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맛집칼럼 - 여성포털이지데이

반갑습니다 여러분 개코냐옹이입니다 ..

부산 동래 내성중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동일 상호와는 무관한 그곳 온천동 면사무소 ..

한적한 동네 골목에서 상남자 스타일 사장님이 홀로 자그마한 가게를 운영하는 아기자기한 공간이랍니다 ..

위치는 부산 온천동 반도보라 APT 앞 700 비어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옵니다 (지도참조) ..

*주소: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1414-9 *영업시간:점심 + 외진 골목에 있어서 저녁 7시 전후

OPEN 팻말이 걸려 있으면 영업중 맞겠지요 ..

금일의 목적은 ..

해장용 라뚝밥이 먹고 싶어 왔습니다 ㅎ ..

메뉴 ..

믹스커피와 화분의 언발란스한 모습도 이채롭고 ..

여사장남의 흔적인 것 같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는 그저 나만의 편협한 생각? ..

재미있는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실제 공짜로 줍니다 ㅋ ..

여러분 ..

그림과 흡사한 라뚝밥 한 그릇 하실까요? ..

걸쭉한 목소리를 자랑하는 사장님 ..

참고로 내부는 투 다찌형 좌석에 고작 앉을 수 있는 인원은 7명 내외 ..

참치김치볶음밥 (4,000) ..

평범하기 때문에 간단한 말 한 마디로 대신합니다 so so ..

라뚝밥 (4,000) ..

라면 + 밥 + 버섯 2종류 포함 야채류 + 뚝배기가 혼연일치된 메뉴로 ..

분식집에서 먹는 3,000원 라면 메뉴를 생각하면 들어가는 재료의 다양성과 함께 얼큰한 맛이 일품인 강추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

메뉴의 특성상 게걸스럽게 먹게 되면 몸 속의 독이 나도 모르게 빠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 ..

더불어 얼큰한 국물이 조금 남는 시점에 그냥 계산하는 것은 라뚝밥에 대한 모독? 당연히 공짜 공깃밥을 부탁합니다 ..

얼마 남지 않았지만 충분히 말아서 먹을 만한 국물에 넣어 처음과 상반되는 삼삼하고 담백한 맛으로 든든하게 마무리 ..

결론은 생각지도 않은 메뉴를 알게 되면서부터 과음후 익일 숙취 해소 음식이 생각나면 뇌리속에 자연스럽게 각인되더라는 걸로 ㅋ 땡 ..

여기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상남자 스타일의 사장님이 홀로 운영하는 동네 분식집? ..

획일화된 메뉴가 아닌 인상적인 메뉴들과 함께 개인적인 만족감을 피력하며 이만 줄입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