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중국소치 |
|---|---|
|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북정로 11-1 |
| 인기메뉴 | 고기빵 , 마라탕 , 국수볶음 |
| 전화 | |
| 주차여부 | 불가 |
| 별점 |
중국어는 정말 어렵다. 한자를 잘 몰라서 그렇겠지만 한자 음이랑 발음이 다르니 더 ... 그에 비하면 한글은 쉬운 편인데 아직 잘 모르는 내 한글 수준을 생각하면.... 아무튼 천년 고도 '경주'에서 중국집도 아닌 중국 현지식 하는 음식점을 찾아 왔다. 아이러니 하지만 경주를 대표하는 음식이라 해봤자 '순두부'정도, 그것도 딱히 대단한 곳이 없고 요즘은 '교리김밥' 먹으려고 줄을 길게 선 다는데 그게 뭔지 ....
사장님을 딱 보면 중국 사람처럼 생겼지만 경주 사람이다. 사모님이 중국인인데 두 분이 살짝 바뀐 것 같은데 공통점은 친절하다는 것. 경주도 타운을 형성할 만큼 다문화 가정도 많고 이주 노동자도 증가하는 것 같다.
요즘 화교가 하는 중국집에 가도 꽃빵은 제품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직접 만드는 모습은 신기했다. 만두와 빵 종류는 모두 수제로 ...(소룡포는 기대하지 말라 찐만두는 만들지 않는다)
정말 현지스러운 메뉴판 .... 한글로 적힌 부분이 있지만 그림과 매치 되지 않는 관계로 대표 메뉴를 청했다.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내 짧은 생각으론 가격이 저렴하고 영세한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손님이 이주 노동자들일 테니 신용카드가 없는 게 대부분이지 않을까? 나쁘게 만 보지 말고 아무튼 카드 결제 안된다.
한 잔 딱 하고 싶었지만 전날 심하게 과음 한 탓에 ...
우묵가사리 같은 묵을 넓은 국수처럼 잘랐다. 양념, 오이, 기타 등등이 들었다.(설명 불가)
묵밥 같기도 하고 양념이 독특하다. 왕만두 찍어 먹어도 괜찮았다. (설명 불가)
해장국이다. 원래 중국 산초와 정향이 들어가는 데 본인도 그걸 넣으면 못 먹겠다고 ... 아무튼 향신료는 얘기하면 넣어주고 아니면 한국식으로 나온다.
표두부, 다시마, 목이버섯, 유부 등 들어간 재료도 설명 불가 ㅎㅎㅎㅎ 국물은 얼큰하고 칼칼해서 입에 착착 붙는다.
역시 들어 가야 할 건 들어가야 제 맛... 나도 고수를 그리 잘 먹는 편은 아니지만 잘게 찢어서 음식이 곁들이면 맛이 살고 좋다. 남은 건 가져 가서 삼겹살이랑 먹었는데 궁합이 맞더라는
중국 사람들에게 거의 주식 수준이지 아마도 ...
중국 현지 느낌 듬뿍
이것 때문에 여기 찾아 온 것 같은데
익숙한 맛이다. 맥주가 어찌나 땡기던지 ...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다진 고기에 청양고추 넣어 매콤하다. 반죽, 발효 후 하나하나 직접 구워 고기 소를 채웠다. 손도 많이 가고 시간이 걸린다. 정성이 맛에 느껴지는 경우가 이런 음식을 먹을 때이다. 국경이 없다. 빵은 취향에 따라 부드럽게 바삭하게 원하는 대로 가능하다. 난 바삭하게 ㅎㅎㅎ
색다른 곳 소개해 준 '드링킹머신'님께 감사를 전하며 ...
네비에 '고도삼계탕'을 찍으면 찾기 쉽다. 골목에 노면 주차(유료)가 가능하다. 전화번호 010-2859-889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