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안토니오 |
|---|---|
| 주소 | 서울 강남구 청담동 93-8 |
| 인기메뉴 | 파스타 |
| 전화 | 02-3443-4333 |
| 주차여부 | |
| 별점 |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안토니오에서 투스카니식 파스타 신제품 설명회를 한다며 갑자기 날라온 초청장...제 블로그가 너무 쐬주안주 위주로 되어있다는 지적에 따라...제 포스트의 다양성을 위해 기꺼이 초대에 응해봤습니다...
쐬주집에는 없는 멋진 촛불도 있군요...전체적으로 레스토랑 실내 분위기가 아주 고급은 아니지만 안락하고 편안합니다...
빵은 아사 직전에나 먹는 습관이 있어 손도 안댄 식전빵...같이 초대받은 블로거님들의 표정을 보니 보통인 듯...
용감무쌍하게도 와인 리필을 요청했으나 딱 한번만 해주더군요...불쌍히 여긴 옆테이블의 이웃님들이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셔 간신히 몇잔 더 마실 수 있었습니다...
좌측의 인상파(?)가 아마 수석쉐프, 가운데 분이 지배인, 우측은 통역사로 기억하구요...어쨌든 파스타와 이탈리안 음식에 대해 간단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이탈리아 투스카니식 뾰모도로 파스타...제 입맛엔 토마토소스가 좀 시큼했지만 다른 분들은 괜찮다고 하더군요...
홍합, 탱글한 새우, 약간 질긴 낙지, 조개 등 해산물과 면발이 그런대로 잘 어울립니다...
와인대신 쐬주가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건 마리나라로쏘 파스타...이름이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푸실리면에 소스와 치즈를 듬뿍 얹은거 같은데...좀 무미건조한 맛...
안토니오는 장소만 제공하고 '피자헛'에서 '파스타헛'이란 브랜드를 출시하기 위해 만든 파스타였다는군요...갑자기 초대받은 블로거님들 표정이 상당히 다양(불쾌, 어이없음, 재밌음 등등) 해지고...저는 아주 오래 전의 영화 '스팅'의 마지막 장면이 뇌리를 강하게 치고 지나가더군요...그럼 저 영보이들이 FBI(?)...
그 와중에도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다양한 양주를 보니 그 맛이 궁금해집니다...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3-8번지 (02-3443-4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