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우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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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화병원 근처에 맛집입니다.
사장님이 우강 민물장어, 삼계탕 2종류 식당을 한꺼번에 운영하시나봐요 주차관리를 한 곳에서 하는 거 같아요
오늘은 저녁이 빨랐는지 손님이 없길래 실내 한컷 찍어봤어요
저는 초상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블로거라서 사람들 얼굴이 찍히면 민폐스럽고 죄송해서 잘 안찍어요 ......
(제 얼굴도 혹시나 찍히면 다들 자삭해주세요~~ ㅠ.ㅠ )
고급스럽고 모던한 인테리어의 장어집이네요
저는 식사를 쟁반에 담아와서 땅바닥에 놓고 서브해주는 집보다 저렇게 테이블 옆에 보조다이 놓고 차려주는, 격이 있는 집이 좋아요.
제가 접대받는 느낌이 들도록 서비스해주는 집을 선호합니다.
<우강> 이 그렇네요 각 테이블마다 보조 테이블이 있어서 땅에서 올라오는 먼지가 음식에 덜 묻을 듯 하네요 ㅎㅎ
메뉴는 대충 이렇게~
장어 쌈 정식 2만 3천짤
미리 애피타이저라 해야하나요? 호박죽이 나왔어요.
저는 저 차려진 쌈채까지 거의 먹어버리고 또 달라고 애원을 했죠 ㅎㅎ
장어는 사실 좋은 기름이 들어있어 숯불에서 기름을 다 태워버리는 것보다 저렇게 팬에 구워진 것이 좋대요.
이와 먹는 거면 저는 영양가를 다 살리고 먹는 것을 고집하고 싶어요.
좋은 물, 좋은 공기, 좋은 밥이면 보약이 필요 없다잖아요~
양파 깔고 위에 생강 놓아먹을 수 있게 준비해 주셨네요.
생강이 아주 작게 채 쳐진 것이라도 날것은 매운데, 이렇게 익은 장어 위에 얹어 먹으면 비리지도 않고 생강향이 독하지도 않고 참 궁합이 잘 맞아요 ^
일식 장어구이, 장어덮밥에 \'쇼가\'라고 장어채 꼭 나오잖아요~
음식궁합까지 배려한 친절한 배려라고 생각돼요.
미니정식 치고는 참 잘 차려진 장어정식
이것저것 다 맛있었어요, 장어 비린맛을 잡아주는 백김치, 무쌈, 해파리냉채, 깻잎장아찌, 오이지 등등 다 맛있어요 심심하면서도...
해파리냉채, 백김치, 철포묵무침(탕평채), 후식 호박식혜
계산하며 카운터에 꽃들 촬영~ 이젠 봄이 왔나봅니다 ㅎ
자비로 먹고 자의로 쓴 리뷰, 식곤증으로 졸려서 졸다가 쓰는 리뷰 입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