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Bel et Bien Vie de Fr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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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텐진 지하상가에서 미츠코시 백화점 연결 입구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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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지하상가에 있는 Bel et Bien Vie de France
후쿠오카의 미식(구루메)하면 스시, 라멘, 이자카야 등이 먼저 떠올리지만 나는 이제 빵집이 먼저 생각나고 먹고 싶다. 일본의 베이커리는 일본인 특유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상향 평준화 되어 있다. 즉 웬만한 곳은 다 수준이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후쿠오카 텐진 곤트란쉐리에를 맛 보고 진정한 빵맛에 눈을 떴지만 부산에 있는 G베이커리는 나에게 심한 충격을 주었다는 이야기 ...
후쿠오카를 돌아 다녀보면 알겠지만 가장 중심가(하카타역, 텐진)에는 유난히 빵집이 많다. 후쿠오카에 도착하자 마자 짐을 맡겨 놓고 아침을 먹기 위해 텐진 지하상가를 찾았다.
시내에는 아침에 문 여는 빵집이 많다. 갓 구운 빵 뿐만 아니라 커피와 샐러드, 샌드위치 등 간편하게 아침 식사를 즐기는 직장인을 흔히 마주칠 수 있다.
향긋한 커피와 갓 구운 크루아상 하나면 세상 부러울 게 없는 아침이다.
엔저(940원/100엔 환전)의 영향도 있겠지만 몇 년 전과 비교하면 우리나라 물가가 많이 오른 것 같다. 상대적으로 일본 물가가 싸게 느껴진다. 참고로 후쿠오카는 일본 내에서도 물가가 저렴한 지역이다.
눈길을 끄는 빵이 있어 담았다. 이렇게 생긴 모양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샐러드도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
카츠샌드(돈까스 샌드위치) 좀 보쏘 ... 하나씩 다 먹고 보고 싶지만 참았다.
이번 후쿠오카 여행에서 자주 보였던 '싸이폰 커피' 요즘 유행인가봉가
세트로 주문하면 사이드 메뉴를 공짜로 준다는 뭐 그런 이야기
딱 먹고 싶은 거만 담았다. 지금 생각하면 더 못 먹은 게 후회되지만...
공짜로 받은 플레인 요거트... 크루아상도 기본 이상 맛있고 샌드위치는 물론 커피도 좋다.
이건 정말 대박! 바삭한 파이 같기도 크렘뷜레의 달달하고 와삭한 겉면 같기도 한데 속은 우유맛 진한 크림이 사르르 ... 후쿠오카를 가면 꼭 다시 사 먹고 싶은 빵이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닌데 주방에는 하염 없이 빵을 만든다.
시간이 지날 수록 종류는 더 다양해지고 갓 구운 빵의 풍미가 식욕을 더욱 자극한다.
정말 행복한 아침에 쓴 돈이 856엔....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아침, 점심 두 번은 먹어 봐야 할 곳이다.
텐진 지하상가에서 미츠코시 백화점 연결 입구 앞 .
https://www.instagram.com/busanwhe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