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를 향해 ㅡ

공항에 도착해서, E- Ticket 때문에 잠깐 문제가 생겨

30분정도 실갱이를 하다가

(일본 스튜어디스 영어도 못하고!! 몇명이나 나를 거쳐간건지)

아무문제 없다는걸 확인 후에야 나를 풀어주더니 가란다~

비행기타러

여튼 면세점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이것저것 구경하는데...

어제도 나를 고민하게끔 만들었던 ,

Coach 매장.

결국 나는 질러 주었다.

나는 ... 결국

크로스백하나를 큰맘먹고 달러로 계산.

한국에서 샀음.. 쿠폰도 있구 금액권도 있어 훨씬!! 싸게 살수 있었는데ㅠ

역시...

앞으로 사고싶은게 있으면,

꼭 사고싶은게 있다고 생각이 되면

나중에 생각해도 사고싶을거 같다고 생각이 들면,

그리고 꼭 살거같다는 생각을 하게된다면 ㅡ

앞으로는 그냥 Cooooooooooooool 하게 바로 구입해줘야겠다.

한국 면세점에서도 아무것도 안산건 아니다.

안나수이에서 대빵큰 거울도 샀고,

시세이도에서 선크림도 샀다.

근데 왜!! 가방은 못질러준건지... 바보같은 박여사 ㅡ

비행기를 타고

창문밖을 보니 노을이 지고 있었다.

일년 후에나 볼 수 있는 일본의 노을...

비행기를 타고,

좌석체크하며 비행기가 뜨는데 까지 한시간!

예정시간보다 1시간이나 늦게 출발을했다.

맘에 안들어ㅡ

그치만 내 좌석은 내가 미리 지정을 했었기에 창가쪽이다.

근데 3명이 앉아서 가는 자리ㅠ

나는 창가쪽

요아저씨랑 나중에 잠깐 얘기를 했는데

나처럼 멕시코에 가신단다..

내가 알아들은 얘기로는...

k-1처럼 격투기나 레스링할때 쓰는 마스크의 디자인을 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비행기타고 가는 내내~

계속, 디자인 연구를 하는지...

연신 마스크를 그리며, 시간을 보내는 듯 보였다.

뱅기타고 조금 있으니,

기내식이 나왔다ㅡ

요거 맛 !! 또 별루 짜증나!!!!!!

샐러드도 ㅇㅞㄺ ㅡ

나 원래 밥같은거 아무거나 잘먹는데,

요놈의 JAL기 기내식은 ! 나랑 안맞나 부다

그래서 과자랑 레드와인 하나 달라고 하고,

요거 먹었다.

과자는 ㅋㅋㅋ 이상했어

와인 가져다 준 스튜어디스가 오더니

서비즈 설문지 하나 해달란다.

내가 착해보였나부다,

나는 성심성의껏 하나 해주고,

뒷편에 편지도 하나써주고... 내용은 대략, 기내식 맛없다는 내용

그치만 친절해서 너무 감사하다는....

밥먹고, 와인마시고, 설문지하고 할일없어 조금 잤다.

자고나니 ㅡ 다들 자는 분위기,

캐나다 도착하기전에, 요런 간식을 비치해준다.

출출하면 먹으라고...

근데 나는 캐나다 대기시간에 먹을라고, 우선 종류별로 하나씩 챙겨왔다.

한참을 날라갔더니 날이 밝았다.

구름이 보이는데 너무 이뻐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할머니가 그랬다.

뱅기타고 구름보면서 나쁜마음먹는사람은 아무도 없을거라고

공감한다.

뱅기타고보는 구름 너무 이쁘다.

창문밖에 목빼고 보느라 목이아파서,

좌석앞에 있는 개인용 (요녀석 이름은 모르겠다) 티비 켜고,

이것저것 보는데

지금 비행기 밖도 보여주길래,

구경하면서 한컷찍었다.ㅋㅋㅋ

시차가 달라서 였는지...

뱅기타고 가는데 밤이 두번 왔다.

그래서 브런치처럼 요딴거 하나 또 줬다.

그래서 먹었따.

빵빼고 요거트만, 빵은 또 ㅂㅞㄺ이었으니까.

곧 캐나다 도착 ㅡ

대기실에 내려 짐을 풀고, 저리고 저린 다리도... 풀고

뱅기 타고 오느라 다들 힘들었는지..

2시간 대기시간동안 이렇게 배깔로 잠자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2시간 대기하는동안 나도,

컴퓨터 켜놓구 요리왕비룡이라는 만화 보구

반가워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