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오늘은 정말 폭설이 내렸죠?!
서울은 103년만의 폭설 ㅎㄷㄷ
김포공항은 9년만의 운행취소ㅎㄷㄷ
눈이 20cm가 넘게 쌓이고,
기온도 뚝- 떨어져 어딜 다닐수가 없을지경-
이럴때 필요한건 뭐?
뭐니뭐니해도 따뜻한게 ㅊㅚㄱ오!!
온몸을 따뜻한 옷으로 겹겹이 둘둘둘둘 말아서 나가야
겨우 얼어죽지 않겠죠ㅋㅋㅋ
그래도 여자의 욕심이란...
이런 덜덜덜 추운날씨에도 예뻐보이고 싶은게...
고드름이 얼정도로 추운 영하의 날씨에도 멋져보이려면
공부를 해야겠죠!!
백번을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아요!!
"스타일링도 요령"이라는 것!!
자아- 그럼~
따뜻하고 아늑하지만, 뚱뚱or땅딸해보이지 않고
세련되보이는 겨울 스타일링!!!
요령을 훔쳐봅시다!!
1. 청바지 롤업 해서 입기
겨울이라고 긴바지만 입으라는 편견을 버리시죠~
두툼하고 따뜻한 소재의 롱 가디건은
겨울을 따뜻하게 지내게 하는 완소 아이템 중 하나-
하지만 춥다고 긴 바지와 함께 스타일링하면 촌스러운 할머니 가디건이 되어버릴수도...
이때 청바지를 살짝 접어올려 입으면 가벼워보이는 캐주얼룩이 된답니다!
올겨울에 장만했던 적당한 부츠를 함께 신어주면,
롤업해 드러난 다리부분의 보온도 되고, 스타일도 살고, 1석2조~!
이것이 바로 안꾸민듯 멋스러운 스타일링이라능...ㅎㅎ
JOY BRYANT (조이 브라이언트)
2. 두툼한 상의에는 스키니진으로 기름기 빼기!!
겨울에는 어쩔수 없이 두꺼운 코트에 두툼한 머플러로 상체가 두리뭉실할 수 밖에 없지요
이때 하의마저 부츠컷이나 와이드팬츠로 스타일링하면, 이건 바로 눈사람-_-;;
거울을 보면 내 몸무게+20kg쯤 되는 슈퍼거구가 날 쳐다보고 있을거예요
얼어죽지 않으려고 어쩔수 없이 두툼한 코트와 머플러로 몸을 감쌌다면,
하의는 스키니진으로 날씬한 다리 라인을 드러내주세요!
마치, "내 다리 봤지? 나 안뚱뚱해 날씬하단 말야~" 이렇게 외치는 듯한 스키니진!
거기에 롱부츠를 함께 매치하면
다리실루엣을 살려주면서, 날씬해보이는 스타일링이 된답니다!!
이런게 바로 뉴요커의 겨울패션이라능...ㅎㅎ
CAMERON DIAZ (카메론 디아즈)
3. 볼륨있는 스웨터에 레깅스
저 쫄쫄이는 뭐야...내복이야?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레깅스의 인기는 여전한가봅니다~
처음엔 좀 부담스럽고 이상해보여도, 입다보면 편안하고 스타일링에 따라 세련되 보일수 있으니까요-
추운 겨울에는
도톰한 울등의 소재로 된 스웨터에 레깅스를 함께 스타일링해보아요-
마치 판쵸(망토)를 연상시키는 듯 온몸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스웨터와 레깅스는 궁합이 아주 잘 맞지요!
잊지마요~, 벨트로 허리라인을 한번 잡아주기~
RIHANNA (리한나)
4. 얇은 니트 여러개 레이어링하기(겹쳐입기)!!
겨울이면 사랑받는 니트소재의 옷들!!
이것도 이뻐 저것도 이뻐
이걸 입을까 저걸 입을까
매일매일 고민되요?ㅋㅋㅋㅋㅋ
쓸데없는 고민을...!!
그냥 한꺼번에 몽땅 다 입자구요~
얇은 이너하나 달랑입고 두꺼운 겉옷 입는다고 따뜻한거 아니죠~
얇은 이너 여러개 겹쳐입는게 효과가 더 좋다는거 알아요?
니트탑, 타이트한니트가디건, 롱가디건, 니트머플러
몽땅 다 레이어링해봐요~
우왕- 레이어링의 고수가 진짜 센스쟁인거 아시죠?
지나가는 사람들이 어머~멋져~ 라며 돌아볼거예요!!
니트레이어링의 팁::
두껍고 청키한 니트는 피하기!!
(레이어링할수록 몸이 둥글둥글 해질...ㅠㅠ)
유사한 컬러(SAME COLOR FAMILY)의 니트 선택하기!!
MILA JOVOVICH (밀라 요보비치)
5. 샤랄라 소재(실크, 쉬폰 등)와 울 소재로 스타일링
온몸을 두꺼운 울로 꽁꽁 감싸면 물론 따뜻하기는 해요-
근데 횡당보도는 어떻게 건널건지...
굴러다닐건지--;;
봄여름 소재로만 생각했던 실크, 쉬폰 소재의 원피스 등과,
따뜻한 울 소재의 스웨터나 코트 등을 함께 스타일링 해 봅시다!!
가벼운 샤랄라 소재의 원피스 등이
울 소재의 살짝 미련해보이는 느낌을 아주 여성스럽고 세련되게 변신시켜줘요~
DIANE KRUGER (다이앤 크루거)
6. 무거운 코트대신 캐이프(CAPE)를~
무거운 코트를 겨울내내 입기는 지겹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죠-
이럴땐 코트만큼 따뜻하지만 훨씬 가벼워보이는 캐이프를 입어주세요~
망토같은 디자인이 소녀스러운 느낌을 주기도 하고,
톤다운된 컬러를 선택하면 세련된 얼번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요~
NATALIE PORTMAN (나탈리 포트만)
7. 비니 대신 페도라를!!
겨울엔 귀를 따뜻하게 하려고 비니를 많이 쓰죠?
가끔은 비니 대신 페도라를 써봐요~
두꺼운 머플러를 두르고, 니트소재의 비니마저 쓴다면
얼굴 주변이 너무 답답하고 무거워보이잖아요~
페도라를 선택하면 비니만큼 귀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비니보다는 경쾌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SIENNA MILLER (시에나 밀러)
좋은 스타일링의 팁은 +/- =0 를 만드는데 있지요,
어딘가에 더했다면, 다른 어딘가에서 꼭 빼줘야 무겁지 않은 스타일링이 됩니다
겨울스타일링도 마찬가지인데요,
겨울엔 아무래도 소재가 두껍고 무거운 느낌이다 보니,
특별히 빼줘야 할 곳에서 확실히 빼줘야 둔해보이지 않는 스타일링이 됩니다!!
따뜻하게 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춥다고 너무 온몸을 꽁꽁 싸매면, 나도 답답하고 보는 사람도 답답하죠-
무리하게 싸매지 않아도,
충분이 따뜻하게 스타일링 할 수 있으니, 그 요령을 잘 터득하도록 해요~
겨울에도 스타일쟁이 되자...!! 잇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