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남도포장마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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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서울 관악구 봉천동 914-27 |
| 인기메뉴 | 꽃게찜 , 병어조림 |
| 전화 | 02-871-9121 |
| 주차여부 | 불가 |
| 별점 |
바로 어제입니다.
간만에 카페 모임에 나가서 한밤중까지 웃고 떠들었던 날.
아마 공식 2차 장소였던걸로 기억해요.
봉천동에 위치한 주점 '남도포장마차'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강추하고픈 집이에요.
초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술한잔 하시는 분들로 북적거리는 '남도포차'
10명이 넘는 저희 인원은 안쪽 깊숙한 방에 자리를 잡았어요.
예약하지 않으면 쉽게 앉을수 없는곳이라던데, 저흰 운이 좋았나봅니다.
기본찬만으로도 밥한공기 뚝딱할수 있겠더군요;
서대회 되겠습니다.
구이로는 가끔 집에서 해먹었지만, 회로는 처음이었어요.
양념도 맛있고 식감도 매우 부드러워 술안주로 그만이었어요
쫄깃쫄깃한 소라찜.
철은 지났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던 도다리 매운탕.
요즘은 알이 너무 꽉찬 시기라 그런지, 정말 알이 반이더군요;;
봉천동 주민이자 남도포차 단골이신 지인이 추천으로 시킨 문어숙회.
문어라던지 오징어라던지,,좋아라하는 편이 아닌데, 간만에 맛있게먹었네요.
두툼한 돌문어를 살짝 데쳐내왔는데, 문어가 입안에 꽉 차면서도 질기지 않았어요.
이거슨 매생이 전.
매생이가 얼마나 진하던지 거의 까만색이었어요;
간만에 찾아온 주님을 영접하느라 가격표사진을 깜빡했네요-_-
일반포차에 비해선 저렴한 편인건 확실, 맛은 보장합니다.
초저녁부터 손님이 많은 이유는 분명히 있는듯.
주인 아저씨도 친절하고, 무엇보다 술맛나는 분위기였어요.
바닥에 철푸덕 앉아 왁자지껄하게 어울려 즐겨도 전혀 눈치보이지 않는 동네포차.
맛, 가격까지 훌륭하니 봉천동 주민들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계절마다 주 메뉴가 바뀐다고 하네요. 겨울엔 꼬막, 초봄에 도다리, 쭈꾸미가 맛나듯
주인장께서 맛난 제철해산물을 현지에서 공수해오신다네요)
봉천역 1번출구에서 아주 가깝답니다.
전화번호 : 02-871-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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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음주의 후유증이 남아있는 관계로 꽤나 간단힌 포슷팅이 되어버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