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 ㅡ

즐거웠다. 재미있었다. ㅋㅋㅋㅋㅋ

다시는 안올 2009년 크리스마스이기에~

즐길 수 있을 만큼. 느낄 수 있는 만큼.

아싸라비요 ~ 콜롬비아 ♪

요건, 지나가다 발견한 크리스마스트리 안내판

나의 짧은 지식으로 해석한 내용으로는.....

2009년 12월 5일에 점등식을 시작하여,

2010년 1월 9일까지만 장식을 해놓고 철거한다는 내용~

요건 222백화점 앞에있던 의자 조형물 ㅡ

근데 멀리서 보면, 왠지 조형물을 땅에 박아놓은듯 보였다.

이것이 시각효과인가? ㅋㅋㅋ

222백화점의 정문 모습이다ㅡ

백화점이름이 222라고 한다. 왜 222인지 궁굼하다.

이 백화점이 멕시코에서 최고로 비싸고 잘 나가는 백화점이라 하는데..

오늘은 일찍 문을 닫았다. 그래서 볼 수없었다.

222백화점뿐만아니라, 멕시코인들은 우리나라와 달리

공휴일은 무조건 공휴일 !!

남들이 노는 날은 나도 놀아야한다는 주의인거같다.

그래서~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히려, 상점들이 문을 닫는경우가 훨씬 많다.

지하철에 광고되어있던, 코카콜라광고

작년 크리스마스에 똥싸개친구랑 백화점에갔을때

크리스마스트리옆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그 트리랑 비슷하다는 생각이...ㅋㅋ

드디어 ㅡ 크리스마스날.

룸메랑 오늘은 뭘할까? 고민하다가 백화점투어를 하기로 했다.

어제 222백화점도 구경못해서 아쉬웠기에

오늘은 백화점을~ 구경하기로 ㅋㅋㅋ

근데 너무 늦게일어났다. 1시쯤 출발하기로 하고 잠들었었는데...

일어나보니... 2시 30분... 결국 4시가 넘어서~ 집을 나섰다...ㅋㅋ

Liverpool 백화점에 도착 ㅡ

지하철을 타고, Centro Medico 역에 내려

살짝 걸은 뒤 도착한 리버풀백화점,

아 ㅡ 근데 문이 닫혔다.!!

어제는 오픈 오늘은 쉬는 날이란다. 이게 뭐냐구 ㅠ

하지만, 리버풀은 바로옆에 Soriana라는 마트와 붙어 있다ㅡ

그래서 그거라도 구경하기 위해...

백화점 옆 아울렛을 거쳐 소리아나까지...

이건, 어릴쩍 동화책에서 봤던, 헨젤과 그레텔의 집.?

ㅋㅋㅋㅋ 너무 귀엽구나...

색도 알록달록한게 딱 내 취향이었다.

트리가 3층 건물 높이만큰이나 뻗어있었다.

그리고 각종 과자모형으로 트리를 장식해놓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였다는..ㅋㅋ

색이 너무 이쁜거 같다ㅡ

조명이랑도 잘 어울리고, 크리스마스날이라

각 각의 상점들이 많이 문을 닫아 다 ~ 돌아볼 수는 없었지만,

3층까지 오픈된 상점들은 거의 다 둘러보았다.

소리아나마트까지 다~ 돌아보고 나오는데....

밖은 벌써 어둑어둑해졌다....

집에서 너무 늦게나온게 화근인듯 ㅋㅋㅋㅋ

그치만, 크리스마스날의 멕시코시티 석양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마트를 나서는 사람들 모두~

제각각 카메라 , 휴대폰을 꺼내놓고 사진을 찍느라 정신없어 보였다.

멕시코시티에서 처음보는 정말 아름다운 석양이었다...

붉은노을 ^_^

소리아나 마트로 들어가는 입구에 장식되어 있던,

왜 ~ 과자나 사탕모형들로 장식을 했을까..?

너무나 귀엽고 잘어울려~ 너무나 맘에들지만...ㅋㅋㅋ

리버풀과 소리아나 그 사이의 아울렛에~

입점되어 있는 상점들.....및 광고판.

애플비스는 지난번 칸쿤여행때 먹어봤었고,

배가 살짝 고픈 우리는 그레패랑 와플이 많이 먹고싶었다는....ㅋㅋ

다른 곳으로 이동을 위해,

다시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 하늘은 여전히 붉구나...

하늘이 불타고 있어요...ㅋㅋㅋㅋ

리버풀의 모습이다ㅡ

엄청나게 큰 규모.. 빅사이즈 건물이다.

멕시코 처음 도착한날 부터 봤지만, 결코 한번도 가보지 못한 아쉬움이..

다음엔 꼭 점령하고 말으리라...

갖고싶고 갖어야 하는 물건이 있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