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다닐 적에 MT를 가본 뒤 춘천을 한 번도 못가봤다는 앞집아줌마의 말에....뜨허....

오모니나......춘천까지 왔는데....닭갈비를 아니 먹고 가믄 서운하죠....고람..고람....

그리하여...춘천 신북 맛집 소양강댐 닭갈비집으로 고고고~~~~

이곳이...소양강댐 근처에 자리한 춘천 신북 맛집으로 유명한 소양댐 닭갈비랍니다.

앞집아줌마네 딸래미가 오전에 방과후 교실 요리를 꼭 하고 와야한다고 해서

요리가 끝나고 출발해서...점심때가 훌쩍 넘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와우.....주차장에 차들 좀 보세요...

소양강댐 닭갈비는

 mbc가 추천한 맛있는 닭갈비로 강원 365 에서 방영도 되었네요.

역시나..주차장에 차가 많던만....

춘천 신북 맛집답게 음식점 안에 사람들이 가득하네요.

날이 좋아서 저희는 야외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먹는 걸로~~

소양강댐 닭갈비집의 메뉴들이랍니다.

닭과 김치,쌀 모두 국내산에 남은 음식은 다시 재사용하지않는다는 점이 맘에 드네요.

닭갈비 안에 닭고기와 함께 감자며 떡사리 야채들이

푸짐하게 나오기에 다른 반찬들이 굳이 필요없네요.

물김치 하나만 있어도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닭갈비 4인분인데..정말 푸짐하죠?

야채도 푸짐한데...닭갈비도 큼직하니 듬뿍 듬뿍... 들어가있네요.

춘천 신북 맛집 소양강댐 닭갈비에서는 직원분들이 왔다갔다하시면서

고기가 익었나 보면서 휘릭휘릭 저어주시기에 넘 편하구만요.

철판에서 닭갈비가 지글지글 익어가면서 맛있는 냄새가~~~

아웅..빨리 맛보고 싶어라~~~

드뎌...기다리던 고기가 다 익었네요.......

말랑말랑한 떡과 함께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닭갈비가 입에서 살살 녹는구만요..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고기니까....상추에 싸서 먹기도 하구..

아이들이 원츄해서 아이들 입맛에 맞춰서 치즈도 듬뿍~~~~

와우..닭갈비의 매콤한 맛이 중화가 되어 짭조름하니 고소하니....맛나네요.

아이들 먹이려구 반을 갈라 한쪽만 치즈를 뿌렸더랬는데....

저도 모르게 치즈가 얹혀진 닭갈비를 막 먹고 있더라는요..ㅋㅋㅋ

20여년만에 춘천에서 닭갈비를 맛본다는 앞집아줌마..

완전 맛나다면서 너무 맛나게 먹는 모습을 보니...

춘천 신북 맛집으로 닭갈비를 먹으러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밥을 안 먹으면 왠지 아쉬운 듯 해서

 푸짐한 닭갈비 배부르게 먹고난 후

밥 두 공기만 볶아서 먹었답니다.

달짝지근하고 매콤한 닭갈비 양념에 볶은 밥..

역시...한국 사람은 밥을 먹어줘야......하하하

배부른데도 맛이 있으니 숟가락을 놓을 수가 없더라구요.

요 볶음밥 안 먹었더라면 서운할 뻔 했네요.넘 맛나요..맛나..

면 좋아하는 저희 아이는 역시나..막국수로다가....

닭갈비를 먹은 후 2층 카페에 영수증을 보여주면 커피를 할인받아서 마실 수 있네요.

엄마들 커피 테이크아웃해서 마시는 동안..울 아그들은....

벽에 그려져있는 포토존에서 이쁜 천사들이 되어 놀았답니다.

오랜만에 춘천여행와서 춘천 신북 맛집 소양강댐 닭갈비에서

푸짐하고 맛있는 닭갈비 먹고 소양강 콧바람도 쐬니 세상에 부러울 게 없네요.

역시...사람은 맛있는 걸 먹고 배가 불러야 행복해지는가 봐요..*^^* 

닭갈비를 먹고 도립화목원으로 이동해서 산책하면서 부른 배도 꺼뜨리고....

이쁜 풍경 보면서 여유로운 시간도 보냈답니다.

강원도립화목원의 아름다운 풍경은...사진이 넘 많은 관계로....

담번 포스팅으로.......곰방 돌아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