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용, 정장용, 파티용, 에스닉무드, 로맨틱무드, 그런지룩 등등에 따라

몽땅 깔맞춤으로 사거나 하나하나 스타일대로 구비하면 "우왕-" 이겠지만,

한번 입은 옷은 두번다시 입지 않는다는 패리스힐튼이 아니라면,

돈으로 쿨하게 코를 풀거나 응가를 닦을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안된다면,

우리는 옷장의 옷을 샅샅이 살펴 두고두고 돌려쓰고 해야하는 현실!!

one item=multi-use

여러가지 스타일로 응용가능한 아이템을 구입하는게 똑똑한 방법!!

한가지 아이템, 다양한 스타일에 응용하기!!!

수많은 디자이너들에게 협찬받아 한번 입은 옷으로 한약을 짜먹어도 되는 셀러브리티들도

스스로 돈을 주고 쇼핑한 아이템들은 애착이 가는 모양이죵!!

의외로 한가지 아이템을 주구장창 사랑해주는 셀러브리티들도 많다는 사실!!

그래-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었어!!!

일반인들보다 화보촬영이며 영화촬영을 하고 수없이 패션쇼를 들락거리며 터득해낸

그녀들의 옷 돌려막기 노하우를 훔쳐보도록 해욧!!!

1. 에바 롱고리아 파커 (Eva Longoria Parker)의 입셍로랑 레오파드 펌프스!!

아직까지도 나에겐 결혼 후 성인 "파커"를 뺀 에바 롱고리아가 더 익숙해ㅠ

그녀의 구두를 보시롸~

셔츠드레스 차림의 세미포멀한 데이룩에도,

클래식한 정장 차림에도,

완전 캐주얼한 스키니진에도,

똑같은 입생로랑의 레오파드 펌프스를 신은걸 볼수 있지용-

하지만 어느 차림에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브라운톤의 셔츠드레스에는 메탈릭소재의 백으로 구두와 컬러에서 통일감을 줬구요,

클래식한 정장차림에도 전혀 튀어보이지 않고,

무난한 캐주얼 룩에는 과감한 레오파드 디자인이 포인트가 되서 세련되 보이죵!!

그럼 에바양의 스타일 팁은 뭘까요~!!!

바로바로,,,,,울트라글램(ultra-glam)한 구두는 심플한 디자인의 옷들과 함께!!

그리고 구두의 프린트와 동일/비슷한 계열의 컬러들로!!

2. 니콜 리치 (Nicole Richie)의 빈티지한 뱀피 클러치

니콜리치는 스키니진을 입은 모습 혹은 빈티지,에스닉무드로 스타일링한 파파라치 컷들이 많은데요,

그런 그녀는 요즘 빈티지 스네이크스킨 클러치에 꽂혔나봐요~

자아-

세가지 스타일 다 엇비슷해 보이지만,

과감한 컬러와 프린트가 눈에 띄네요-

얼핏 보기에 저 화려한 드레스들과 또 화려한 뱀피 클러치가 겉도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자꾸 보면 의외로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느낌이예요-이것이 바로 mix-match의 매력-

(개인적으로 왼쪽 블루드레스에 저 클러치는 좀 아닌듯 보이지만요;;)

가운데 레드드레스에 뱀피는 포인트가 되고, 맨 오른쪽은 드레스컬러와 서로 블랜드되서 조화로워보여요-

니콜리치는 mix-match를 통해서

의외성을 노린 스타일링을 한 듯 하군요!!

서로 어울릴 것같지 않은 다른 스타일의 아이템들을 묘하게 어울리게 스타일링하는 거죠~

독특한 스타일링을 좋아라~하는 분들이라면^^

3. 레이첼 빌슨 (Rachel Bilson)의 블랙타이즈와 카키스커트

자아~

무난이를 사랑하여

일반인이 따라하기 가장(ㅋ) 쉬운 레이첼 빌슨입니다~

구두와 상의의 변화로 소녀에서 성숙한 여자로의 변신을 한 빌슨양~

청 자켓과 부츠로 발랄한 소녀처럼,

흰 탑과 가디건에 플랫슈즈로 사랑스런 아가씨로,

격식있는 자리에도 꽤 어울릴듯한 블랙 상의에 블랙 힐로 좀더 성숙하고 독립적인 스타일로,

같은 카키스커트에 블랙타이즌데

그녀의 연령대가 조금씩 다르게 느껴지지 않나요?

레이첼 빌슨처럼 함께 매치하는 옷이나 구두에 따라

어려보이기도, 성숙해보이기도 한답니다~

ex)가디건은 좀더 부드러운 여성미를, 자켓등은 좀더 독립적이고 똑부러지는 이미지를 주지요!!

4. 다이앤 크루거 (Diane Kruger)의 밀집모자 (straw boater)

여신이미지의 다이앤 크루거

챙 있는 모자로 파티룩, 얼번쉬크(urban chic), 내추럴쉬크(natural chic)를 넘나들었네요-

모자만으로 충분히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에 다른 주얼리를 거의 하지 않은 다이앤 크루거의 센스가 멋지네요!

맨 왼쪽의 미니드레스에 브라운컬러의 샌들을 신어 모자와 컬러를 맞춰주었구요,

(안어울릴듯 드레스와 묘하게 어울리며 묘하게 세련되 보이네요)

가운데는 하이웨이스트 트라우저와 크롭트베스트에 모자가 얼번스타일로 완성시켜준다는 느낌,

맨 오른쪽은 가장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여름의 내추럴룩이네요!!

역시 센스쟁이들은 마지막 소품하나로 스타일링을 완성한다는게 사실!!

5. 케이트 모스 (kate Moss)의 턱시도 재킷

패션의 지존,

영원히 따라하고 싶은 패셔니스타 케이트 모스 언니예요~ 훗훗!!

몸에 잘 맞는 재킷은 must-have 아이템이라고 하는데-

찾기가 참 힘들어요 그쵸?

그래도 하나 꼭 장만해야만 하는 이유!!

바로 멀티 유즈가 가능한 똑똑하고 고마운 아이템이기 때문이죠~~~

맨 왼쪽사진처럼 thigh-high의 롱부츠에 신으면 나는 완전 세련된 도시여자~

가운데 사진처럼 샤랄라 드레스에 살짝 걸쳐주면, 여성미+카리스마

제가 젤 좋아하는 맨 오른쪽의 캐주얼차림에 살짝~

쉬크한 스타일의 필수아이템!!!

(다시 한번 느끼지만 모스언니는 스타일링에 실패가 정말 없군요ㅎㄷㄷ)

6. 애슐리 올슨 (Ashley Olsen)의 가죽미니스커트와 그레이탑

그런지스타일의 선두주자 매리케이트올슨과는 다르게 포멀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애슐리입니다~

오호~

저는 저 탑이 같은 거라는건 한참을 보고야 알았어요~

우왕!! 이것이 바로 멀티유즈의 가이드라인이군요!!

상의를 밖으로 빼서 입고 넣어서 입는게 저렇게 큰 차이가 있다니!!

물론 슈즈와 타이즈 아우터의 효과도 있을테지만요!!

맨 왼쪽과 맨 오른쪽의 스타일 변신은 정말 놀라울 따름!!

같은 옷같지가 않지요??

맨 왼쪽은 발렌시아가의 타이-다이 샌들과 빅백에 상의를 내어입고 캐주얼하게-

맨 오른쪽은 상의를 넣어서 하이웨이스트 가죽미니스커트를 강조하고 블랙스타킹으로 성숙하고 섹시하게!!

파티나 행사같은데 어울릴법한 맨 오른쪽보다는 살짝 얌전한 가운데스타일은 오피스에서도 괜찮을듯!!

오~

애슐리 올슨 스탈을 좋아하긴 했지만

이건이건 다시 보이는군요!!!

옷장을 뒤져보면 의외로 어울릴것 같지 않던 두 아이템들이 묘하게 어울린다거나,

별 관심없던 기본아이템들은 은근히 스타일크로스오버가 가능한것도 많답니다~

너무 톡톡 튀어 부담스러워 보이는 애들도 캐주얼과 포멀을 넘나들수 있어요!!

이 바지엔 이 탑이지

이 구두엔 이 가방이야

이렇게 단정짓지 말고, 여러가지 다양한 시도로 언니들의 스타일의 폭을 넓혀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