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컬럼(맛집) - 여성포털이지데이

안녕하세요!

주말에 또 다시 눈이 한 번 내렸네요...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나들이 떠나신 분들 도로 위에서 고생 많으셨죠?

이번 눈이 올 겨울 마지막 눈이길 바람... 이젠 땅을 촉촉히 적시는 봄비를 기다립니다.

2월도 다 가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3월이 다가옵니다.

학생들은 새학기를 맞이하게 되는 새해의 또다른 전환점이죠.

모두들 새로운 시작의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오늘 소개하는 맛집은 너무 유명한 곳이라서~

두말 할 필요 없는 두부로 유명한 강릉 초당순두부마을에서도 번호표를 받아서 줄 서서 먹는 맛집이죠~

생생정보통을 비롯한 무수한 맛집 소개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단골이기도 한 곳입니다.

강릉맛집/두부맛집/순두부맛집/ 강릉 원조 짬뽕순두부 동화가든입니다.

많은 분들이 소개한 곳이라서 외관이나 내부 소개 모두 생략하고 음식 사진만 몇 컷 올립니다.

제가 오후 1시 30분 무렵에 도착해서 무려 100명을 기다렸는데요. 그리고 1시간을 기다렸고요.

기다린 시간을 보상하는 판타스틱한 맛을 자랑한 것은 아니지만 어찌 됐든 맛은 있었던 곳이에요. ㅎㅎ

그런데 안타깝게도 모두부가 모두 판매되는 바람에 모두부의 맛은 보지 못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요.

일명 짬순이라고 불리우는 짬순이는 8,000원, 모두부 1모는 7,000원, 반모는 4,000원이에요.

청국장과 순두부 등도 판매를 하고 있고, 바로 옆 두부공장에서 비지는 공짜로 가져갈 수 있어요.

기본 반찬은 백김치, 단무지, 고추장아찌인데 처음은 가져다 주시고 추가는 셀프예요. 물도 셀프~

주문한 후 잠깐 기다리니 바로 나온 짬뽕순두부~

무려 1시간 동안 100명을 기다려서 먹는 구나~ 짬순아!!! 짬뽕에 면발 대신 순두부가 들어가 있는 맛이었는데...

면음식을 자제하려고 하는 저로서는 짬뽕보다 훨씬 좋았고 첫 맛도 맵지만 끝맛이 더 매웠어요.

그런데 맛있게 매운 맛이고 어른들이라면 소주를 부르는 맛? 옆 테이블 분들은 소주도 드시더라고요.

확실히 유명한 이름값 만큼 맛있었던 곳이에요. 좀 여유로울 때 가서 모두부도 한 번 맛 보고 싶어요.

100% 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라는 것도 인정이에요. ㅎㅎ

돌아오는 길에는 강릉 연곡면에 유명하다는 이영돈딸기에 들렀어요.

이영돈딸기에서 1만원, 2만원, 3만원 단위로 판매하는데

딸기 크기가 좀 작아서 방금 따온 조금 큼지막한 걸로 2만원짜리 구입!

우와!!! 제가 먹어 본 딸기 중에 가장 맛있는 딸기였어요~ ㅎㅎ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