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값비싼 요리중 한가지였던 샤브샤브 / 서대문(정동) 맛집 새봄샤브샤브

오랜만에 초등학교 동창들과의 신녀회 모임이 있어서

제가 태어난 고향인 서울 서대문으로 달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샤브샤브 요리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있으면 먹는 정도라서 단체를 위한 일각의 손해로 하여금 찾게된

샤브샤브 전문점 서대문 새봄샤브샤브~~~

보통 샤브샤브는 남자들 보단 여자분들이 선호하는 음식으로 예측됩니다.

그 외적으로는 가족 외식? 또는 직장 회식용 안주? ㅎㅎ

여자분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선식으로 채소와 버섯류를 즐기고~~

슬라이스 한 쇠고기를 살짝 익혀 먹으며 간혹 해산물로 바꿀 수도 있으며

입가심으로 볶음밥 또는 죽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삼십여 년 전 서울 명동과 강남 역삼동에 있는 신정(징기스칸)이라는

샤브샤브집이 서울 최강 집이었으며 당시엔 값도 비싼 집이었는데

2000년도부터는 동서남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아이템이 되어 버렸네요 ㅎㅎ

명동의 징기스칸은 문 닫은지도 어느새 십여 년은 된 듯 합니다.

하지만 역삼동 징기스칸은 현재까지 건재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현재까지 값은 비싼 곳에 속합니다.

50년 전부터 미식가들의 돈을 싹쓸이하듯 돈을 벌었겠지만

현재에는 왠지 구전적인 아이템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더군다나 식대까지 높으니 말입니다 ㅎㅎ

1995년도에 징기스칸 전문점 신정 명동점에서 11명이 회식을 한적이 있습니다.

징기스칸 요리(샤브샤브)+소안심과 등심 그리고 정말 맛있는 오리 BBQ까지

그런데 그날 식대는 주류 포함하여 백육십만 원 정도 ㅋㅋ

21년이 지난 지금까지 잊지 못하는 식대였습니다 ㅎㅎ

하지만 현재에는 명동 신정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강남 역삼동 한국타이어 맞은편 골목 대로변에 역삼점은 살아 있습니다.

어찌 본다면 전설의 음식점이랄까? ㅎㅎ

(하긴 명동 한일관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종로 한일관은 건재하고 있구나 ㅋㅋ)

아이쿠!

운전대를 잡은 제가 목적지로 안가고 깜빡 기억 속 회상 때문에

차가 우측으로 빠지고 말았네요 ㅎㅎ

2016년 샤브샤브~~

보통 샤브샤브의 기본 베이스인 육수는 세 가지가 대표적입니다.

담백한 등심용 육수

향긋한 버섯 육수

나만의 향을 간직한 해산물 육수!

샤브샤브 전문점마다 기본 베이스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떤 재료로 육수를 내었느냐에 따라 그날 즐기는 채소류와 소고기의 맛이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소고기 또는 해물만 전문으로 하는 샤브샤브집인줄 알았는데

코다리찜부터 삼겹살까지 아주 골고루 하는 음식점입니다.

곳곳에서 삼겹살 굽는 냄새가 진동하지만

저희 동창들은 전 테이블 샤브샤브를 주문했네요 ~~

채소류와 버섯이 한 접시 ㅎㅎ

서대문 맛집 새봄 샤부샤부의 멜라민 접시 위에

 누워 있는 채소류의 비주얼은 대충대충 ㅎㅎㅎ

 제대로 고명하여 놓았으면 더욱 좋으련만 ㅋㅋㅋ

 하지만 뭐 싱싱하면 그만이긴 합니다.

주메뉴를 담을 수 있는 전빵의 왼쪽으로는

계란찜을 그리고 오른쪽에는 육수를 베이스로

채소류 또는 버섯을 넣으면서 데쳐 먹는 방식입니다.

누구나 아시겠지만 가장 먼저 채소류를 즐기고~~

그다음엔 소고기를 즐기며

나중에는 통합적으로 즐깁니다.

공산품 중 한 가지인 치즈떡도 들어 있네요~~

30%짜리 모짜렐라 치즈가 속 안에 들어 있어요~~

원래 호텔에서 이런 공산품을

사용할 경우 모짜렐라 100% 짜리를 사용하겠죠? ㅎㅎ

고기도 추가했습니다.

나중에는 해산물을 추가해도 쿨럭~~~

하지만 저희 테이블은 그냥 소고기만 ㅋㅋ

빈속을 달래기엔 딱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담백한 육수의 간도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구룡포 과메기를 삼만 원대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오만가지 다 있네요 ㅎㅎ

코다리찜에다 삼겹살에다 쭈꾸미 볶음까지 ㅋㅋㅋ

분위기는 샤브샤브 전문점인데 ㅋㅋㅋ

저희는 만원 어치만 달라고 사정하여 먹게 되었습니다.

과메기를 최근 다섯 번 먹었는데 이날 먹은 과메기가

 가장 별로? ㅎㅎ 그래도 뭐 쫀득함과 특유의 향만은

 과메기 자체만으로 보유하고 있어서  먹을만했습니다. ㅎㅎ

볶음밥이나 죽은 없었습니다.

그럼 뭐가 있느냐? 바로 생면 국수~~

생면 국수는 무한 리필입니다.

한번 먹고 마음에 들면 육수를 넣고

또다시 면을 먹는 방식 ㅎㅎ

실컷 먹을 수 있어요 ^^~~ 

과거에는 상당히 비싼 음식이었는데

십여 년 전부터 착한 금액으로 전국에

생겨난 샤브샤브 전문점들~~

서울 서대문 삼성병원 맞은편 정동에 위치한

새봄 샤브샤브! 부담 없는 금액으로 샤브샤브와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초등학교 동창들과의 모임~~

반갑다 친구야~ 그러고 보니 우리도 나이가 이젠 지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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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견>

장점:

부담 없는 금액으로 즐기는 샤브샤브

수입 소고기냐? 냉동 해물류냐?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

단점:

주차장 없음

단체 손님 있는날은 시끌벅적 ㅠㅠ

오만가지 메뉴가 있음 대표적으로? 삼겹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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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새봄샤브샤브

전화 : 02-722-8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