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상호) | 다리집 |
|---|---|
| 주소 | 부산 수영구 남천동 |
| 인기메뉴 | 떡볶이 , 오징어튀김 , 오뎅 |
| 전화 | |
| 주차여부 | |
| 별점 |
4년만에 다시 찾았던 " 다리집 " 그새 가격도 많이 올랐군요. 오랜 전통과 명성 만큼 많은 이들에게 추억과 향수가 있는 곳이죠.
주문에서 치우는 것 까지 모든게 셀프입니다.
여전히 넓은 가게안은 사람들로 북쩍입니다.
항상 눈길을 끌게되는 피규어들과 프라모델 ..아이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나도 한때 프라모델과 피규어에 푹빠진 시절이 있었는데 이사 오면서 다 버리고 말았네요.
A,B 세트를 각각 하나씩 구입한 모습입니다.
오랜 전통의 떡볶이 ...소스까지 따로 판매하는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예전엔 오징어 튀김만 있었는데 이제 튀긴어묵과 군만두도 함께 팔더군요.
따로 준비되어 있는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야 합니다.
오뎅 국물은 언제나 온수통에서 리필이 가능해요. 오뎅 국물맛은 변하지 않았네요.
살짝 매우면서 맛있는 떡볶이
떡볶이 소스에 찍어 먹는 오징어 튀김이 별미랍니다.
광안리에서 바람도 ㅆㅙㄹ겸 가족과 함께 다리집을 찾았습니다.
여진히 손님도 많고 변하지 않은 풍경이였지만 예전에 느꼈던 그런 느낌은 아니더군요.
가볍게 즐기는 분식이 아닌 무슨 공장에서 음식 먹는 기분이랄까..;;;
분식점 치곤 꽤 높은 가격대와 모든 셀프 서비스 ...그리고 홀의 청결상태까지 많은 실망을 주더군요.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즐거워야 음식도 맛이 나고 먹는 사람도 기분좋게 먹을터인데
알바생들의 피곤에 찌든 표정과 딱딱한 행동들 ...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지금까지 쌓아왔던 명성이 손님들의 추억과 향수에서 나온 것임을 생각하고
맛은 변하더라도 본질은 변하지 않은 그런 다리집으로 거듭나길 바래봅니다.
Nikon D200 / Tokina at-x pro 28-70 f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