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푸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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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출근 전 엄청 바쁜 하루였네요.
장루이다비드에서 고품격 헤어케를 받고,
h&m을 삭삭 뒤적여서 봄 옷 몇벌을 건지고..
머리손질 받았을땐 배도 안고프더니,
쇼핑을 마치니 갑자기 허기집니다.
뭘 먹을까.. 시간이 별로 없더군요.
천안 시외버스터미널 지하를 어슬렁거리다 발견한 '푸 보이 익스프레스' 입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티 팍팍나는 푸보이 익스프레스입니다.
천안 고속터미널 1층에 '푸보이(poor boy)'가 있어요.
전 한번도 안가봤는데..
이제야 푸보이의 샌드위치를 맛보네요.
아..설렙니다.
익스프레스 매장답게 대표 메뉴들이 천정에 붙어있고,
직원들은 빠르게 움직이더라구요.
개인 브랜드인데 이정도 성공을 거뒀다는 데 박수를 보냅니다.
오픈 행사로 샌드위치 구매시 아메리카노 또는 탄산음료를 증정하는 행사를 합니다.
아...아쉽게 제가 마지막날이네요.
행사는 2015년 3월 20일(금)까지입니다.
좀더 일찍 정보를 못드린게 아쉽네요.
(별걸 다 아쉬워하는 이상한 블로거 아줌마..ㅋㅋㅋ)
가격표입니다.
전반적으로 과하지 않은 가격입니다.
전 to-go로 부탁드렸어요.
음료수 잔이 정말 크더라구요.
전 스프라이트로.
푸보이 익스프레스에도 먹는 공간이 있긴 한데,
편히 앉아 먹기에는 시선이 느껴지는 구조예요.
마침 천둥이 간식도 사가야해서 바로 옆 '지하우스(Z-HAUSE)' 베이커리에 갔습니다.
빵은 천둥이랑 이여사꺼 + 지인상사님꺼 두 봉지로 나눠 담았어요.
제가 주문한건 3,800원짜리 치킨 샌드위치입니다.
음료가 공짜로 제공되니 그야말로 4,000원도 안되는 돈으로 한 끼 해결했네요.
롯데리아도 런치타임이 끝나서 이보다 비쌌지요.
ㅋㅋㅋㅋ
뜨거울 정도로 따끈한 hot 샌드위치입니다.
칠리소스가 가미된 치킨살에 양파, 양배추, 로메인 레터스가 한 장 들어가있어요.
밀봉된 방수 종이봉투도 멋진 아이템이네요.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구성,
야채도 들어있어 패스트푸드보다는 가볍고 신선합니다.
포장시에도 밀봉되어 냄새 걱정도 없어
고속버스 이용객에게는 꽤 좋은 아이템이 될것 같네요.
잇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전...천둥이 손 잡고 전주로 떠납니다.
다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