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컬럼(맛집) - 여성포털이지데이

안녕하세요. 엣지그녀입니다.

여름이면 당연하게 찾는 보양식중에 하나가 삼계탕이 아닐까요?

치느님은 사랑이지요.

물에 빠지던 기름에 몸을 던지던 늘 옳은 선택!!!

점점 더워지는 날 미리 미리 더위예방을 위해 삼계탕 한그릇 먹으러 대학로갔지요.

포도원삼계탕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26길 41-5

대학로맛집추천 포도원삼계탕
종로구 창경궁로26길 41-5( 명륜4가 154-1)
02-743-6541

대학로 공연이 많은 마로니에 공원 건너편에서 성균관대가는 길에 자리잡고 있는

포도원삼계탕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아기자기한 소품이 눈에 들어오네요.

매장도 깔끔해서 젊은 사람들 취향까지 잘 맞춘듯해요.

포도원삼계탕 메뉴는 정말 간단해요.

일반적인 삼계탕은 가라~~~

들깨 삼계탕과 흑임자삼계탕 이렇게 2개만 있답니다.

어떤것을 먹을까 고민되면 그냥 둘이 와서 각각 시켜 나눠먹으면 되지요^^

기본 반찬은 비슷한데 수저 올려놓는 받침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늘 숟가락 껍질을 접어서 저도 저렇게 만들거든요.

근데 알아서 접혀서 있으니 사용하기 편하고 위생적이라 작지만 센스가 돋보인답니다.

두둥~~~삼계탕 비주얼 장난이 아니지요.

뭐...삼계탕계의 반항아~~~~

보글보글 뚝배기에 나온 삼계탕이 냄새에서 한번...눈으로 또 한번 침고이게 한답니다.

대학로맛집 추천해야겠어요.

전 흑임자삼계탕을 먹었는데 작은 닭이라 먹고 남길일 없이 딱 적당한 양인것 같아요.

닭국물과 흑임자의 맛이 조화를 이루어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맛있었어요.

그래도 살코기는 소금이나 깍두기와 함께 먹으면 더 맛나더라구요

이에 질세라 들깨삼계탕도 고소함을 뽑내고 있네요.

고소함은 둘다 막상막하

닭도 질기지 않고 야들야들 해요.

남녀노소 다 좋아할 음식이네요.

고기를 다 먹고 나면 닭안에 들어있는 찹쌀은 죽으로 변신

국물하나하나 다 건강을 위한 들깨와 흑임자라 남기면 앙대요~~~~

한그릇 후딱 해지우고 나면 힘이 불끈 불끈 나는것 같아요.

계산대옆에 있는 문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정말 잘 먹었어. 건강해진거같아. 고마워"

그냥 이말이 나온답니다.

이색음식을 드시고 싶으세요.

그럼 대학로맛집추천 포도원삼계탕 오세요.

들깨삼계탕과 흑임자삼계탕안에 닭 한마리가 뜨끈한 물에 몸담고 목욕하고 있으니깐요.

바로 당신을 기다린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