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맛의 정통로마식 팔라도우피자'

                                                                   by sweet 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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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어떤 피자를 좋아하시나요?

얇은 Thin피자, 아니면 한두조각만 먹어도 포만감있는 팬피자?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에 피자헛이 들어오면서 피자가 발달되기 시작했지요.

 

이제는 한국인의 입맛에 맛게 개발한 한국적인 불닭피자, 불고기피자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나폴리 피자부터 오븐에 굽지 않고, 팬에 굽는 두꺼운 시카고식 피자까지,

 우리나라에서도 나라마다의 특색을 가진 다양한 세계피자를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녹사평역 경리단길에 위치한 정통 캐나다식 피자를 맛보고싶어 B.O.B로 갔으나 열지않아

정통 로마식 피자를 판매하는 트레비아(Trevia)로 갔습니다.

 

 

 

 

 

 

 

 

 

 

로마식 라치오스타일의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트레비아.

바로 옆에는 또다른 로마식피자를 맛볼 수 있는 피자리움도 있지요.

 

 

 

 

 

 

 

 

 

 

 이태원에 아담한 1호점이 잘되어 이곳에 2호점을 내셨나봐요.

셀프 시스템으로 캐주얼한 분위기 입니다.

 

 

 

 

 

 

 

 

 

 

피자도 치즈의 유무에 따라 저렇게 분리되어 있어서 보기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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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비아에서는 삽, 막대기라는 뜻의 'pala' .

이탈리아 로마에서 즐겨먹는 길쭉한 모양의 팔라도우피자를 맛볼 수 있습니다.

 

 

 

 

 

 

 

 

 

 

팔라도우와 치아바타와 직접발효시켜 만든 포카치아로 이루어진 Bread Set 의 인기도 대단하죠.

담백한 빵을 치즈와 곁들여 먹으면.. 와인을 부르는 맛.

 

 

 

 

 

 

 

 

 

 

조각으로도 판매해서 다양한 피자들을 시켜 맛보기에도 좋아요.

 1조각에 5,500~6,300원대.

 

 

 

 

 

 

 

 

                           [quattro formaggio, pepperoni, sweet pumpkin pizza]

 

 

콜라와 함께 콰트로 포마지오, 페퍼로니, 단호박피자를 주문했습니다.

 

 

 

 

 

 

 

 

 

 

1호점에서는 주문하면 식전빵으로 포카치아, 치아바타, 팔라도우를 치즈와 함께

푸짐하게 내어주셨는데 2호점에는 식전빵 서비스가 없네요.

 

1호점과 통일되지 않은 서비스는 아쉬워요.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바로 구워져 나온 따끈따끈한 피자들 '-'

 

 

 

 

 

 

 

 

                           [quattro formaggio pizza]

 

 

고르곤졸라, 브리, 고다, 후레쉬 모짜렐라의 4가지 치즈가 올라간 피자

진정한 치즈러버라면 좋아할만한 꽈뜨로 포마지오(quattro formaggio).

 

 

 

 

 

 

 

 

 

 

토마토소스 위에 4가지 치즈와 루꼴라로 후레쉬함을 더한

치즈 본연의 맛을 느끼기에 좋은 피자입니다.

 

 

 

 

 

 

 

 

 

 

요렇게 쭈욱- 늘려 한조각.

부드럽고 노멀한 모짜렐라부터 푸른곰팡이가 있는 짭짤한 맛이 인상적인 고르곤졸라 치즈까지.

 

가장 베이직 하면서도 맛있는 피자인것 같아요.

 

 

 

 

 

 

 

 

 

 

 셀프바에서 가져온 할라피뇨와 짜지 않아 좋던 수제피클.

 

 

 

 

 

 

 

 

                           [pepperoni pizza]

 

 

 페퍼로니, 피망, 블랙올리브가 올라간 페퍼로니피자(pepperoni).

 

 

 

 

 

 

 

 

 

 

양념이 가미된 소시지인 페퍼로니의 짭쪼름한 맛과 부드러운 치즈가 잘 어우러져 훌륭합니다.

 

예전에 미국 피자헛의 페퍼로니피자는 정말 컬쳐쇼크였는데..

페퍼로니 피자가 아니라 salt 피자인것 같다며 ㅋㅋ

 

 

 

 

 

 

 

 

 

 

피자를 먹다보니 왜 바로옆의 피자리움의 후레쉬한 랜치피자가 생각날까요..

 

 

 

 

 

 

 

 

                           [sweet pumpkin pizza]

 

 

 단호박퓨레에 구운단호박이 올라간 단호박피자(sweet pumpkin).

 

 다소 심심한 맛의 담백한 피자입니다.

아마 단호박피자보다 짭쪼름한 피자들을 먼저 먹고 먹어서 더 심심하게 느껴졌는지도.

 

 

예전에는 정말 맛있다! 라고 느껴졌던 피자였는데

 그 사이에 제 입맛이 변해버린건지, 지금은 큰 감흥이 있는 맛은 아니네요.

 

 예전에 테이블 4-5개 채 되지 않던 작은 이태원의 트레비아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그리워집니다.

 

 

전화: 02-794-6003

주소: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 557

영업시간: am11:30-pm11:00 (last order: pm10:30)

가는법: 녹사평역 2번출구 직진 후, 지하도 건너 스탠딩커피 지나면 트레비아가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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