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르나이에요~
요즘같이 건조한 계절에는 립스틱보다 립글로스나 립밤을 더 이용하는데요
저처럼 입술에 발색이 잘 안되거나 잘 트시는 분들을 위해
예쁜 발색을 자랑하는 안나수이 립글로스 C 라인의 두가지 색상을 데리고 왔어요
립글로스 C는 클리어의 약자라고 하는데,
어떠한 제품인지 지금부터 보다 자세히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 안나수이 립글로스 C (일명 여신립글로스)
용량 : 7.6ml
가격 : 31,000원
클리어 오일베이스가 입술의 표현에서 빛을 반사하여 입술을 더욱 글로시하게 가꿔줍니다
스무스 스테이 젤에 포함된 젤라틴 성분이 부드러운 발림성과 함께
입술에 도톰한 막을 형성하여 볼륨감을 제공합니다
＃ 외관
일반적인 립글로스와 비슷한 봉타입의 어플리케이터를 지닌 외관이에요
하지만 안나수이 특유의 문양과 유광블랙의 멋스러운 뚜껑부분이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그리고 뚜껑과 글로스가 담겨있는 바디부분의 경계에 장미문양이 있는데 안나수이 느낌을 팍팍 주더라구요~
역시 안나수이 하면 장미 아니겠습니까 !? 제 닉네임도 장미라는 뜻인데 말이지요 (♥)
뚜껑의 위쪽은 하트모양으로 이루어져서 안나수이라고 보라빛으로 적혀있어요
원래 안나수이는 보라+검정색의 조화가 제대로인것 같아요 /ㅅ/
제가 사용해본 색상은 305 드레시핑크와 400 레드 크러시 색상이에요
둘다 바디 뒷부분에 몇호인지 적혀져있고 색상자체도 투명한 바디를 통해서 쉽게 알수 있었어요
사용기한은 12개월, 즉 1년이라고 쓰여져있구요~
＃ 발색
안나수이 립스틱 중에 400호가 맑은 레드 컬러로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립글로스도 400호 레드크러쉬색상이 레드컬러길래 짙은 발색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옅은 컬러더라구요
정말 맑은, 너무너무 말간 레드컬러라서 짙은 느낌은 전혀 주지않아요~
아무래도 클리어 라인이라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무튼 400 레드 크러쉬 색상은 말간 레드빛에 금펄이 들어가있더라구요
305 드레시 핑크보다는 펄 입자가 조금 큰편이구요
오히려 예상했던것과는 다르게 305 드레시 핑크 컬러가 발색은 정직하게 잘되는편이었어요
진달래꽃색상이라고 하는게 좋을까요?
그러한 핑크색상에 은펄이 자잘하게 박혀있는데 발색이 참 정직했어요
400 레드 크러시보다 펄감이 더 자잘하고 화려했어요 ! :)
그리고 더불어 나는 안나수이만의 장미향 ♡
너무너무너무 좋더라구요 *.*
＃ 비교발색
가지고 있는 립글로스가 몇가지 없어서 있는 안나수이 립스틱과 비교해보았어요
301컬러와 비교하니 오히려 400 레드크러쉬가 립스틱 301호와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305 드레시 핑크는 완전한 꽃분홍색의 느낌으로 비교가 되는게 보이시나요 !? *.*
＃ 입술발색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쌩입술 - 400단독발색 - 305단독발색 이에요
제가 워낙 입술색이 없는편이라서 400이 레드컬러인데 그냥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정도였어요 ....ㅜㅜ
305는 생각보다 맨입술에 발색하니 예쁘지 않더라구요 ㅜㅜ
제 기대이하였달까요 ....? 예쁘긴했지만 덧발라주는게 오히려 더 나을것 같더라구요 ㅠㅜ
음, 제가 립글로스를 선택할때 중요한게 끈적임이거든요
그런데 요건 생각보다 끈적임이 적었고 그래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 믹스발색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틴트+305발색 / 틴트+400발색 입니다
제가 말씀드렸죠!? 305호는 역시 덜발라야 제맛이었어요!!!!!!! ♡.♡
포지틴트르 발라주고 그 위에 305를 덧발라주니까 어찌나 러블리한 핑크립이 완성되는지 싶었어요 ㅜㅜ
그리고 400은 빨간틴트위에 덧발라주니까 레드컬러가 훨씬 더 잘 살더라구요 !
말간 레드컬러는 잘 잡아주면서 촉촉하게 입술을 잘 표현해주니까 러블리한 입술이 완성되었어요 :)
＃ 최종평가
아무래도 클리어라인이라서 그런지 단독으로 사용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지만,
틴트나 립스틱을 함께 사용하면 더없이 예쁜 색상으로 발색이 되더라구요
끈적임도 심한편이 아니라서 만족스러웠고 특히나 더없이 러블리한 안나수이 특유의 외관때문에라도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는 제품이 아닌가 싶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