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미술놀이」유아 인지·창의력 발달 좋은 놀이
§ 털실로 만들다 §
저는 뜨개질을 조금(아주 조금) 할 줄 안답니다.
그래서 구입했던 털실!
그러나 맘과는 달리 뜨게질이 맘대로 안되고 결국 처박혀 있게된 털실!!
[털실의 이유있는 변신 : 미니백]
아이들은 엄마눈에 보잘것 없는 휴지들을 잘 챙긴답니다.
그래서 가방이 아주 많이 필요해요.
할머니댁에 방문해서 가방 챙겨오고
비타민 통도 가방으로 쓰고말입니다.
아이들이 가장 많이 쓰는 백~★
꼬꼬마양을 위해 엄마가 만들어 봤어요
어떤가요??
이쁜가요??
큰아이가 예전에 연습장에 그려둔 그림을 활용해 만든 종이가방이랍니다.
유명 디자이너 그림 못지않게 멋지죵? 홍홍홍
「유아미술놀이」 털실로 만들자 : 지갑, 팔찌, 목걸이
털실만 가지고 마음껏 표현하고픈 대로 만들어 보기
털실은 사용해서 만들 수 있는게 참 다양하답니다.
털실로 목도리나 장갑을 뜨개질하는것 말고도 자르고 붙여서 만들 수 있어요.
준비물 : 조금 두꺼운 종이, 털실, 색연필, 펀치, 가위
[털실의 이유있는 변신 : 그림장식]
하얀도화지 위에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려봅니다.
자기 스타일대로 그려요.
큰아이는 이름쓰기를 좋아해서 자기 작품 옆이나 위 아래 혹은 중간에 이름을 쓴답니다.
작은 딸은 피카소에요.
특정한 형식없이 추상적으로....;
하지만 의미는 있답니다.
(물어보면, 다 알아요;;;)
펀치로 그림둘레를 다 뚫어줍니다.
뭐든 스스로 하길 좋아하는 아이들
펀치를 처음 사용하는거라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를텐데도 엄마 하는 거 보고는 해볼꺼라는 꼬꼬마
뭐... 무난하게 잘했답니다.
귀퉁이에 뚫기도 하고 찢어지기도 했지만 참 잘했어요 ^___^
흔히 실꿰기 많이 하시져??
털실꿰기를 해봤답니다.
털실을 하다보면 저렇게 올이 풀릴때가 있는데 그럴때 잘라주면서...
작은아이는 일자형태로 똑바로 하다가 빗살무늬가 됐다가 다시 일자로 돌아오기도 하고 자유형태랍니다.
큰아이는 일자형태로 하다가 앞뒤 방향을 잘못잡아서 빗살형태가 되면 풀어서 다시하는 꼼꼼함을 보였어요.
아이들이 아주 진지하게 임하지요~
전 이렇게 진지한 모습이 너무 너무 너무 좋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뭔가에 집중할때... 저도 지갑하나를 만들었어요.
연습장에 우리 아이들이 그려놓은 것 중 하나로 만들었답니다.
아이들이 털실꿰기를 하고 있어서
이번 지갑은 목에 거는 지갑이 아니라 손지갑형태로 만들었어요.
저도 털실꿰기를 했습니다.
짝 짝 짝
두 아이가 집중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오래 오래 보관해야겠어요 훗훗~
남은 털실로 뭘 만들까 고민하는데....
옆에서 작은 꼬꼬마양이 "엄마 팔찌만들어 주세요" 그러네요~
[털실의 이유있는 변신 : 시계팔찌, 목걸이]
그냥 팔찌를 만들려고 했는데 옆에서 "시계팔찌" 라고 알려줘서
급하게 시계도 만들었어요 _-_;;;
밑부분을 나름 멋이라고 리본모양으로 묶었는데...
너무 길다고 잘라야한다네요.
맘에 들어하는 꼬꼬마양
"엄마 시계가 움직이게 만들어야지" 라는... 소리도 듣기했지만
만족해했답니다.
엄마가 꼬꼬마 비위 맞추고 있던 시각, 큰 꼬맹이 스스로 목걸이를 만들었더라구요~
이쁘게 링모양 만들어서 털실에 꿰어만든 이쁜 큰아이 목걸이~
값비싼 금목걸이 저리 가라지요???
우리 아이들 얼집 등원시간이 늦어졌답니다.
그림장식이랑 팔찌, 목걸이를 아침에 했거덩요.
(덕분에 고구마 찌고 있던걸 까먹어서 냄비 태워지만;;; 뭐 냄비야 씻으면 되고 실리콘 찜기는 버리면... 흑흑흑)
아침에 만든 작품을 우리 아이들이 얼집에 하고 갔어요.
시계팔찌랑 목걸이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있겠죠??? 훗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