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기에서는 도쿄디즈니리조트®의 호텔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해요. 도쿄 디즈니리조트는 하루가지고는 어림도 없는 광활한 곳이기 때문에 이왕 도쿄 디즈니리조트로의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디즈니캐릭터들을 모티브로 한 디즈니호텔과 오피셜호텔을 이용하시면 즐거움이 배가 된답니다.
그럼 도쿄디즈니리조트에 있는 호텔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도쿄 디즈니리조트에는 3개의 디즈니호텔과 6개의 오피셜호텔이 있어요. 디즈니호텔은 도쿄디즈니씨 호텔 미라코스타®, 디즈니 앰버서더호텔®, 도쿄디즈니랜드호텔®이구요, 6개의 오피셜호텔은 각각 선루트플라자 도쿄, 도쿄베이 마이하마 호텔, 도쿄베이 마이하마 호텔 클럽리조트, 힐튼 도쿄베이, 호텔 오쿠라 도쿄베이, 쉐라톤 그랑데 도쿄베이 호텔이랍니다.
<디즈니 앰버서더 호텔>
첫날밤을 묵은 디즈니 앰버서더 호텔입니다. 1930년대 미국을 테마로 한 디즈니호텔이랍니다. 시원한 푸른색을 띈 외관을 통해 로비로 들어가니 꿈 같은 하루를 보낼것만 같았답니다. 체크인을 하면 디즈니캐릭터가 그려진 룸키가 나옵니다. 제가 다녀온 날짜가 디즈니 이스터 원더랜드 기간이었기 때문에 룸키에는 디즈니 이스터 캐릭터들이 그리고 그 사이에 저의 이름이 들어가있네요. 나중 한국으로 가서도 기념으로 남을 룸키였습니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구석구석 룸을 돌아보았습니다. 곳곳에는 미키마우스가 숨어 있었어요. 너무 귀여운 캐릭터들이 곳곳에 있으니 아직도 디즈니랜드를 헤매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동화 같은 풍경이 하룻밤을 보내는 호텔까지 이어지니 더없는 즐거움이 꿈까지 이어지겠지요.
디즈니 앰버서더 호텔에는 또 하나의 즐길거리가 숨어있는데요, 그건 바로 조식시간에 쉐프미키를 만날 수 있다는 거예요. 너무너무 재미난 경험이어서 모든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답니다.
<디즈니 앰버서더 호텔 쉐프 미키 레스토랑>
저 멀리 예약한 쉐프 미키 레스토랑이 보입니다. 아침부터 미키를 만날 수 있다는 두근거림으로 들어섰답니다. 쉐프 미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무척 많은 곳이었습니다. 예약을 했지만 조금의 대기시간을 거쳐 들어갈 수 있었거든요. 일단 깔끔한 내부의 레스토랑이었구요. 식사를 하고 있으면 깜짝 디즈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곳이랍니다.
음식에도 (온통→삭제) 미키마우스 모양의 캐릭터들이 들어있어 먹기 전 보는 즐거움도 가득해요. 그리고 식사를 하는데 깜짝 방문한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 도널드덕 그리고 도널드덕 여자친구인 데이지덕. 아 캐릭터들 너무너무 사랑스럽습니다. 밥 먹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이 가득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구요, 저 역시도 캐릭터들이 방문해준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식사도 하고 같이 사진도 찍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더 일찍 와서 오래오래 있을걸 그랬나봐요. 나오는데 어찌나 아쉬웠는지 몰라요.
<디즈니랜드 호텔>
디즈니 앰버서더 호텔 말고 또 잠시 들려본 도쿄디즈니랜드 호텔입니다. 이곳도 역시나 로비부터 으리으리하고 너무 멋진 호텔이었어요. 다음에 도쿄 디즈니리조트를 온다면 전 이 호텔에서 하룻밤을 꼭 묵으려고 해요.
<도쿄디즈니씨 호텔 미라코스타®>
3개의 도쿄디즈니리조트 디즈니호텔 중 한 곳인 도쿄디즈니씨 호텔 미라코스타. 호텔 입구가 양쪽으로 나있고 도쿄디즈니씨와도 바로 연결되어 있는 테마파크 일체형 호텔이라 무척 편리한 곳이었어요. 호텔 규모도 굉장히 컸고 레스토랑과 샵들이 같이 있어서 호텔이용과 파크 이용과 더불어 무척이나 편리한 곳이었습니다. 로비에는 미키마우스가 숨겨진 천정 벽화와 더불어 아주 고급스러운 룸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도쿄디즈니리조트 웰컴센터>
여기서 도쿄 디즈니리조트 호텔에 쉽게 체크인 하는 방법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바로 웰컴센터를 이용하는 방법이랍니다. 도쿄 디즈니리조트 웰컴센터는 JR 게이요선 마이하마역을 나와 바로 왼편에 위치하고 있구요, 정보센터에서 파크 정보부터 호텔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답니다. 각 호텔을 찾아 이곳에서 짐을 맡기고 체크인을 하고 바로 파크로 놀러갈 수 있는 서비스인데요, 너무 편리한 서비스랍니다. 웰컴센터에서 체크인 서비스를 했던 둘째날 밤을 보낸 오피셜 호텔인 선루트플라자도쿄를 소개해드릴게요.
<선루프 플라자 도쿄 호텔>
파크에서 하루 종일 놀고 저녁 호텔로 돌아갈때는 각 호텔로 이어지는 호텔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좋아요. 이미 웰컴센터에서 체크인을 해두어서 간단하게 룸키만 받아 숙소로 들어가보았어요.
역시나 안락해보이죠? 선루프프라자도쿄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었어요. 제가 묵은 룸의 전체적인 테마는 웨스턴 스타일이었답니다. 다른 동은 또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어떤 동은 배와 해양 테마를 가졌는데 인기가 무척 많아 가족이나 친구단위로 룸 예약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도쿄 디즈니리조트를 이용하면서 호텔과 함께 이용한다면 이리저리 이동할 필요도 없고 흥겨운 기분 그대로 하룻밤을 보내고 연이어 디즈니랜드와 디즈니씨를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캐릭터들도 저를 더 즐겁게 만들어 주었구요,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디즈니리조트는 하루 당일치기만으론 너무 아쉬운 곳이지요.
이왕이면 디즈니리조트에서 숙박하면서 즐기시는걸 추천해드려요. 도쿄 디즈니리조트에는 그 외에도 도쿄디즈니리조트와 가깝고 이동이 편리한 5개의 도쿄디즈니리조트 파트너호텔과 다양한 조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개성이 풍부한 12개의 도쿄디즈니리조트 굿네이버호텔이 있답니다. 자세한 정보는 도쿄 디즈니리조트 사이트(http://www.tokyodisneyresort.co.jp/kr)를 참조해서 여행 계획을 세우셔도 될 것 같습니다 :)
ⓒ 글, 사진 by 루시, 인생은 아름다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