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길 중간쯤에 있는 연미정..
1코스 심도역사문화길 (강화버스터미널->갑곶돈대) 길이 18km 소요시간 6시간
上)강화도 나들길 1코스 지도
북한산 둘레길 여행을 5회에 걸쳐 마치고 강화도 나들길 여행에 나섰다
북한산 둘레길은 산과 마을이 이어지는 경계지점을 걸었다면
강화도 나들길 1코스는 나트막한 야산과 들길을 걷는 느낌이었다
1코스는 강화버스터미널에서 시작된다
강화터미널->동문->성공회강화성당->용흥궁->고려궁지->북관제묘->강화향교->은수물->북문->북장대->오읍약수->연미정->옥개방죽->갑곶성지->갑곶돈대
약18km를 6시간에 걸쳐 걷게 된다
이번 강화도 나들길 여행은 아주 실망이었다
나들길 표시도 엉망이어서 잘못하면 엉뚱한 길로 들어서고 헤매이기 일쑤였다,
숨은 그림 찾기도 아니고,
많은 인내심을 가지지 않으면, 아주 세심하지 않으면 걷기 힘든 길이다
나들길 안내표지판도 없었고 있어도 천조각으로 표시를 해놓았으며
그것도 오래되어 표식이 지워져서 알아볼 수가 없었다
나무로 만든 나들길 표시도 눈에 띄지 않아 관심을 가지고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다
갈림에서는 당연히 있어야 할 나들길 안내표시가 없거나
한참을 찾아야 겨우 볼 수 있었다
북한산 둘레길과 비교되는 한심한 강화도 나들길 1코스....
약 20여킬로 되는 나들길에 나들길을 걷는 사람들을 위하여 만들어 놓은 의자는 하나도 없었다
1코스 기분좋게 출발합니다
1코스 시작지점 강화도 터미널 부근 상점 풍경
나들길 이정표.
上)성공회 강화성당 안내문
성공회 입구
강화고려궁지(江華高麗窮地)는 사적 제133호로 지정된 보물이며,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에 있다.
이곳은 고려가 몽골의 침략에 줄기차게 항전하던 39년간의 궁궐이 있던 곳이다.
1232년 6월, 고려 고종은 자주적 정신으로 항몽의 기치를 높이 든 무인들의 주장에 따라 지세가 험한 강화도에 도읍을 옮겼으며, 1234년 궁궐과 관아를 완공하였다. 1270년 몽골과의 강화(講和)가 성립되어 개성(開城)으로 환도(還都)한 뒤 궁궐과 성곽은 무너졌다[펌]
외규장각 풍경
1782년 2월 정조(正祖)가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할 목적으로 강화도에 설치한 도서관으로,
왕립 도서관인 규장각(奎章閣)의 부속 도서관 역할을 하였다.
설치 이후 왕실이나 국가 주요 행사의 내용을 정리한 의궤(儀軌)를 비롯해 총 1,000여 권의 서적을 보관하였으나,
1866년(고종 3) 병인양요(丙寅洋擾) 때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습격하면서 297권의 왕실의 주요행사를 기록한 의궤서적을 약탈하고,
나머지는 불에 타 없어졌다[펌]
외규장각 내부 모습
은수물을 지나 야산을 걷다가 발견한 이름 모를 들꽃..제비꽃처럼 생겼으나 가까이 가서 보니 아니더군요.
강화산성 북문
북문을 조금 지나 북분쪽으로 한컷..담을 쌓는 공사가 한참 지행중인 모습
한그루의 나무 그늘..
바라만 보고있어도 시원하고 아늑한 모습입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한그루 나무 그늘.
들길...
배꽃
알을 품어서 깨어난 병아리가 어미와 함께 봄볕을 쬐고 있는 모습/요즘 보기 힘든 모습입니다
대월초등학교 풍경/ 색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이꽃만 보면 여고생의 뒷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연미정 풍경/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연미정..
물의 흐름이 제비의 꼬리와 같다하여 연미정이라 함
연미정에서 쉬고 있는 연인들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1코스 끝지점에 도착한 갑곶성지..
천주교 인천교구는 문헌상에 나와 있던 갑곶진두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 그 터를 매입한 후 2000년에 순교성지로 조성하였고, 2001년 9월에는 순교자들의 행적을 증언한 박순집의 묘를 이장하였다. 박순집은 참수 희생자는 아니지만 목숨을 걸고 순교자들의 시신을 안장하고, 순교자의 행적을 증언하였으며 성직자들을 보호한 인물이다. 갑곶순교성지는 순교자묘역과 박순집의 묘, 예배당, 야외제대, 십자가의 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펌]
성지 내부
돈대란?
성벽 위에 석재 또는 전(塼)으로 쌓아올려 망루(望樓)와 포루(砲樓)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높직한 누대(樓臺)를 말함
진보다 작은 것 => 보=> 돈대
진과 보는 군사상 중요한 지역인 해안변방에 설치하여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던 군사주둔 지역이며,
돈대는 조금 높직한 평지에 초소가 있던 곳을 말함
