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얘기가 점점 진지하게 나오는데
아무래도 집이 제일 문제이네여.
저희둘다 서울이 회사라서
집을 서울에 알아보니 허걱소리나더군요ㅋ
전세라도 살라면 약간 외곽을 가야할텐데
것도 전세대출끼고 가야하거든요.
약간멀리 대출끼고 전세살면.
일단 둘다 체력적으로 출퇴근이 힘들겠죠.
남친이 차가있어서. 한달 기름값이랑
주차비만 30-40나갈테지요.
전세대출 이자가 싸다해도 이자내고하면
나가는 돈이 얼추 서울 월세값이더라구요.
제생각에는 나가는돈이 비슷하면
차라리 대출 안끼고 차안끌고 다닐거리에
월세를 얻어서 몸이라도 편하게 둘다
출퇴근을 하는게 낫지않나싶더라구요.
남친 일의 특성상 야근도 잦고하니.
전세대출도 어차피 원금상환이 아니라
이자를 내고사는거라 들었는데.
전세이자+자동차경비=서울월세
제생각이 너무 짧은건가요?ㅠㅠ
둘다 여유도 없고 일단 월세일경우
플옵션들어가서 나중에 가구. 가전을
할 생각입니다.
남친과 저는 올해는 많은 여유는 안되고
내년쯤이면 남친 300 저200정도
받을 예상이구요.
저는 어릴땐 무조건 남자는 집!!
이랬는데 그건 정말어릴때구요.
친구들한테 월세로 시작할까해~하면서도
창피하거나 그런거 없어여.
빨리 일어날 자신 있고,
요즘 전세가 워낙 귀하다 보니까요.
제가 너무 현실적인건가요.
아님 너무 현실을 모르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