소들이 한가하게 물을 먹고 있다.
마을를 빠져나와 앞은 넓은 강바닥으로 내려서니 긴 출렁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필림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그리고 출렁다리를 건너기전 왼쪽 밑으로는 경찰 체크포인트가 보인다.(11.4.11:40)
셸파 밍마는 앞에 보이는 경찰체크포인트로 TREKKING PERMIT(트레킹허가서)을 가지고 확인을 받으로 가고 우리 일행들은 출렁다리를 건너기 위해 왼쪽 집옆으로 둔덕으로 올랐다.
경찰체크포인트(POLICE CHECK POINT)에서 트레킹퍼밋을 확인박고 나오는 셸파 밍마
다리를 건너면서 내려다 본 농부의 밭갈아 하는 모습
다리의 길이는 200m는 족히 되는것 같은데 . 지금까지 지나온 다리중 최고로 긴것같다. 출렁다리를 건너서 둔덕으로 오르면서 바라보니 겅찰체크포이트와 출렁다리를 건너기 위해 오르는 길이 내려다 보인다. (11.4.11:55)
출렁다리를 건너 오르면서 뒤돌아보니 가테콜라 마을에서 경찰체크포인트로 오는 길이 보인다(11.4.12:05)
필림으로 가는 길은 긴 언덕길을 올라야 한다. 포터들과 잠시 망중한을 즐기는 박상용대원(11.4.12:11)
한참을 출렁이며 다리를 건넌다음 둔덕에 올라서니 필림은 깔끔한 학교도 세워져 있는 상당히 발전된 큰 마을이다. 가는길에서 떨어져 있어서 가보지는 못하고 줌으로 댕겨 보았다.(11.4.12:20)
가테콜라를 떠나 경찰체크포인를 거쳐 1시간여만에 오늘의 야영지 필림(PHILIM 1,570m) 입구로 들어섰다(11.4.12.30)
그래도 이곳은 옛적 우리가 사용하던 도리깨와 비슷한 것으로 콩타작을 하고 있다
관광안내소가 있는 것을 보니 필림은 큰 마을이다. (트레킹5일째, 야울리바트-필림, 소요시간 : 5시간)
필림의 야영지에 도착하자, 주방식구들이 그늘에 깔아놓은 자리에 앉아 라면으로 점심을 하였다. 정오의 태양 아래였지만 해발고도가 1,600m 가까이 되니 더운느낌이 줄어든것 같았다.(11.4.1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