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메이크업에 있어 중요한게 뭐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어요.

저는 동안 메이크업에서 빠질수 없는것이 러블리한 블러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D

오늘은 유명하고도 유명한 블러셔,
소녀틱한 피부빛을 만들어주는 베네피트 박스 오 파우더 중 하나인 단델리온을 데리고 왔어요.



 

베네피트 - 박스 오 파우더 : 단델리온

가격 : 42,000원 / 용량 : 10g

지치고 칙칙한 피부 혈색을 순식간에 사랑스럽게 바꿔주는

발레리나 핑크색의 시어 피니싱 파우더입니다.

파우더를 얼굴에 얇게 발라주면,

인형처럼 예쁜 피부빛을 만들어줍니다.
 

블러셔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얼마전부터 블러셔에 급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고렴이를 사용해보겠다며 택한 첫번째 고렴이 블러셔가 단델리온이었어요 ♡

베네피트 매장에서 테스트를 받고보니 너무 예쁘더라구요. 그래서 안살수가 없었답니다 T_T

보시다시피 단델리온다운 연두색의 네모난 상자로 이루어진 블러셔에요.

민들레의 사진이 그려져있는 꽤나 심플하면서도 뭔가 투박해보이는 느낌이에요.
아무래도 상자라서 그런것 같아요.

블러셔를 열어보면 이렇게 뚜껑과 블러셔가 담겨있는 바닥부분 ,
그리고 그 사이에 브러쉬가 내장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단델리온도 너무나 궁금했던 제품이지만 "개나줘"라던 내장브러쉬도 궁금했었답니다 !

브러쉬는 요렇게 예쁜 분홍빛이더라구요. 그치만 역시나 소문대로 "개나줘" 였던겁니다.

블러셔브러쉬는 대부분 부드럽기 마련인데 꽤나 거친느낌이었어요.

몇번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브러쉬의 털이 가끔 하나씩 툭-하고 빠져나오기도 한답니다;

박스 오 파우더의 개나줘브러쉬는 아무리 컴플레인이 들어가도 수정되어 나오지않더군요 T_T

어쨌든간 저는 타 브러쉬로 블러셔 발색을 하기에 ㅎㅎ 그냥 내장되어 있구나~ 하고 넘겼답니다.

단델리온은 옅은 딸기우유빛컬러에 금펄이 자잘한 색감이에요.

그래서 더없이 러블리한 볼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_+

핑커팁으로 콕- 찍어보았어요. 굉장히 맑지만 차분한 느낌의 핑크빛이 묻어납니다 :D

단델리온을 손등에 한번 슥- 묻혀보았어요. 발색이 진하지않아서 블러셔가 어려워요!
하시는분들께도 그리 어렵지않을것 같아요.

저도 아직 블러셔가 참 어려운 부분 중 하나인데, 옅은 발색이라서 양조절이 쉽더라구요 :D

그치만 발색이 옅다고 해서 계속 덧칠해주면
나중에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가 될수 있으니 꼭 유의하세요 !

단델리온 뿐 아니라 박스 오 파우더의 단점은 가루날림이 심하다는 점이에요.

한번 브러쉬로 쓸어주고 나면 엄청난 양의 가루가 돌아다니게 되더라구요.

저는 되도록이면 브러쉬로 쓸어주는 것보다는
브러쉬를 톡톡 두드리듯이 블러셔를 묻히는 법을 사용하곤해요.

얼굴에 직접 사용해본 모습이에요 +_+
전체적으로 은은하고 여리여리한 색감이 러블리페이스를 만들어주더라구요.

사진에서 저는 비록 러블리페이스로 표현하진 못했지만, 은은한 색감이 늠늠 마음에 들어요 :-)

■ 단델리온 사용후기 ■

가루날림이 있고, 가격이 세다 ! 라는 단점이 있지만
색감이나 있는듯 없는듯한 펄감이 아주 만족스러워요.

왜 유명한지 조금은 알것 같았구요+_+
개인적으로는 블러셔에 처음 도전하시는 분들이 사용하시기에 안성맞춤인것 같구요 :D

브러쉬가 내장되어 있어서 편리하긴 하지만 개나줘브러쉬라는 단점이 있어요.

하지만 브러쉬가 내장되어 있는 덕분에 휴대는 용이한 편이에요.

조금은 큼직한 사이즈라 파우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
두터운 종이로 이루어져있어서 모서리부분이 꺾어질수 있겠더라구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웠던 제품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