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세라피아 테마파크(도자체험과 도자기 전시회)경기도 가족여행지 추천/호미숙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며칠 전에 다녀온 경기도가 볼 만한 곳 이천 세라피아를 다녀왔는데요. 규모가 상당히 컸고요 어른들을 비롯해서 아이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있어서 경기도 가족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평일 날 갔는데 방문자는 많지 않았고 몇몇 사람들이 산책을 거닐면서 광장에 전시된 작품들을 감상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도자기 재료 활용한 작품들이 많았고 고가의 작품 및 세계적인 도예 작품들의 멋스러움 도자기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천 세라피아 테마파크를 구경해 볼까요?
호미숙 목소리로 읽어주는 오디오 여행입니다. 클릭하고 감상하세요. 구독하기 좋아요 꾸ㅡ욱!!
세라피아 창조센터 : 도자예술의 흐름과 경향을 볼 수 있는 도자 전문 미술관과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창작 레지던시와 공작소, 체험시설 등 복합문화공간
세라믹스 창조공방 : 도자분야와 다양한 예술분야가 융합된 창조적 도자문화 콘텐츠로 재능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육성하는 '공예문화 콘텐츠의 중심기지'
토야지움 : 4개 전시실에 1,300여점의 재단 소장품 상시 전시, 도자전문도서관, 컨퍼런스실, 휴게공간 등 교육과 학술, 휴식공간.
도자만권당 : 국내 유일 도자전문도서관(Ceramic Special Library)으로 2005년 4월1일 개관한 이래 국내·외 도자 및 공예분야 도서, 잡지, 시청각자료, 학위논문 등 다양한 도자관련 정보를 소장
교육/체험프로그램 : 도자체험 토락교실, 유리 & 도자 전문강좌, 키즈프로그램, 가족프로그램 세라로드
이천 세라피아
2001년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에 즈음하여 이천의 명산 설봉산 설봉공원에 건립된 세라피아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주옥 같은 현대도자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매 홀수 해에 세계도자 비엔날레를 개최하는 곳이기도 하다. 세라피아의 핵심 콘텐츠인 세라믹스 창조센터는 다양한 전문도자 전시뿐 아니라, 예술가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창작레지던시와 공작소, 체험시설 등의 기능까지 겸비한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특히, 창조센터 1층에 자리한 세라믹스 창조공방은 도자뿐 아니라 블로잉, 램프워킹 등 유리공예 작가들의 작품 시연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창조공간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수장고형 미술관 토야지움, 산정호수 구미호, 특별전시관 파빌리온, 도자쇼핑몰 도선당, 소리나무 등 보고, 배우고, 즐기는 콘텐츠가 가득하다. 세라피아(Cerapia)는 세라믹(Ceramic)과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서 도예가들의 장기 악성재고나 하자로 인해 판매가 어려운 B급 상품 등을 재활용하여 만든 신개념 도자 테마파크로 화장실, 벤치, 호수외경, 건물 인테리어 및 아웃테리어, 놀이터, 조형물 등 모든 것이 도자로 만들어진 너른 규모의 테마파크입니다.
소리나무 작품
도자기 종으로 만든 나무로 바람이 불때면 종소리가 나서 특별한 느낌을 주는 나무 조형물입니다.
이천 세라피아에는 많은 전시물이 있는데 대부분 도자기로 만든 작품들이라 독특한 느낌이 듭니다. 커다란 사람 조형물과 강아지와 개도 볼 수 있습니다.
이곳 화장실까지 도자기로 만든 타일을 외벽에 붙여서 독특하고 아름다움을 선사했는데요. 언뜻 보면 화장실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디자인과 문양에서 도자기 건물을 착각할 정도로 아름다운 건물입니다.
구미호 광장에 위치한 카페테리어는 아름다운 야외 경관과 함께 관람객의 다양한 먹거리 취향을 만족시켜 드릴 수 있는 프리미엄 일식 돈가스 및 핫도그 전문점으로 즐거운 식사와 편안한 휴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세라피아 테마파크에서 운영하는 카페인 블로썸도 외부 디자인은 물론 내부까지 다양한 타일들을 이용해서 멋을 조화롭게 이루고 특이한 공간에서 차와 커피를 마시는 느낌 또한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새감이 화려한 많은 도자기 도예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큰 건물을 비롯해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작품 사이를 거닐면서 산책하는 동안 작품 감상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절로 힐링이 되는 코스입니다. 앙증맞은 새집부터 꾸며진 모습들이 동화 책 속의 느낌이 들 정도로 화려합니다.
깨진 청자와 많은 조각들로 한쪽에도 디자인해서 느낌 있는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카메라 어떤 구도로든 찍어도 총천연색이 바쳐주니 화려함이 더욱 빛나고 선명한 색깔들이 주는 경쾌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 테마파크는 규모가 상당히 커서 다 둘러보려면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하는데요. 그만큼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습니다. 동화속 성을 표현한 듯한 알록달록 도자기 벽화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도 있어서 소풍처럼 즐기기에 좋습니다.
어린이 어른들 모두 도자기 체험을 즐겨봐요.
어른들도 아이들도 즐길 수 있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토야교육센터와 토락교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토야교육센터에서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는데요. 제가 찾은 날은 쉬는 날이었는지 운영하지 않고 센터문을 열어 놓아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도자기체험 교실 토락교실에서는 물레체험, 빚기체험, 페인틴체험, 아트포이 또는 풍경만들기도 할 수 있습니다. 체험에 따라 소요시간과 받아보는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체험 접수는 오전 9시, 11시 오후 접수는 13시부터 17시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니 참고하세요. 각체험마다 가격이 일정하지 않아요.
이날은 수요일이라 체험 후 만들어 놓은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었어요. 현장에서 만들고 가마에 굽는 시간이 있어 완성되면 택배로 보내준다고 합니다. 이날도 선생님들이 포장하느라 분주한 손길을 볼 수 있었어요.
직접 물레를 돌려가면서 만든 도예작품 아직 굽기 전 작품들이고. 오른쪽 작품들은 굽기를 마친 그릇들입니다. 체험자들의 손재주를 볼 수 있습니다.
다 만든 작품을 물레 위에 올려 놓고 빙빙 돌려가면서 직접 색을 입히고 무늬도 그려 넣어 작품성 있게 만들 수 있어요. 이렇게 완성되면 체험자 집으로 택배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토락교실 앞에 귀여운 집들을 흙으로 빚어 계단을 장식했는데요. 만화 그림이 튀어 나온듯 합니다.
이천세계도자센터 전시관
이곳에서는 세계도자비엔날레 공모전에서 수사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고 인천 도자기를 상설전시하고 있어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찾았던 날은 마침 마지막 주 수요일이라 무료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전시관람시간 화~일요일 9시부터 6시까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명절 당일 휴관
전시해설도 시간이 따로 있으니 참고하세요
입장료: 성인:3,000원(단체 2,000원)
도선당 상설전시장에서는 도자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일상 생활용품은 물론 청자와 백자 및 예술품을 관람할 수 있고 직접 구매도 가능합니다. 토야를 이용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한국도자재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도자 상품, 전통가마에서 소성한 작품 도자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부터 액세서리, 식기, 장식용 도자기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으며, 이밖에 한국도자재단에서 발행한 전시도록, 도자관련 서적 등도 함께 판매합니다.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 공모전 작품 전시관
위에 국제공모전 작품과 상설전시관 작품은 추후에 또 소개해드릴게요.
세라피아 근처에는 설봉공원과 설봉호수도 있어요.
이천 가셨을 때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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