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대표하는 오름중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찾는곳이 용눈이 오름일 것입니다.
높이가 낮고 오르는 산책로가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어서 짧은 시간동안 편안하게 오를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눈으로 보기에도 아름다운 오름의 능선과 정상에서 보이는 주변풍경이 이곳을 찾는 분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죠.
용눈이 오름을 오르기 전에 주변에서 보이는 용눈이 오름의 풍경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용눈이 오름의 또 다른 매력일 것입니다. 용눈이 오름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볼수 있는 장소들로는 용눈이 오름의 주변 도로나 주변 오름에서 볼수 있는데, 그 중에서 다랑쉬 오름과 용눈이 오름을 연결하는 중간 사이길에서 보이는 풍경이 주변 풍경과 용눈이 오름의 모습이 잘 어울어져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구름이 빠르게 변화하고 움직이기 때문에 구름낀 하는과 용눈이 오름의 조화는 감탄을 자아 낼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도 이 근처를 지나 갈때마다 이곳에 들러 사진을 담곤 하는데, 계절에 따라 날씨에 따라 다양한 모습의 용눈이 오름을 보실수 있을것 입니다.
요즘은 용눈이 오름 주변이 온통 무우 밭으로 푸른 녹음이 져 있어서 오름풍경과 더 잘 어울어져 멋있는 풍경을 자아 내는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거나 관람을 할 경우에는 밭에 들어가시면 안되며 작은 오솔길에서 관람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요즘같이 한라산에 눈이 많이 내릴경우 노루나 멧돼지가 오름 주변의 밭에 많이 출몰하기 때문에 혼자서 다니는것 보다는 두세명이 함께 다니는것이 좋습니다.
구름이 전혀 없는 청명한 날씨에도 좋지만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있는 날에도 오름을 찾는것도 안구정화를 위해 좋습니다. 실제로 이곳 오름이 있는 수산, 송당 일대는 바람이 많이 불고 성산 바다의 영향으로 구름이 자주 발생하고 빠르게 지나가는 곳으로 시시각각 아름다운 하늘의 모습을 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지형 특성상 늦가을 부터 초봄까지는 외투를 잘 챙기셔야 합니다. 용눈이 오름을 오르게 되면 시간은 왕복 1시간에서 1시간 30분 가량이 소요 되시는데, 바람맞을 준비를 하지 않으시면 감기에 걸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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