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설화닭발 |
|---|---|
| 주소 | 경기 남양주시 별내5로5번길 11 |
| 인기메뉴 | 닭발 , 불닭 |
| 전화 | 031-571-8992 |
| 주차여부 | |
| 별점 |
매운닭발 전문점 여기 있어요!
매운 음식 좋아하세요?
매운것을 먹고나면 왠지 속은 쓰릴지언정
기분전환은 되는것 같아요
전 매운맛을 잘 먹진 못하지만,
제 아내는 매우 잘 먹습니다.
그중에서도 매운닭발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그래서 별내 매운맛 전문점
설화닭발에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니 쿠폰도 챙겨주셨어요 !
설화닭발의 영업시간은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고
배달까지 가능하니 집에서 편안히
그 맛을 누릴수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도착했다.
우린 잠시도 지체하지 않고, 그 포장을
뜯어 식탁에 세팅하기 시작한다.
얼마나 맛있을지 어느정도로 매울지
우리가 이 들에게 느끼는 기대감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양껏 담은 계란찜
반드시 있어야 하는 메뉴다.
매운맛을 잡아야 하는 사명감을 띄고
나타난 친구.
생각보다 양도 푸짐하다.
계란찜보단 국물이 많고, 계란국보단 적다.
그 짭짤한 국물이 먹는데 큰 도움이 됐다.
매운맛 좀 봐라!
그 언젠가 먹어봤던 매웠던 그 맛보다
조금 더 매웠다.
맛있게 매움을 한층 넘어선 맛.
특유의 식감을 가진 이 녀석은 정말 맵다.
제대로 맵다.
먹는 즉시 난 맵다고 소리쳤고, 그 매움은
특유의 중독성으로 날 유혹했다.
거부할 수 없었고, 뿌리칠 수 없었다.
계란찜과 매운닭발은 환상의 궁합으로
우릴 쩔쩔매게 만들었다.
배드민턴의 복식팀처럼 그 둘은 척척
맞아떨어졌다.
떨어졌던 입맛을 확 살리는 그 맛.
아내는 매우 행복해하며 그 것들을 하나하나
깨끗히 발라내며 폭풍 흡입하고 있다.
이토록 맛있게 먹을 수 있단 말인가.
보는 내내 흐뭇하다.
아내의 미소는 나에게 활력소이다.
난 어느 정도 먹고 백기를 들었다.
더 먹다간 다음 날 아침 화장실에서
얼얼해지고, 피x을 쌀지도 모른다.
제대로 자극적이고 강렬한 유혹을 하는 맛이다.
아내는 이 맛이야 라는 말을 연발하며
정말 행복한 식사를 하고 있다.
비닐장갑을 제대로 착용한 채
천천히 즐기며 먹는 모습.
난 더 이상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주먹밥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주먹밥은 맵지 않다.
먹기 좋은 사이즈로 눈 뭉치듯 뭉쳐놓았더니
먹기도 간편하고, 뱃속이 든든해진다.
발라먹는 재미가 있단다.
나도 좀 덜 매웠다면 좀 더 내 실력을 보여줄수 있었는데
사나이 울리는 맛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떨어진 식욕은 업 시켜준다.
매운요리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스마트폰 패턴을 일단 풀고
전화를 걸어라!
이 와중에 총각김치까지 흡입한다.
저렴한 가격에 즐길수 있는
이 매력가득한 녀석
이 놈의 매력의 끝은 어디까지인가?
쿠폰을 소중히 간직하는 것을 보니
아내의 입맛에 확 꽂혔나보다.
매운닭발 전문점을 찾는다면
별내 설화닭발을 이용해보자.
단, 눈물을 닦을 손수건 하나쯤은 준비해놓고 말이다.
강렬했던 그 날의 현장 속 풍경
매콤하지만 강렬한 맛.
오늘 한 번쯤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