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동안 시대!!

티비를 봐도 모임을 가도 예쁜 외모만을 질투하는 것은 이미 옛말!!

요즘은 예쁜 외모보다는 개성있는 외모, 거기에 동안 열풍시대 아닌가~!!

너도나도 어려보이려고 노력하는 요즘 나만 나이들어보인다면 웁쓰~

하지만 아무리 어려보이게 꾸며도 나이들어 보인다구요?

난 구제불능인가봐, 난 태생이 노안이었어...라며 좌절은 아직 일러요-

동안으로 보이는 것에도 요령이 있다는 말씀!

자아- 이제부터 메이크업과 스타일링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껴볼 시간!!

우리 함께 훅~ 타임머신타고 5년전의 뽀송한 그때로 돌아가보자구요~

동안 시대, 5년은 어려보이는 스타일링 팁!!

1. 눈 밑을 밝혀주자!!

솜털 뽀송하던 어릴때와는 달리 해가 지날수록 점점 어두워지는 눈 밑!!

다크 서클은 얼굴을 어두워보이게 하고 나이들어보이게 하는 악마의 저주ㅠㅠ

피부 메이크업시 깨끗한 피부표현은 더 어려보이게 한다는 말 들어보셨죠?

컨실러를 이용해 눈 주위 어두운 부분과 입술 주변을 톡톡 커버해주세요~!!

눈 주위가 밝아지면 인상도 훨씬 부드러워지고 한참 더 어려보인답니다~

(단, 소량으로 톡톡 덧발라 커버해야지, 많은 양을 한꺼번에 발라버리면 오히려 눈가 주름을 도드라지게 해요!)

2. 입술을 더욱 도톰하게

나이가 들수록 입술 볼륨이 줄어들잖아요,

주름도 부각되구요,

요즘 티비를 보면 썰면 세접시ㅋ는 될만한 도톰한 입술이 인기인데요,

도톰한 입술 역시 어려보이는데 한 몫 톡톡히 합니다!!

성숙해보이고, 섹시해보이려 짙은 컬러, 매트한 질감의 립스틱을 바르는 분들

어려보이고 싶다면 참아주세요

그런 립스틱들은 오히려 얇은 입술을 강조하고, 입술 주름이 부각되게 합니다-

핑크 같은 밝은 컬러의 립글로스를 사용해서

입술 주름을 감춰주고 얇은 입술을 도톰해보이게 메이크업 해주세요-

요즘 많이 나오는 플럼핑효과(일명, 보톡스효과)가 있는 립글로스들을 써보는 것도 괜찮죠~

3. 촉촉한 피부표현

파우더로 꾹꾹 눌러 매트하게 메이크업하면 피부가 건조해보이고 나이들어 보여요-

피부의 윤곽을 따라 윤기 흐르게 메이크업하는 것이 바로 동안 메이크업!!

가루,파우더,팩트 제품들보다는

로션이나 크림타입의 제품들이 어려보이는 메이크업에는 좀더 효과적-

가벼운 질감의 윤기 있는 틴티드모이스쳐라이저 등으로 피부표현을 하고,

크림타입의 볼터치나 블론저를 사용하면

완벽하게 커버가 되지 않아도 빛을 받아 자연스럽게 윤기가 흘러 어려보이는 피부로!

(눈가 C존과, T존 그리고 광대뼈에 살짝 하이라이터로 터치는 필수!!)

4. 통통한 볼살

나이가 들면 스킨을 탄력있게 지지해주는 근육의 힘이 떨어지면서

얼굴살이 쳐지면서 얼굴 골격이 미워지게 되죠-

너무 심할 경우에는 어쩔수 없이 의학의 힘ㅠㅠ을 빌려야 하겠지만ㅠㅠ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면 볼터치의 마법을 믿어봅시다~!

밝은 컬러의 펄감있는 볼터치를 볼 중앙부터 펴발라 주면

빛이 반사해서 좀더 볼이 통통해 보이겠죠~

5. 챠르르르 윤기나는 머릿결

염색도 펌도 하지않은 소녀들의 윤기나는 생머리를 보면 나도 모르게 히야~

잦은 염색과 펌으로 끝이 갈라지고 상해버린 부스스한 머리를 보면

마치 꾸밀 시간도 더이상 외모에 관심도 없는 지친 아줌마처럼 느껴져요

반면 챠르르륵~ 건강하게 윤기나는 머릿결을 보면

손가락으로 쓰윽-한번 빗어주고 싶지 않나요?

벌써 여러번의 염색과 펌으로 머릿결이 상해버렸다면

트리트먼트로 관리도 해야겠지만, 헤어에센스 혹은 세럼의 힘을 빌려 보세요!!

요즘 출시되는 헤어에센스는 자외선으로부터 머리카락도 보호해주면서 영양도 주는등 똑똑한 녀석들이 많다네요~

6. 엉덩이를 up up!!

나이가 들면 볼살만 쳐지는게 아니잖아요,

특히 가슴,배,팔뚝,허벅지,엉덩이 등등...ㅠㅠ

얘네들도 힘을 잃으면 쳐진 얼굴살 못잖게 나이들어보이게 한다는거!!

물론 운동을 해서 탄력있게 만드는게 최선의 방법이지만

난 정말 운동이 싫어, 내지는 운동은 하고 있지만 나이스바디가 완성되기 전은 쳐진애들을 그냥 데리고 있어야 하나?

세상에 안되는거 빼고는 다 되잖아요!

역시 눈속임할 방법이 있지요ㅋㅋㅋ

쫀쫀하고 핏이 좋은 이쁜 청바지를 준비합니다~

이때 성분표시에 적어도 2% lycra 가 적힌 녀석으로 골라야 해요~

그런애들이 스트레치가 되면서 엉덩이 허벅지 살등 쳐진 부분을 찰싹 올려주며 서포트 해주거든요

(면98%이상으로 만든 청바지들은 입을수록 서포트 없이 죽죽 늘어나 곧 무릎나온 추리닝이 되어버립니다!!)

7. 내 몸에 딱 맞는 브라

쳐지는건 엉덩이 뿐만이 아니라고 벌써 말했죠? ㅎㅎㅎ

힘들지만 우린 S라인을 열심히 사수하고 싶은 여자들입니다!!

한국 여성분들 중엔 본인 가슴사이즈를 제대로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보통 가슴둘레는 너무 넉넉하게, 컵 사이즈는 실제보다 작게 알고 있는 분들이 많다는데요,

(그럴 경우에 어깨끈을 조이게 되서 등 뒤에 끈이 날개뼈 정도까지 쑥 올라가게 피팅이 되요, 확인해보세요!!)

이렇게 본인 몸에 맞지 않는 브라를 할 경우 가슴 모양이 흐트러지게 되요!!

가슴둘레는 조금 끼는 듯하게 딱 맞는게 정말 맞는거예요-

그리고 제대로된 가슴둘레에 맞춰 컵 사이즈를 재면 평소 알고 있던 사이즈보다 좀더 크게 나옵니다-

(나는 A컵가슴이 컴플렉스야...라고 하셨던 분들, 사실은 B컵이 나올거예요)

암튼,

브라를 잘못 착용하게 되면 옆구리살, 겨드랑이살이 브라끈 사이로 튀어나오는데요,

이 군살들이 정리되지 않고 옷 위로 드러나게 되면......orz....슬퍼집니다...ㅠㅠ

반면,

가슴라인이 정리되면 허리도 더욱 잘록하고 날씬해 보여요!!

가슴둘레에 딱 맞고,

넓은가슴, 작은가슴, 큰가슴 등등 각자 신체에 맞게 푸쉬업브라, 커버업브라 등등을 골라 입어주시면

가슴이 20대초반 브라없이도 봉긋하게 아름다웠던 그때로 고고고!

8. Mix and Match, 믹스매치

머리부터 발끝까지 깔맞춤.......................넌 어느별에서 왔니?

온몸 전체를 다 한곳에서 사입은듯 빼입는건 이젠 정말 촌스러워요-

아무리 비싼옷이라도 그런식으로 빼입는건 70년대의 부티크룩으로밖에 보이지 않을듯!

요즘 스타일쟁이들은

서로 다른 분위기의 아이템들을 적절히 믹스매치해 센스를 뽐낸답니다~

스타일쟁이들은 "어라~저 스카프는 저 재킷과 어울릴것 같지 않은데 은근히 어울리네~"라는 반응을 바라죠

언제나 의외성을 염두해 두어 재미있고 흥미있는 스타일을 만드세요!!

히피,펑크,에스닉에나 어울릴 듯한 흐트러진 머리를 캐주얼 재킷과 연출한다던지,

팬시한 드레스에 플랫슈즈를 신어본다던지,

여성스런 미니드레스에 터프한 가죽재킷을 걸친다던지 말이죠-

이렇게 연출된 생동감있는 스타일링은 본인의 매력을 배가 되게 한답니다~

그럼 이제 동안의 비밀을 알았으니,

오늘부터 나는 "내나이-적어도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