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니지의 기웃기웃 맛집]
압구정로데오맛집_나마스테 청담점 : 다양한 인도요리를 맛보다♩
날이 확 추워진 어제!
다녀온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포스팅
인도요리를 먹으러 나마스테 청담점에 다녀왔어요!
나마스테 청담점은 압구정로데오 디자이너스클럽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 이제 없어졌던가요?
그렇다면 삐에로스트라이크 가기 조금 전 버거킹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왼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요가 다녀보신 분들은 많이 듣고 해 보셨을 법한 말 '나마스테'
당신의 영혼을 환영합니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들어가자마자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분위기 ㅎㅎ
노래마저도 굉장히 인도풍이더라구요.
손으로 식사할 뻔 ㅋㅋ
전 인도요리하면 이태원이나, 강가에서 자주 먹고는 했는데요,
강가는 정말 맛있고 고급스럽지만 자주 가기엔 가격이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나마스테 청담점의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착해서 일단 맘에 들었습니다~
저는 너무 진하거나 튀는 향은 좀 싫어해서,
무난무난한 메뉴들로 많이 시켜보았어요.
사진과 함께 보여드릴께요~
사모사(4,500원)
인도식 만두튀김인데요,
안에는 따끈따끈한 감자와 야채가 들어있는 바삭한 만두입니다.
만두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특히나 맛있었고 함께 곁들여 먹는 초록색소스...이름 뭐죠?ㅠㅠ
상큼하고 새콤하고 아주 잘 어울리더라구요!
탄두리치킨 한 마리(20,000원)
총 네 조각이 나오는 탄두리치킨입니다.
향신료를 넣어 하루 재운 후 구워낸 치킨 바베큐인데요,
이 또한 향이 적당해서 참 맛있게 먹었어요.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치킨살과 코 끝이 향기로워 지는 향신료의 조화 +ㅁ+
팔락파니르(14,500원)와 치킨 마크니(15,500원)
커리를 빼놓을 수 없죠!
팔락파니르는 시금치카레인데요, 비쥬얼은 별로이지만 한 번 먹어보면 빠져드는 맛이랍니다 ㅎㅎ
안에는 나마스테에서 직접 만든 치즈가 들어있어요.
첨엔 두부인가?했는데 먹어보니 치즈!!!
정확한 포스팅을 위해 이게 뭐냐고 들이대면서 물어보고 왔답니다
그리고 함께 시킨 치킨 마크니.
치킨 마크니는 일단 정말 부드러워요.
크리미하면서도 살짝?매콤한 맛이 있어서 느끼하지 않고 밥과 함께 먹기 참 좋았어요!
버터난(3,000원)과 갈릭난(3,500원)
저는 커리와 밥을 더 선호하지만, 제 주위 분들은 다들 난을 사랑하시더군요 ㅎㅎ
난을 하나 시키면 세 조각으로 나뉘어져 나오구요,
참 따뜻하고 쫄깃한 것이 맛있더라구요!
이 외에도 치즈난, 플레인난도 있으니 취향대로 골라서 드셔보셔요~
바스마티 라이스(3,500원)
가볍고 길쭉한 인도 쌀로 만든 밥입니다.
한국쌀로 만든 플레인라이스도 있었지만,
이왕 먹는 거 인도쌀로 결정!
커리에 난도 찍어먹고,
라이스랑 비벼서도 먹고 하다보니 배가 불러오더라구요~
나마스테 청담점은 발렛도 가능하고 위치도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조금씩 맛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구요.
매일 먹는 평범한 식사가 아닌,
특별한 외국음식과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실 때
방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맛뿐 아니라 눈과 귀까지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압구정로데오맛집 나마스테 청담점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