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핑크무비라고 하더라구요~ㅎㅎㅎㅎ
전 그런거 모르고 그냥, 예뻐서 구매했는데, 정말 색감이 독특해요!ㅎ
디올 제품 하면 디올 어딕트 하이 샤인 립스틱이 제일 떠오르긴 하지만,
제가 마음에 들어서 가지고 있는 제품은 루즈 디올제품 입니다.
어느날 백화점에 가서 쓰윽~지나치는데 포스터에 걸린 모델의 입술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들어
그자리에서 덜컥 구매해 버렸던 제품이었죠~
오히려 디올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독특한 색감이 더 마음에 들었던 제품입니다.
디올의 까나쥬 문양으로 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움을 더욱 강조해준 크리스찬 디올의 루즈디올!
제품 외관의 색상도 그냥 한가지의 네이비색상이 아닌,
한쪽면은 조금 더 검정에 가까운 짙은 네이비를 띄고
다른 한쪽은 까나쥬 문양이 없이 좀 더 밝은 청빛을 띄는데, 투톤컬러로 작업되어
섬세한 하나하나가 디자인에 신경쓰였음이 느껴집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루즈디올 155. 핑크무비 색상은 은펄과 금펄이 함유되어 있는 부드러운 핑크 베이지 색상으로
스모키에도 어울리고 보통 데일리 화장할 때에도 잘 어울리는 팔색조 같은 색상입니다.
발색은 무척이나 부드럽게 되며, 1회 발색시에는 글로시함과 펄의 윤기가 더 강조되고
2~3회 발색시에는 좀 더 그윽하고 고급스러운 색감이 강조됩니다.
실제 입술 발색 색상입니다.
제가 입술이 두툼하고 입술라인과 전반적인 입술색상이 짙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립스틱을 들고 통째로 쓰윽~하고 발라도 각질부각 없이 부드럽게 잘 발립니다.
따로 립글로즈를 바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펄과 윤기로 인하여 입술이 한층 더 볼륨감 있고 부드러워 보이게 해줍니다.
특히 펄이 단순히 한가지 색상의 펄이 아니라 은색, 금색, 오묘한 펄감의 색상이 포함되어
흔하지 않은 색상을 연출 해 주어 평범한 핑크색상이 아닌 디올만의 핑크 베이지 색상을 연출해 줍니다.
실제 메이크업했을때 디올의 광택과 윤기감이 더욱 눈에 띕니다.
따로 립글로즈를 바르거나 입술색을 죽이는 과정 없이 그냥 루즈 디올 통째로 입술위에 발랐는데,
부드럽게 입술위에 펴발라지고, 따로 립글로즈를 하지 않아도 부드럽게 입술위에 녹아듭니다.
특유의 펄감이 살아있어 입술을 한층 더 볼륨감 있게 보이게 해주기 때문에
입술이 얇고 가느신 분들은 한층 더 볼륨감 있는 연출을 해주고
저처럼 입술이 도톰한 분들은 그 도톰함을 더 자연스럽게 연출해 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맨 처음 산 디올의 립스틱이라서 더욱더 루즈 디올제품에 애정을 가지게 되는지도 모르겠지만,
우연히 포스터에 여인을 보고 산 제품 치고는 정말 저에게 너무나 마음에 드는 제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여심을 사로잡는 특유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제품의 디자인과 함께,
특히나 색상또한 흔하디 흔한 핑크 베이지 일뻔 한 색상을, 독특한 펄감으로 함께
립글로즈 없이도 볼륨감있고 광택있어보이는 부드러운 핑크베이지를 연출 해 줍니다.
스모키화장에도 어울리고 데일리 화장에도 어울리는 팔색조 같은 크리스찬 디올의 루즈디올!
핑크무비라는 이름처럼 꼭 영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이 바르는 핑크색상 립스틱 처럼 예쁜 색상입니다.
앞으로도 좋은제품이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