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홍북칼국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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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소 | 충남 홍성군 홍북면 194-9 |
| 인기메뉴 | 칼국수 , 살조개 , 굴탕 |
| 전화 | 041-632-9100 |
| 주차여부 | |
| 별점 |
일주일내내 햇빛한점 들어오지 묘한 나날중에, 어제는 내리는 눈발을 뚫고 홍북이란 곳에서 칼국수를 먹고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충남 홍성군 홍북면에 위치한 홍북식당이란 곳인데요, 이 '홍북식당'은 동네주민사이에서 입소문이 나오다 최근엔 외지인까지 찾아오는 나름 이동네 맛집이 되었더랬습니다.
이날도 평일이었지만, 손님들로 가게안이 북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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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북면사무소 맞은편에 위치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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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때이니 만큼 살조개(꼬막)도 맛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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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꼬막도 이제 끝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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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꽉 차있습니다. 탱글탱글~쫄깃쫄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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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접시 가득 까놓고, 국물까지 후루룩 마시다보니, 막걸리 생각이 간절해졌지만ㅠ 아침나절인지라 꾹 눌러참기로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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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까먹고 있는 사이, 칼국수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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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면서 약간은 걸죽한 칼국수국물이 인상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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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대접에 면발도 한가득, 국물도 한가득, 찰랑찰랑~인심넘치게 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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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알간 국물이 강한 이미지로 다가오지만, 이외로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공들여 만들었다는걸 먹으면서 알았네요. 여린조개살과 알이 작은 자연산 굴이 들어있어 국물이 시원하고, 파, 호박, 시금치, 계란을 넣어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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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 무지 많아요. 먹어도 먹어도 면이 잘 안줄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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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알갛고 깔끔한 칼국수도 좋지만, 이렇게 약간은 걸죽하면서 매콤한 맛의 칼국수도 맛났더랬습니다. 옆테이블에 앉은 아자씨들께선 어젯밤 술자리 얘길 하시며 연신 땀을 훔치며 드십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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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 일행은 벌써 한그릇 다 비우고, 밥도 시켜 말아드시네요. 저에겐 칼국수양이 너무 벅차 남기기까지 했는데 말이에요. 여튼, 그 모양새가 너무 맛나보여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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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어둡고 추운날, 요런 따끈한 칼국수 한그릇 어떠세요?
굳이 홍.북.칼국수가 아니더라도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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