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요즘 오돌이가 뻔질나게 들락거리는 바로 그동네~

( 요즘그래서 물이 안좋아졌다는

주변인들의 항의가~ 쿨럭 ㅡㅡ;;;)

 

지난번엔

유다까지 가던길을 좀 돌아 뒷길로 가니

맛있게 생긴 옥돌삼겹살집도 있고

분위기좋아보이는 아주 작은 찻집도 있고

국수집도 있고~ 참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더라

그런데도~

서래마을에 가면 꼭~ 유다만 가게된다는 ㅋㅋ

사실 서래마을에도 괜찮은 이자카야들이 많다

유다가 서래마을로 오기전엔

쇼진이 꽤 유명해서 가볼까~도 했었는데

결국 못가보고말았지~ ㅡㅡ

 

어느날엔가

유다에서 1차하고 2차로 또 가게된적이 있었다

K언뉘가 좋다고해서 가게된곳인데

사실,

이자카야를 하루에 두곳이나 간다는건 무리가있다

 

야심한시간이었던지라 간단히 먹으려다가

사케가 끼어있는 코스메뉴가 좋아서

그시간에~

그배를 안고~

또 그렇게 먹고말았다는 살떨리는이야기~

 

 

 

 

 

 

 

 

후루사토

 

 

 

 

가게옆에 바로 떡볶이집이 있어서

얼마나 참았던지 ㅡㅡ;;

 

 

 

 

저 세트였나?

우째저째 쇼부봐서 먹었던것같은데~

하도 오래되서뤼 ㅡㅡ;;;

 

사케는 K언뉘가 쐈던것같고~

 

 

 

 

어서오랑께~ ^^

 

 

 

 

지하1층에 있다

내려가는길이 씸플했던~

 

 

 

 

요런 벽화도 있고~

 

 

 

 

아기자기한 일본인형들이 카운터에~

 

 

 

 

뽀송뽀송한 텃볼펜이 이뻐서 한컷~^^

 

 

 

 

주방과 다찌~

 

 

 

 

우리는 안쪽자리로~

워낙 늦은시각이라 사람이 별로 없었다

 

 

 

 

군데군데 깔끔하게 꾸며놓았다

털푸덕자리인데 밑이 빠져있어 편하다

이렇게 퍼져앉아버리면

진짜 시간가는줄모르고 날새서 술마신다는~

 

 

 

 

심술맞게 생긴게 어째 오돌이와 닮은꼴인~ ㅡㅡ;;;

 

 

 

 

구석구석 참~ 뭐가 많다 ^^

 

 

 

 

치마입은 여인들에게는 요렇게 무릎덮개를 준다

냥이들이 너무구여워~

그냥 들고오는거였는데말이다 ㅡㅡ;;;;

 

 

 

 

꼬치통! ㅋ

 

 

 

 

그냥 기본~

 

 

 

 

레몬도 들어간 피클~

왠지 피자가 나올듯한? ㅋ

 

 

 

 

아주 맛있었던 오토시?

에다마메를 다진마늘이랑 볶았는데 진짜 맛있더라

 

그냥 먹는 에다마메도 맛있지만

요렇게 따끈하게 볶아나오니

배부른데도 입에 착착 붙는다

 

 

 

 

내 자~리

 

 

 

 

댐벼볼테냐?

 

재밌는 디자인의 재떨이~ ㅋㅋ

 

 

 

 

푸핫!

더재밌는 물컵들~

 

레몬이 동동 띄워져나온다

 

 

 

 

금사케올시다~

이름 생략 ㅡㅡ;;;

 

 

 

 

요런데 담아주어요~ 홋!

 

 

 

 

한잔씩 마시고 있으니 또 잔이 나온다

하나씩 고르시오~

 

 

 

 

오돌이처럼 청아한~~ 푸른빛의 잔~

(헉 돌이~ )

 

 

 

 

아마도 요게 K언니가 쏜 사케인가보다

재밌는 사케병이 얼음에 콕 박혀나온다

 

 

 

 

 

에~

이름은~

요아래 ㅡㅡ;;;

 

 

 

 

아예 그냥 찍어버렸다

못외우니까 ㅡㅡ;;;

 

오돌이의 저질입맛엔 그저 백화수복이 짱이다~

값싸고 영양많은~ ? ㅋ

 

 

 

 

두얼굴의 사케병~?

 

후루사토에는 아기자기한 소품도 많고

나오는것마다 재미나고 이뿐것들 투성이다~

트럭끌고와서 다 실어가고푸다는~

 

 

 

 

마고노와다~

 

 

 

 

K언니가 오돌이에게 양도해주어서

오돌이는 두그릇이나 흡입!

 

 

 

 

조명이 어둡고 테이블이 자꾸 흔들려서~

이컷을 찍는데만 몇십장을 찍었더니

다들

 

그래봤자 겨우 이정도가 건진거다 ㅡㅡ;;;

 

 

 

 

돈까스~

 

 

 

 

P군과 오돌이는 환장하는 메뉴~

두툼하고 바삭하니 잘 튀겨졌다

 

 

 

 

술마시다말고 여기저기 찍어보다

뭔소린지 하나도모르는~ ㅡㅡ;;;

 

 

 

 

아마도 새벽한두시였던것같은데~

그래서인지 사람도없고~

우리들끼리 참 시끄럽게도 놀고온듯~

 

 

 

 

 

 

사시미~

 

후루사토는 요런 세트주문을 하면

개인개인별로 음식이 나온다

싸우지않게~ 한접시씩~

 

 

 

 

참 앙증맞게도 나온다

 

 

 

 

아부리한 가이바시~

 

 

 

 

좋아하는 우니~

위에 살짝 올린 꽃잎이 사랑스럽기까지~

 

 

 

 

이뿌게 접어담은 사시미~

광어맞지? ㅡㅡ

 

 

 

 

고노와다에 푹~

 

 

 

 

또하나의 귀여운 재털이~ ㅋ

 

 

 

 

두툼한 사시미~

 

 

 

 

꼬치종류가 쪼로로~

역시 일인당 한접시씩~

 

 

 

 

치즈연어구이~

어흑~ 진짜 먹음직~

 

(오돌, 니가 정녕 점심에 피자에 파스타까지먹은 인간이더냐~ )

 

 

 

 

치즈까지 올려 느끼뤼할 연어에

(물론 연어도 기름기와방이죠~)

또 마요네즈 푸악~

 

 

 

진정 느끼한것을 먹을때는

느끼함이 절정을 이룰때까지 먹어줘야하는것이다~

 

 

 

 

닭염통이었나~ 모 그런거였던거같은데~

기억은 가물가물~

 

 

 

 

토깽이가 그려진 젓가락이 이뻐서 들이대보고~

 

 

 

 

꼬치는 계속 더 나와주신다

쯔쿠네가 통통한게 유다랑 비슷한 스탈이네~

 

 

 

 

요즘은 이자카야들이 경쟁하듯 꼬치들을 굽기때문에

어이든 숯불꼬치는 다 있는것같다

 

 

 

 

닭염통이랑 가슴살같은거~

 

 

 

 

새송이버섯을 삼겹으로 말아서 구웠다

 

 

 

 

구운마늘이 나오니 좋군~

 

 

 

 

서비스로 주신 아지~

전갱이~

 

 

 

 

머리부터 꼬리까지 뽀대나게 세팅해서나온다

후루사토의 요리들은 전체적으로 데코가 참 아릿땁다~

 

 

 

 

선도도 좋고~

그러나 우리일당들은 배불러서 거의 남기고왔다는 ㅡㅡ

 

 

 

 

꼬치는 꿔지는대로 줄줄이 더 나온다

제일 좋아하는 토마토삼겹말이~

 

 

 

 

그리고 은행구이

 

 

 

 

오뎅나베도~

 

 

 

 

오뎅의 정석판?

표고버섯에 배추랑 오뎅, 그리고 어묵도~

 

 

 

 

 

야들야들한게 맛있었지만~

역시나 배불러서 ㅡㅡ;;;

 

 

 

 

사케를 또마셨네그랴~

 

 

 

 

다이긴죠급~

 

 

 

잔 바꿔서 계속 마셔주신다

 

 

 

 

 

 

마무리는 과일

복숭아와 포도로 깔끔하게~

 

 

 

 

과일이 나오긴하지만

요렇게 디저트사케도 한병 나온다

달달~한게 얼음넣어 홀짝홀짝 마시니 맛있다

 

여기까지 이것저것코오스~

구성 아주좋은것같다

 

오래전에 간곳이기도해서 가물가물하지만

담엔 1차로 좀 제대로 드셔주셔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사진이 느무~ 많아서 편집의 엄두도 못내다가

아주 맘먹고 해내었다는~

인제부터 조금씩만 찍어야겠다

아주 죽. 겄. 다

 

오늘은 점심도 그분3 께서 배터지게 사주셔서

아직까지도 소화가 안되고있는데~ 헉헉~

(여기서 그분1, 그분2, 그분3은

시도때도없이 맘대로 바뀌는것이므로 고민하지말기 ㅡㅡ)

저녁엔 또 오리백숙에 훈제에~

으음~

오돌인 할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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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서초구 반포동 94-6번지 지하1층

전화번호: 02-533-7680

영업시간: ~ 새벽3시

 

 

 

 

 

 

퍼가실때 댓글을 안달아주심~ 김새요~ 푸시식~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