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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기간 2009.11.10 ~ 2009.11.14 (4박 5일)컨셉 나 홀로 떠나는 여행
무슨 바람인지.. 너무나도 무작정 질러버린 제주도 여행..
요즘 맘이 좀 심란하여. 어디 훌쩍 떠나고 싶은데..
같이갈 마땅한 사람은 없고..
어딜갈까 생각하다.. 만만한(?) 제주도로 결정했어요.
그렇지만.. 제주도는 나에게 만만한 도시가 아니었다는거..
특히나.. 요즘 급 하강된 저질체력과..
면허 없는 자의 설움을 제대로 느낀 여행 ㅋㅋ
이번 여행은 제주도로 시집간 친구집 방문과
혼자여행의 즐거움 찾기와..
중간에 다른 일행들과 잠깐 합류하기 였는데..ㅋㅋ
그 이야기는 천천히 하기로하고
오늘은 이스타 항공 이용기를 쓰려합니다.
이스타항공 바로가기
조기 보이는 곳이 이스타 항공 보딩패스 받는곳이에요.
신분증만 보여주면 바로 발권해줍니다.
국내선이라고 시간을 달랑달랑하게 도착해서..
바로 탑승장으로 고고씽~
죠기. 오늘 제주도로 날 데려다줄 이스타젯이 보이네용^^
근데 도착해보니 아직 게이트가 안열렸어요..
잠시 숨좀 고르고.. 사진도 찍고.. 기다렸어요^^
이번 4박 5일 여행동안 내가 지고 다녀야할 가방들..
최소한으루 줄이고 줄였는데.. 웨케 챙겨야 할것들이 많은지 원.. ㅋ
탑승하는데. 바로 조기 기장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기장님~ 오늘도 안전운행이요~
평소 23번이면 뒷자리가 아니었는데..
완전 뒷자리에요.. ㅋㅋ
게다가 어리버리하게.. 뱅기 첨 타본냥..자리를 잘못 앉아버린 실수까지..
아.. 첨부터 뭔가 불길했어요..
뱅기 내부모습..
뭐..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못지않게 괜춘했어요..
초큼 낡긴했지만..
요때까진 자리 잘 못 앉은 줄도 모르고. 사진 삼매경..
이제 이륙해요!!
ㅋㅋ 뱅기 날개위치가 바뀌었죠??
높이 올라가면 갈수록..
커다랗게 보이던 건물들은 성냥갑처럼 작아지고..
슝~
저가항공이지만.. 중간에 물이나 제주감귤쥬스 서비스도 나와요!!
승무원들도 무지 친절하구요^^
음료수 마시고 잠시 눈부치려고 하는 찰나에..
제주도 도착한다네요.. ㅋㅋ
어랏.. 근데 날씨봐라.. ㅜ.ㅡ
비오는거에요..
무사 착륙은 했는데.. 도착부터 비가 오다니..
왕 실망 중..
제주도 지도조차 제대로 보고 오지 못한 전..
어른 요기로 달려가. 여러가지 필요한 지도와 브로셔들을 챙겼어요..
그리고 잠시.. 고민에 빠졌어요..
원랜 공항근처에 용두암 쪽으로 이동해서.. 몇가지 볼거리 구경하고..
친구의 친구네 식당가서 맛난 저녁먹고 숙소로 가려고 했는데..
사진으론 안보이지만. 비바람이 엄청나서..
그냥 숙소로 들어가기로 했답니다..
이리하여.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평소 잘 타지 않는 택시를 무척이나 애용하게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ㅋㅋㅋ
다음엔 첫 숙소였던 다인리조트 포스팅 할께요~
댓글 + 추천.. 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