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역 술집 갬성가득 일산 와인 더코너비스트로
 

참으로 오래간만에 벨라시타 나들이에요

꽤 괜찮은 술집과 음식점이 있음에도 

매번 그냥 지나쳤는데 이날은 얘기만 듣던 

백석역 술집 갬성가득한 더코너비스트로에서 

점심 먹고 데이트하고 왔어요^^;;

메가박스 입구 맞은편에 위치한 

터 코너 태번에서 상호 변경한 곳으로 

바로 옆에 일산 와인 보틀샵도 있는데 

사진은 깜빡하고 못 찍었네요

드높고 푸르른 날씨와 걸맞게 외관부터가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게 

갬성가득한 백석역 술집 답죠?

벌써 개업 4주년이 됐다는데 그동안 

뭐 하느라 여길 이제야 왔는지~!

퍼셀도 이런 분위기 참 좋아하는데 

매번 집 앞 술집에서 그저 편하게 잔만 

기울였으니,, 그저 아쉽기만 하네요

들어서자마자 웨스턴 바 느낌이~ wow,

낮에는 브런치를 저녁에는 술 마시기 

좋은 곳으로 낯과 밤의 매력적인 분위기에 

취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퍼셀이 방문한 시간에도 브런치를 

즐기는 분들이 제법 계셨는데

외국인도 계시고 암튼 꽤 많은 분들이 

암암리에 찾는 곳인듯 싶었어요

백석역 술집 답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술병이니 ㅋㅋㅋ

한동안 금주였던 만큼(?) 위스키며 

칵테일 수제 맥주 등 모든 술을 

호주 현지 음식과 즐길 있다는 말에 

더더욱 맘을 설레게 하더라고요

물과 함께 각종 소스는 셀프고,,

잠시 잠깐의 스캔만으로도 감이 온다고 

아무래도 허리띠를 풀어야 할것 같은 예감이,

간만에 기름진 음식들로 

위 코팅 시켜 줄까 하는데 잇님들도 

눈으로 함께 같이 맛보세요^^;;

요일 특가를 보곤 요건 꼭 시켜야 

된다며 주문한 슈바인 학센& 테라 1잔.

 얼마나 그리웠던 메뉴인지,,!

요즘 유독 족발을 즐겨 먹고 있는데 

슈바인 학센은 또 다르다고 이날은 

온전하게 제대로 먹지 싶어요

더 코너 점심 메뉴도 

생각지 않게 가성비 짱짱이고,,,

이곳 오너 쉐프님 호주 시드니에서 

퓨전 아메리칸 모던 이탈리안요리로 

 12년 경력을 가진 분이라는데 

믿기지 않는 이 가격 사실인가요?

 




오히려 버거 가격이 살짝 있는 거 

빼곤 백석역 술집 답게 메뉴도 맘에 

쏙 들고 가성비도 좋아 부담 없는 거 있죠

그밖에 단품 메뉴도 가성비 

짱짱으로 커피까지도 

Bean  Brothers에서 공급받은 

고급 원두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다음에 와서 꼭 맛봐야겠어요

슈바인 학센과 함께 새우 토마토 파스타 

그리고 버거도 가장 핫한 메뉴로 

삼합버거와 시그니처 버거도 주문했어요

가장 먼저 음료로 버거세트 주문 시에도 

1천원 추가함 음료를 먹을 수 있어요

그나저나 새우 토마토 파스타 좀 보세요

단돈 1만원에 큼직한 새우튀김이 

통째로 올려져선 비주얼부터가 굿~굿 

진짜 가성비 갑이지 않나요?

이어 줄줄이,,,,,,, 줄줄이

슈바인 학센은 또 어떻고요,,,, 헐

갬성가득한 분위기에 어디 가서 

이 가격에 술 포함된 학센을 맛보겠어요

진심 대박이라는^^;;

소고기 패티도 다른 곳의 

1.5배로 버거 Flex 

산더미 같은 높이에 과연 어떻게 

먹여야 하나 고민인데 

입을 고무줄처럼 늘리 수도 없고,,

암튼,,, 모처럼 만에 칼로리 폭탄에 

제대로 빠지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어때요, 매일 먹는 거 아닌데..

의식의 흐름대로 면 불기 전에 

새우 토마토 파스타부터,,

맛도 기대 이상으로 진한 맛이 

여간 알찬 게 아니더라고요

백석역 술집 쉐프님은 인심도 

후하시지,,넉넉한 재료로 건강한 

맛을 제대로 살렸더라고요

가장 기대했던 슈바인 학센도 

완전 취저로 겉은 과자처럼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니 잡내 하나 없는 게 

고소함의 끝판왕이 따로 없지 싶어요

육즙도 제대로였고^^;;

그냥도 맛있고 갈릭소스에도 맛있고 

가성비 최고로 안 먹었으면 어쩔 뻔,,,

족발 좋아하는데 이 정도 퀄리티면 

매일이라도 찾고 싶을 만큼 다음에도 

Pick 해야 할 메뉴가 아닐까 싶어요

삼합버거도 소고기 패티에 새우 

그리고 버섯 베이컨이 들어간 풍미 

가득한 버거로 스리라차 소스의 매콤함이 

느끼한 맛을 잡아줘 정말 맛있더라고요

버거는 자고로 손으로 먹어야 

제맛이라고 시그니처 버거는 손으로 

꾹꾹 눌러 현주엽 방식으로 먹었는데,,

도톰한 소고기 패티 보이시나요? 

패티도 잡내 없고 부드럽고 촉촉하니 

예민한 퍼셀 입맛에도 아주 잘 맞더라고요

삼합버거도 보너스 컷으로 첨부를,,,

숨은 보석 같은 곳을 왜 이제야 알았나 

싶을정도로 또 찾고 싶은 가성비 갑인 

갬성가득한 데이트 장소로 굿~굿

참고로 일산 와인 마시 좋은 곳으로 

바로 옆 보틀샵에서 구입하면 콜키지가 

무료니 잊지 말고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