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저희집 꼬맹이가 아빠의 자전거 폐달을 살짝 스치다가 빨간색 패딩옷 뒷부분이 검은색 기름때가 묻었어요. 재빨리 휴지로 닦고 비누로, 옥시크린으로 손빨래 했는데 결과는 다 안지워졌어요. 그래서 세탁소로 직행. 세탁비주면 지워지려나~ 역시나 한것만 못한결과로 산지얼마 안되어서 그냥 입혔지요 앞에서 괜찮아서... (뒤는 어째...) 1년뒤 올해 초 세탁하다가 에프킬라로 한번 뿌려 봤어요. 기름때가 녹아 내리며 패딩천은 멀쩡한거예요. 아이가 입는건데 석유성분인가? 뭔가가 들어가 있어서 반신반의해서 빨았거든요. 여러번요. 냄새도 안나고 멀쩡한 새옷되어서 건조대에서거의 마르고 있네요. 왜 이생각을 못해서 한해겨울,봄을 (여러달을) 그렇게 입혔나...초보엄마도 아닌데 말이예요.. 여러분도 한번 그런옷 있을시에 저처럼 해보셔서 세탁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