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르나이입니다 :)
오랜만에 가을에 어울리는 카키빛 메이크업을 준비해봤어요-
물론 저는 속쌍커플이니깐 속쌍커플 버전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체험하고 있는 미러팝으로 다 촬영해보았는데요.
미러팝에 있는 기능 중에서도 '프로그램'이라는 기능만을 이용해서 메이크업 하는 법을 담아봤어요 :)
먼저 베이스 메이크업입니다.
민낯을 준비해주세요.
저는 요즘 너~무 건조해서 피부에 최대한 수분을 마구 공급해주는 편인데요.
아침에도 유분감이 좀 도는 크림을 사용하고 있어요.
확실히 환절기라서 그런지 각질제거를 해줘도 피부결이 엉망이더라구요 ㅠㅠ
저처럼 각질이 일어나시는 분들은 기초케어를 꼼꼼히 해주시는게 좋아요 :)
그리고 파운데이션을 발라줍니다.
저는 파운데이션도 에센스가 함유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이유는 아시죠? 건조함때문이에요 -
장시간 밖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건조함을 막아보고자 에센스 파운데이션을 사용했어요.
사용한 제품은 크리니크의 리페어웨어 레이저 포커스 올 스무드 메이크업입니다.
그리고 너무 과한 유분이 돌지 않도록 루스파우더로 유분을 살짝 잡아줍니다.
볼부분의 유분은 살짝 쓸어내듯이 발라주고 콧등을 비롯한 T존은 꼼꼼히 유분을 잡아줬어요.
저는 수분부족 지성피부니까요 ^_T
그리고 카키빛에 어울리는 블러셔를 발라주었습니다.
블러셔는 카키빛이니깐 오렌지/살구 계열을 사용하기로 했어용 *_*
사용한 제품은 로트리 로사 다브레카 루스파우더 / 더 바디샵 듄핑크 사용했어요 :)
이제 아이메이크업이에요.
쌍커플이신 분들은 조금 다른 메이크업이 될수도 있고, 저처럼 속쌍커플일지라도 다른 메이크업이 될 수 있다는거~ㅎㅎ
먼저 파우더로 유분을 제거한 쌩눈을 준비해주세요.
여기서 크림섀도우를 바르셔도 좋고, 아이프라이머를 바르셔도 좋지만 !
저는 매트한 느낌에서 아이메이크업을 할때가 가장 덜 번지더라구요.
그래서 파우더로 눈두덩이의 유분을 제거해주었어요.
사용한 제품은 로트리 로사 다브레카 루스 파우더 입니다 :)
그리고 조금 도톰하다 싶을 만큼의 아이라인을 그려주세요.
저는 평소보다 조금더 도톰하게 그려줬어요 :)
평소에는 좀 얇게 그려주는 편인데 오늘은 속상커플의 두께 만큼 그려줬어요-
본인의 표현하고 하는 만큼 그려주시면 되겠지만, 어차피 저는 섀도로 아이라인을 눌러줄 생각인지라 ㅎㅎ
말씀드렸듯 섀도로 아이라인을 눌러줄 생각 ( 블렌딩 ) 이라서
펜슬타입의 아이라인을 선택했구요. 그 중에서도 카키메이크업인지라 카키빛의 아이라이너를 선택했어요.
사용한 제품은 크리니크의 크림 쉐이퍼 포 아이즈 : 이집션 입니다.
그리고 다크한 카키빛의 섀도로 아이라인 위를 덮어주세요.
눈꼬리쪽에서 앞으로 빼준다는 느낌으로 덮어주는게 맞습니다 :)
그래야 자연스럽게 눈꼬리 쪽이 짙은 색상으로 표현이 되니까요.
저는 언더라인도 남아있는 섀도를 이용해서 슬쩍 음영정도만 넣어줬어요.
너무 짙으면 스모키가 되어버리는데 스모키까지는 할 마음이 없었거든요~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시려면 언더까지 섀도우를 이용해 덮어주시면 됩니다.
사용한 제품은 바비브라운 메탈릭 아이섀도 : 포레스트 입니다.
그리고 너무 다크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글리터를 눈앞머리부터 동공의 중심까지만 발라주세요.
저는 일부러 카키빛과 어울리는 골드 글리터를 선택했어요.
이 글리터는 눈물효과까지 이어져도 괜찮겠지만, 오늘은 눈물효과까지는 하지 않을거에요.
카키의 짙은 느낌이 제대로 표현되면서 블링한 펄감만 주는 느낌을 원하니까용 !
사용한 제품은 미샤 더 스타일 샤인 펄섀도 GBR01 입니다.
그리고 마스카라를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볼륨보다는 이번에는 깔끔한 느낌을 원했어요.
카키빛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함이랄까요 !?
그래서 자연스러우면서 깔끔한, 롱래쉬나 컬링 기능이 있는 마스카라를 선택했습니다.
사용한 제품은 크리니크 래쉬 파워 렝쓰닝 마스카라 입니다.
메이크업을 완성한 느낌이에요.
카키빛이지만 카키같지않은 블랙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카키의 매력이 그런것 같아요 -
골드와 카키의 믹스됨에서 섞여나오는 오묘한 색감 :)
그래서 저는 카키색이 너무 좋아요.
야상을 입을때는 항상 카키빛 메이크업을 할만큼 가을에 참 잘어울리거든요~
속쌍커플이라서 섀도를 다 잡아먹는 눈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이러합니다.
다크한 그린 컬러같은데, 블랙도 아니고, 골드펄감과 믹스되서 너무 매트하지만은 않은 느낌이에요.
립메이크업입니다.
저처럼 혈색없는 입술을 준비해주세요.
저는 워낙 입술에 색이 없거든요 ㅠㅠ 그래서 어떤 색이든 잘 표현해 낼 수 있어요.
입술색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파운데이션/비비로 입술색을 죽여주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치크와 립컬러는 통일감을 주는게 좋다고 어디에선가 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저는 살구톤이 약간 가미된 베이지립스틱을 선택했어요.
그대신 약간 글로시한 느낌의 제품으로다가~
자연스럽게 자신의 입술같으면서도 베이지빛이 드는 색상이라서 참 마음에 들어요.
사용한 제품은 크리니크 처비스틱 입니다.
잘 따라하셨나요~?
이로써 미러팝과 함께한 가을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소개해드렸는데요 -
저는 속쌍커플이라서 섀도나 아이라인이 눈에 먹어들어간다는 말이 참 슬프지만
그것이 속쌍커플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그만큼 눈을 아래로 내리감았을때에 매력적인것도 없을것 같다고 여겨지거든요 -
모든 속쌍커플을 지닌 분들이 아름다운,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하셨음 하는 바람이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