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이 같이 산다는것은

서로의 노력이 없다면 못할 일인것같다

친구처럼 부부처럼

그렇게 오랜시간 함께 손잡고 다니는

엄마아빠님의 뒷모습이 점점더 부럽고 좋아진다

 오래오래 손 꼬옥~잡고 다니세요~^^

 

이날은 엄마님이 지치고 힘들어하셨던날이라

아빠님이 저녁나가서 먹자고하신다기에~

마침 강남점오픈하셨다고 연락주신 불독스가 생각났다

맥주좋아하는 아빠,

양식좋아하는 엄마님께 딱이다싶어서

몇시간전에 예약하고 급습했다

 

 

 

 

 

 

 불독스

 

http://www.bulldogs.co.kr/

www.facebook.com/bulldogskorea

 

 

*<불독스 (이태원점)>-> http://blog.naver.com/odoldodol96/204935638

 

 

 

 

 

 

강남역은 엄마빠집에서 슬렁슬렁 걸어가도 좋은거리다

 

강남역 한복판 아니고 끄트머리라 마음에든다

게다가 바로옆이 안동국시소담이다

코스잡힌다 ㅋㅋㅋ

 

 

 

이태원점 너무너무 가고싶었는데~

당췌 이태원까지 갈 시간이 안되었었는데~

강남점오픈소식에 얼마나 방갑던지~

왈왈~ 너참 방갑다 ㅠㅠ

 

 

 

영업시간은~

이태원점이랑 비스무리한거같은데~

 

 

 

딱 들어서니 넓직한 바가 보인다

히야~ 그냥 이태원 불독스를 옮겨놓은 듯 분위기돋는데?

 

 

 

 

엄마랑 내꺼~

 

 

 

Lager 400ml (5,000원)

 

딱 무난한 라거맛?

 (뭔표현이 그래 ㅡ,ㅡ)

 

 

 

 

Pale Ale 400ml (7,000원) 

내가 좋아하는 페일에일~

 

향긋하니 맛있는데~

아빤 요맛을 안좋아하시져~ ^^;;;

 

 

 



인생 뭐있나요~~~

엄마빠와 함께 맛나게!

즐겁게!

 

 

 

 

 

Great British Platter (18,000원) 

 피쉬앤칩스, 버진블러디메리샷, 미니치킨키예프,소세지바이트  

 

플래터가 너무 이쁘게 담겨나와서 한동안 손을 못대겠더라

영국국기까지 꽂아나온거보라고~

여긴 애기들이 많은 동네니까~ 좋아하겠어~ ㅋ

 

 

계란을 어떻게했나~했는데

닭고기살을 다져서 안에 매쉬드포테이토같이 크리미한 속을 넣어 튀긴듯~

 

 

 

미니바게트위에 수제소세지와 야채를 올린~

 

 

버진블러디메리샷 이라는데 나한텐 그냥 토마토주스 ㅋ

생수타마셨.. ㅋㅋㅋㅋㅋ

 

역시!

영국펍에 피쉬앤칩스가 빠지면 무효아니겠어?

크크~ 내가 엄청 좋아하는 안주꺼리~

느끼느끼뤼안주 ~

 

 

 

두툼~한 생선살~

대구살이려나?

도대체 이런 퉁실한 생선살은 어디서구하는거지?

직접 떠야하는건가? ㅡ,ㅡㅋ

 

 

 

아~ 꼬순 생선내~

생선은 튀겨도 지져도 쪄도 꾸어도 다~~~맛있다

 엔들리스러브~~~

 

 

사실은 생선살을 좋아하는게아닌것도 같고~

으아~ 타르타르소스를 먹기위해 생선튀김을 먹는것같.. ㅡ,ㅡ

 

하지만  느끼뤼신봉자들이여~

이느낌 알지않는가

내살을 파고드는 이 짜릿한 느끼함~~~~

그리고

 내살을 파고드는 칼로리~칼로리~ ㅜㅜ 

 

 

 

 

 

선글라스 씌워드리려고하니 아빠님이 그럴거면 뭐드러 올리냐고해서~

그냥 이번엔 과감하게!!!!!

 

엄마님의 설정샷에 열씸 협조중이신 아빠님~ㅋㅋ

엄마님은 오돌이보다 빠른 포스팅속도를 보여주신다

칠순에 이런 블로거활동을 할수있는건 우리엄마님밖에 없을걸? 뿌듯~^^

이제 동네맛집의 상위노출도가 나보다 낫다는~

난 은퇴해야..쿨럭 ..ㅡ,ㅡ

 

*엄마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blanca47

 

 

 

 

 

뿌루퉁~해있는 오돌이에게도 설정샷찍으라고 내밀어주셨다 

 아빠쫌!

흔들지마시라며~ ㅋㅋㅋ

 



 

Mash & Gravy (9,900원) 

매쉬포테이토,잉글리쉬그레이비소스,양파튀김  

 

 

퐁퐁~한 핫도그빵에 수제소세지~

그리고 보돌보돌 매쉬드포테이토를 쭈우욱~~~ 짜올리고 그위에는 튀긴양파를 올렸다

 그리고 마지막 대미는 그레이비 쏘오스~~~~

 

오돌이는 저위에 마요한번 더 쭈우욱~~~~

짜서 올리는걸 금상첨화라고합죠 ㅋㅋ

 

 

 

다른어디서먹은 수제소세지보다 만족도가 높았던 불독스의 수제소세지~

간도 세지않고 담백하니 좋다

뽀독뽀독하지않아도 고기를 씹는듯한 육질 굿!

 



 

 

ChurChilli (9,900원)

찰리,체다치즈,토마토,양파,할라피뇨

 

 

오돌이가 제일 좋아하는 스타일의 핫도그다

핫도그는 역시 칠리죠~ 흐흣~^^

 

 

빵순이의 빵욕구를 꺾어버리는 소세지랄까~

빵때문에 소세지덜먹힐까봐 빵을 외면~ ㅡ,ㅡ

다음엔 소세지만 쌓아놓고 먹을테다

 

 

 

술이 부족하신 아빠님의 추가맥주~

 Newcastle Brown Ale (10,000원)

 

 

 

 

 Amaretto Whiky Sour (12,000원) 

아마레토,위스키,라임주스,토닉워터

 

아마레토는 이탈리아에서 만드는 아몬드향의 리큐르라고하는데

요거랑 위스키 거기에 라임향이 가미되니

 기분이 몽실몽실 간질간질한 묘한 해피함이 밀려온다~

엄마 매우 만족하심!

맛있더라 ^^

 

 

 

 Shandy (6,000원)

라거,레모네이드 

 

오돌이는 이거~

머~ 딱 레몬넣은 코로나같은?

라거가 맛있어서 그거보단 퀄리티가 낫지만 ㅋ

라거,레모네이드~

뭐가 하나 빠졌을까요??? ㅋㅋㅋ

 

 

 

 

오돌이는 초정리탄산수밖에 안마셔서말이죠

이런거 늘가지고다녀요~

죄송해요 사장님~

 

 

 

불독스의 런치세트!

 

일요일에도 하니까~

브런치먹으러 와서 낮술해도좋겠다

이힛 가까우니까 조으다~~

 

불독스를 아주 좋은위치다

바로옆이 안동국시집이니까~ ㅋㅋ

선주후면의 진리는 강남역에서도 지켜집니다~

 

 

 

 

* <안동국시소담 강남점> -> http://blog.naver.com/odoldodol96/22002514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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