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아구찜맛집 : 화정 부산아구찜

아마,, 화정에선 이곳보다 아구찜 

오래된 곳은 없다고 매번 그냥 지나쳤던 

일산아구찜맛집 부산아구찜이에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퍼셀 단골 미용실 바로 

앞에 있던걸 봤는데 언제 이전을 했는지 

매번 새로운 곳만 찾다 보니 등잔 밑이 

어둡다고 암튼간 처음 방문입니다

그나저나 바로 옆집도 가봤는데 

왜 여긴 이제서야 왔는지~!

점심특선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좋아하는 갑오징어 메뉴가 있는 걸 알았음 

아마 일산아구찜맛집 진작에 왔을 거예요

다시 1.5단계 격상에 

추적추적 비 오는 저녁이라 조금 

이른감이 있는데 출입 명부 작성은 물론 

테이블마다 철저하게 간격 두기가 

이루어지고 있어 맘 편안히 먹을 수 있었어요

홀 안쪽으론 모임 하기 좋은 

오붓한 룸도 있어 연말 장소로 

미리미리 찜해도 좋지 싶어요 

물론,,,, 때가 때인 만큼 지금은 

딜리버리를 가장 추천하고 싶지만요^^;;

주방이 훤히 보이는 전형적인 아구찜집

분위기로 크게 볼 것 없는 뷰지만

그래도 2층이라 나름 창가로 자리를,,,,

대부분 이렇게 메뉴가 다양함 

꽃게찜이나 해물찜을 선택하곤 하는데 

퍼셀은 번거롭고 귀찮은게 싫어 온니 

집중 메뉴인 아구찜으로 주문했어요

일산아구찜맛집 에선 전 메뉴 포장 및 

배달이 되니 참고하시고 특이하게 

탕, 찜 등을 드시고 나면 후식(?)으로 

들깨수제비가 나오니 기대하셔도 좋아요

꼬들꼬들한 식감에 술안주로 딱인데 

아구찜 양을 가늠할 수 없어 못 시켰어요

주문하자마자 바로 차려진 

화정 부산아구찜의 밑반찬들

안 그래도 점심을 건너 띄어 너무 배고팠고 

때마침 비가 내리고 있던 터라 전을 

보자마자 젓가락질이 아주 바빴는데요

배고플 땐 뭐든 다 맛있고 

또 기름에 지졌으니 두말 함 잔소리고 

얇게 부쳐 부추와 새우가 씹히는 게 

요건 퍼셀이 다 먹은듯해요

아마,,,,, 바로 아구찜이 안 나왔음 

한 장 더 추가했을지도^^

전을 순삭하자 나온 군더더기 없는 

메인에 충실한 일산아구찜맛집 한상입니다

만약,,, 아구가 부실했음 반찬 

투정이라도 했을텐데 워낙 아구가 

알차고 실해서 트집 잡을게 없는거 있죠

그나저나 이것이 정녕 2인분 맞나요?

아구찜 먹을 때 대부분이 콩나물이라 

정작 좋아하는 아구를 먹기 위해선 大를 

주문하곤 하는데 화정 부산아구찜은 

콩나물 반 아구 반으로 아주 알차더라고요

大 자 스케일을 충족시켜주는 넉넉함!

이럴 땐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먹으면 되더라고요

재빨리 볶아야 콩나물의 수분이 

덜 나오는데 아삭한 식감도 살아있고 

맵기도 보통으로 딱 좋고,,,

역시 아구찜은 언제 먹어도 맛있고 

칼칼 아삭한 맛에 또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중 가장 큰 핵심은 콜라겐 듬뿍인 

매콤 쫄깃한 아구찜이지만요

고루고루 한데 모아서는,,,,

아구며 오만둥이며 거기에 가장 

좋아하는 아구 위까지 얼마나 

허겁지겁 먹었는지 몰라요

아구는 버릴게 없어 알찬데다 

저지방 고단백질에 콜라겐까지 듬뿍이라 

더할 나위 없이 좋은데 아구 위 부분은 

마치 고기 식감과 비슷하니 매력 있어요

특히 아구 간과 함께 

가장 좋아하는 부위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살점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신선해서 탱글탱글 쫄깃한 식감은 굿~굿

맵기는 보통으로 너무 달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었던것 같아요

평소 같음 마무리는 볶음밥이었을 텐데 

들깨수제비를 먹어야 해서,,,, ㅋ

1인분에 못 미치는 양이지만 마무리로 

적당했던 일산아구찜맛집 들깨수제비는 

일품으로 안 먹었음 후회했을뻔 했어요

구색도 좋았고 맛까지 좋았던 건강식인 

화정 부산 아귀찜,, 종종 매콤한 음식 당길때 

스트레스도 풀 겸 먹방 즐기러 가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