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양품 블러셔 오렌지 크리스탈타입
무인양품도 은근히 화장품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블러셔가 꽤 쓸만하다는!
어머니께서 무지 다녀오시면서 사오셨는데
포장도 안 뜯고 리뷰하라고 토스해주심
(이것이 바로 뷰블 어머니시다...!)
존재도 모르다가 급 사용해보게 되었는데
웜톤 치크로 이쁜듯하여 들고 와봤음 u_u
3.5g 6900원
무인양품 블러셔들은 로드샵 정도의
저렴한 가격대에 발색은 전형적인
일본의 여리여리 + 펄 느낌이 강함
물론 매트타입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펄이 들어간 블러셔들이 이쁘다는!
겉으로 색만 확인해선 햇갈릴 수 있으니
뒷면의 컬러 이름은 꼭 확인하시길!
원래 어머니께서 구매하고 싶은 색이
있으셨다는데 제조일자가 2016년 ㄷㄷㄷ
케이스는 로고 하나 없이 깔끔하나
살짝 부실해보여 뚜껑을 열고 닫을 땐
조심스럽게 사용하시는 걸 권하고 싶음 흡
색 이름은 오렌지지만 살짝 스킨톤이
느껴지는 저채도 오렌지라는 점
쨍한 오렌지는 별론데 요렇게 잔잔한
컬러는 활용도도 높구 거부감도 적음
펄도 처음에는 따로 놀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볼터치하면 은은하게 반짝이는 조녜템이란
◆ 치크 컬러 오렌지 크리스탈타입
팔등에 발색해보고 감탄했다는 건 또...! 꺄
발색 자체는 약한편인데 또 볼터치했을 땐
자연스럽게 잘 올라오기 때문에 좋았고
특히 양조절하기 어려운 분들이 편할 것 같음
손으로 찍어서 사용하기보다는 전용브러쉬로
블러셔 표면을 살짝만 쓸어서 사용하면 굿굿
컬러가 이뻐서 섀도우 베이스컬러로
사용해도 전혀 무리가 없다는 점 /o/
가격 대비 알차게 뽑을 수 있는 컬러였음
치크 브러쉬로 광대 주변을 원형을
돌리듯 굴리면서 발색해보았음
앞서 말한대로 쨍한 오렌지가 아니구
차분한 듯 생기를 주는 이쁜 오렌지 컬러
고개를 도리도리하면 은은하게 빛나는
펄들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아쉽다는...
웜톤분들이 정말 이쁘게 쓰실 수 있을것 같구
웜쿨 중간사이에 있는 팡도 잘 얻어써봤음
왠지... 어머니를 따라 구매할 느낌이 ;-;
여기에서 코랄빛 도는 치크도 있는데
나중에 무지가면 다시 한 번 봐야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